美 주택지수 43개월새 최저, 中 주요도시 3개월째 하락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부동산 경기가 꺾였다는 신호가 잇달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둔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주식 등 금융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실물자산 대표 격인 부동산 경기까지 꺾일 경우 글로벌 경기 하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미국 주택경기 체감 지표로 활용되는 12월 주택시장지수가 전달(60)보다 4포인트 하락한 56으로 집계돼 2015년 이후 3년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주택시장지수는 매달 주거용 건축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주택 판매 현황과 예상 구매자 수 등에 대한 전망을 묻고 그 결과를 지수화한 것으로 미국 주거용 부동산 경기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주택시장지수는 지난 5월 70을 기록한 이후 6월 68, 7월 68, 8월 67, 9월 67, 10월 68 등으로 나타났다. 이후 11월 들어 60으로 떨어졌다가 12월에는 56으로 수직 낙하했다. 중국 주택가격 흐름도 심상치 않다. 베이징과 광저우, 상하이, 선전 등 중국 4대 도시의 11월 평균 주택 판매가격이 전월 대비 0.4%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중국 부동산투자매체 밍티안디가 중국 국가통계국(NBS)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2018년 12월 1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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