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동 현충원에 참배를 하러 갔다가 고 채명신 장군 묘에도 들러서 참배를 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초대 월남 한국군 사령관을 지내신 고 채명신 장군.
"열 명의 베트콩을 놓치더라도 단 한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며
베트콩에는 무서운 존재로, 양민에는 외교관으로 최선을 다 하셨다.
그리고 2013년 11월 28일,
죽어서라도 전우와 함께 하고 싶다는 간곡한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다.
병사묘역인 월남전 참전용사 제2묘역,
고 채명신 장군은 그렇게 옛 전우들과 나란히 누워계셨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숭고한 사랑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3월의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