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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첫 수확 비가 그친 후 청정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끝내고, 드디어 버섯을 땄다. 첫수확, 마당안에 작게 표고버섯 재배를 시작한지 꼭 일년만이다. 적은 양이지만 싱그러움과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표고버섯, 사진을 찍어서 온 사방으로 자랑질을 했다. 축하의 메시지들이 줄을 잇고~~~ㅎ 호박과 함께 된장 찌개를 끓여서 갓 딴 버섯의 향을 음미했다. 이제 머지않아 더 많은 버섯들이 달릴것이라는 희망에 더 들뜬 아침이었다. * 그동안 구글쪽에 문제가 생겨서 방문을 드리지 못해 답답 했었는데, 이제 해결이 된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활기차게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공직내 지역대표성 강화와 지방대학 활성화 기대 2014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 474명 응시하여 100명 최종 합격 정부는 2014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100명의 명단을 5월 9일(금)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 go.kr)를 통해 발표했다.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내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지방대학 활성화 및 공직 충원경로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을 전국의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2차 필기시험 및 3차 면접시험을 거쳐 견습직원으로 선발하며 특정지역에서 전체의 10%를 초과하여 합격할 수 없도록 지역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7급 견습직원은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 더보기
센스 경복궁 서촌의 작은 언덕길, 아침 운동길에 마추진 빛나는 센스 하나가 오랫동안 즐거움으로 남아있다. * 따뜻한 5월의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오늘은 어버이날 5월8일 어버이날, 두아이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줬다. "카네이션을 양쪽 가슴에 달고 있으니 무겁네" 남편은 감정을 그렇게 표현하며 좋아했다. 솔솔 향기가 느껴지는 카네이션, 직접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멋쟁이 카네이션, 그리고 아이들의 사랑이 합해지니 행복해 졌다. 작년 어버이날, 가슴에 달아들이는 카네이션을 무척 좋아 하셨는데, 이젠 그리움으로 밖에 전해 드릴 수 없는 어머님. 지난 일요일 아이들과 함께 산소에 다녀 왔지만 우리들 곁을 떠나고 나니 여러가지 후회가 더 많이 남음을 숨길 수가 없다. 세상에 수고하시는 많은 어버이께 오늘 하루 만이라도 진심을 담은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더보기
주천산의 봄 주천산, 섬안이강이 휘돌아 유유히 흐르고 있는 청정한 곳이다. 3월 마지막날, 따뜻한 봄볕에 진달래꽃은 꽃망울을 터트렸고, 버들강아지도 작은 바람결에 한들한들 그 자태를 뽐냈다. 주천산에도 봄이 활짝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 4월 입니다. 행복한 봄날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도봉산 산행 일기 지난 15일(토) 도봉산을 다녀왔다. 시골 초등학교 동창들로 구성된 우리 일행은 여러해 동안 2개월에 한번 정도 서울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하곤 한다. 이번 도봉산 산행도 이와 같은 연례행사차원의 산행이었다. 도봉산역에 집결한 우리 일행 5명은 우선 등산객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놀라면서 밝고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날씨는 맑고 서늘해 등산하기에 아주 좋았다. 산 중턱을 올라가자 아직 덜 녹은 얼음이 낙엽밑에 깔려 있었다. 자칫하면 미끄러 넘어지기 안성맞춤이었다. 우리 일행중 오랜만에 참석한 친구는 산에 오르는 것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숨을 헐떡이며 쉬어가자를 남발한다. 우리 일행은 서로 보조를 마추면서 천천히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정상부근에서 만난 자운봉의 비경에 우리 일행들은 넋을 잃고 .. 더보기
고 채명신 장군 동작동 현충원에 참배를 하러 갔다가 고 채명신 장군 묘에도 들러서 참배를 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초대 월남 한국군 사령관을 지내신 고 채명신 장군. "열 명의 베트콩을 놓치더라도 단 한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며 베트콩에는 무서운 존재로, 양민에는 외교관으로 최선을 다 하셨다. 그리고 2013년 11월 28일, 죽어서라도 전우와 함께 하고 싶다는 간곡한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다. 병사묘역인 월남전 참전용사 제2묘역, 고 채명신 장군은 그렇게 옛 전우들과 나란히 누워계셨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숭고한 사랑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3월의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기도 먼 바다를 향해 두손모으고 엎드려 절하는 그들의 염원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나도 기도했다. 해운대에서~~~^^* 더보기
외다리 갈매기의 꿈 하늘 푸른 바다 차가운 겨울 외다리 갈매기 한마리를 발견하고, 외롭겠다고 느껴버리는 게 더 외로운건 아닌지...... 외다리 갈매기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있는거지? 철썩 소리를 내며 바다는 연신 파도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해운대의 아침 해운대, 바닷가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침 기운을 즐기고 있었다. 숙소가 해운대 바로 앞에 있었지만, 늦장을 부린탓에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아침바다의 산책은 접어야했다~ㅎ 가끔 올 때마다 초고층 아파트와 건물들로 해운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변함이 없는건 바다. 사람들 사이를 자유롭게 날고 있는 갈매기떼. 겨울바다 백사장에 찍혀있는 수많은 발자욱들마다 많은 추억들이 남겨져 있음이 느껴졌다. 동백섬의 해안선을 따라서 아름답게 펼쳐진 산책로를 걸으며, 푸르게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향해 가슴 깊숙이 심호흡을 했다. 바라보고 바라보아도, 오늘도 바다를 내 가슴에 다 담아내지 못하고 바다를 떠났다. 멀리서 봄기운이 파도를 타고 조금씩 밀려 들어오고 있음을 느껴면서...... "꽃피는 동백섬에 봄은 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