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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평균 전세금이 이달 들어 4억원을 넘어서고 경기도 일대 아파트 분양가(3.3㎡당) 역시 1000만원을 넘어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동탄·광교·미사 등으로 대표되는 2기 신도시에선 올 들어 분양 소식이 뜸해진 데다 새 아파트들 몸값이 오를 대로 오르자 수도권 공공택지가 나서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를 비롯한 시흥 배곧신도시와 수원 호매실지구 등이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특히 올 들어 의정부 일대에서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금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전세금이 오르면서 매매 전환 수요층의 눈길이 가는 지역이다.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일대 262만여 ㎡ 면적에 들어서는 민락2지구에는 1만7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시기에 맞추기 위해 생활기반시설 구축 작업이 한창인 반면 아파트 분양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이달 우미건설이 B13블록에서 '의정부 민락2지구 우미린'을 시장에 낸다. 지하 1층~지상 34층 7개동에 전용면적 84㎡형 총 732가구 규모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민락2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데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초반"이라고 말했다.

  시흥 배곧신도시에서는 중흥토건이 B2블록에서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3.3㎡당 평균 900만원 선에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20개동에 전용면적 75~84㎡형 총 1208가구 규모 대형 단지다. 효성도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이달 분양한다. 역시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 미만으로 잡을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소사벌지구 C1블록 '소사벌 더샵'을 분양시장에 낸다. 소사벌지구 내에서는 유일한 대형 건설사 아파트지만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미만으로 잡힐 것이라는 게 업계의 말이다. 전용면적 89~112㎡형 총 817가구 규모다.(2016년 4월 1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