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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여행 5일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18 10: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7일 오전

아침 산책을 나섰다.

싸~하니 쾌청함을 느끼게 하는 공기가 코 끝을 쨍하게 했지만,

파란 하늘과 눈쌓여 미끌거리는 거리가 마냥 좋았다.

얼굴 맞대고 셀카 찍는다고 하하하,

우리를 따르는 긴 그림자를 찍겠다고 멈춰서서 호호호......

그렇게 친구들과 함께한 사할린 여행은 막을 내렸다.


자신감을 가지고 활발하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러시아 사할린 교포 3세들,

외모는 한국인이었지만 그들은 진정 러시아인이었다.

그들의 할아버지대에 낯선 이국땅에 터를 잡고 열심히 살았고,

아버지대를 이어 성실히 잘 살아온 결과 사할린에서 어엿한 사업가들로 자리를 잡았다.

오히려 많은 러시아인들을 직원으로 부리며 살고 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의 삶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교차 되었다.

우리에게 베풀어준 환대는 잊지못 할것 같다.

친구가 그동안 어떻게 그들과 교류하며 잘 살아왔는지 엿볼 수 있었다.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친구가 고마웠다.


2016년 12월 17일 오후 2시10분, 아시아나 항공.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창밖은 맑은 날씨였다.

구름이 그림처럼 예뻤다.

우리가 머물렀던 러시아 사할린에서의 5일은 맑고 온화한 날씨였다.

러시아에서 경험해 보고 싶었던 많은 눈과 엄청난 추위는 무산 됐지만,

친구들의 마음속엔 아름답게 사할린 추억을 만들어서 돌아가고 있으리라.


우리가 맡겼던 2시간을 찾아서 인천공항에 오후 6시가 넘어서 도착.


익숙한 밤공기가 사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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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르쉬'~~여행 4일(오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12 10:0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6일 오후

러시아 국인 '보르쉬'를 제대로 먹고 싶다는 한 친구의 소원을 위해 찾았던 식당 '후토록'.

옛날 마을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우크라이나 말로,

우크라이나인이 운영하는 민속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식당이었다.

쇠고기, 토마토, 양배추 그리고 비트가 들어간 걸죽한 국.

우리나라 방송에서 러시아 최고 음식의 하나로 소개 되었다는 '보르쉬',

며칠전에 간단히 먹었던 것과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와 맛이었다.

함께 먹었던 샐러드와 러시아 만두, 닭요리도 맛이 좋다.

늘 풍족하게 우리의 눈과 맛 그리고 배(?)까지 만족시켜주는 고마운 사람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다.


마트로시카와 보드카, 쵸콜렛등 기념품 몇가지를 사는 것으로 간단히 쇼핑을 마쳤다.


저녁시간,

여사장님 4층 연회장에서 마지막 만찬을 했다.

그동안 만났던 분들도 참석해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게 음식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아쉬운 밤을 함께헸다.

보기에도 예쁜 러시아 요리를 성의있게 준비하고 대접하는 마음에 다시한번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침 연회장에는 돌잔치 파티가 있었는데,

어린아이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놀아주는 진심이 크게 와 닿았다.

그리고 새벽이 되도록 함께 즐긴다는 그들의 파티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이곳 음주문화는 2,3차를 옮겨 다니기보다는 한 자리에서 긴시간 즐긴다고 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사할린 야경을 자동차로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너무 빨리 흘러버린 사할린의 시간을 아쉬워 했다.


보드카 몇잔의 위력이었던가, 꿀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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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6일 오전

친구 바이어 여사장님이 바쁜 시간에도 우리 에스코트를 위해 일찍 아파트 벨을 눌렀다.

안쪽 손잡이 위아래 두개의 잠금 장치 해제가 안돼서 갇히는 신세(?) ㅋㅋ

외부에 있던 우리들의 해결사 친구의 직원 제니스가 1층이었지만 높은 창문을 통해 들어와 탈출할 수 있었다.

러시아에서 촌티를 내버린 우리들~~ㅋㅋㅋ


천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는 러시아 정교회.

그 성당 내부를 살펴볼 수 있었다.

웅장한 높이와 화려하고 깔끔한 모습,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카톨릭과는 다른, 러시아 민간 신앙과 비슷한 정교회는 러시아 국교라고 했다.


'고르니보즈두호'스키장.

찾아보니 러시아어로 '산공기'라는 뜻, 발음은 역시 어려웠다^^;

펑펑 내리는 눈 속에 푹 묻히고 싶다는 우리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스키장 방문으로 대리 만족을 했다.

개장을 앞둔 스키장은 준비중이라고 했다.

눈에 누워서 사진찍기, 엎드려서 앉아서 찍기......

하하호호~ 신나고 즐거운 동심이었다.

오래오래 우리들의 정신건강에 보약이 될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흩어져가는, 날씨는 맑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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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샤슬릭'~~여행 3일(오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09 11:1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5일 오후

산타 니조트 호텔.

하얗게 눈이 쌓인 야외 방갈로에서 작은 파티가 열렸다.

'샤슬릭'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굽고 구운빵과 야채와 함께 먹는 러시아 요리.

분위기부터 압도적이더니 맛과 비주얼이~~멋졌다.

양파채와 레몬즙의 만남도 기억에 남는 샐러드였다.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사장님 부부와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애쓰던 레나, 나타샤,나탈리,지마......

모두 교포 3세들로 한국말이 서툴었지만,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곳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는게 이번 여행 최고의 백미였다.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산타 리조트호텔 주변 산책을 나섰다.

주변 스키 학교의 연습하는 어린 친구들을 만나면 "쁘리벳(안녕)", "화이팅"을 외쳤다.

하얀눈을 맞으며, 하얀 눈길을 걸으며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좋았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공간, 지금 이 순간 존재함에 감사했다.


저녁시간,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셨던 사장님의 대형 쇼핑센터을 방문.

2층에 있는 친구의 주거래처인 '더 페이스 샵'을 방문한 후 4층 '바바리아' 바에서 흑맥주를 한잔했다.

필리핀 가수의 라이브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에 와서 특이하게 느꼈던 점 한가지,

 음식점이나 술집등의 입구엔 항상 외투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는 카운터가 따로 있었다.

아파트 입구에도 옷장과 신발장이 함께 있었다.

추운나라에 거대한 외투를 보관하는 지혜가 덧보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한국에서 간 우리 친구들은 두터운 옷에 내의, 털부츠로 중무장을 했지만,

그 곳 사람들은 가벼운 옷차림에 두툼한 외투를 걸치는 정도였다.

왠지 머쓱해 질 때가 있었다. ㅎㅎ


새로운 경험, 행복에 겨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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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바다~~여행 3일(오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06 10:5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5일 오전

기다리던 함박눈은 오지 않았지만 하얀 창밖 풍경이 그림처럼 예뻤다.

'첫눈이 온다구요' 음악을 들으며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쳤다.


사할린 시내에서 자동차로 30여분을 달려서 도착한 바다.

오호츠크해.

하얀 눈덮인 해변가로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사할린 겨울 바다는 바람이 잔잔했다.

아무도 없는 텅빈 조용한 바닷가에 우리들의 환호성만이 가득했다.

참 좋았다.

많이 행복했다.

그리고 아름다웠다.

다같이 하늘을 향해 무거운 몸을 날렸다.

"하하호호~~"

온갖 스트레스는 모두 날아가버린듯 얼굴엔 밝은 미소만 가득했다.

바다 주변의 큰 호수들은 모두 꽁꽁 얼어 있었고, 겨울철엔 교포 대부분이 얼음낚시를 즐긴다고 했다.

자작나무가 양쪽으로 즐비한 시원한 길을 달려 사할린 시내로 돌아왔다.


'아시아 씨티' 도소매를 하고 있는 친구의 바이어 가게를 방문,

오전 일정을 마쳤다.


행복한 추억이 쌓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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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시내관광~~여행 2일(오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05 11:5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4일 오후.

왈랴 아줌마가 근무하는  한국물건을 판매한다는 가게를 방문한 후,

건너편에 있는 쇼핑센타 2층에 있는 '깔린까'에서 선택 주문해서 먹는 러시아식 음식을 먹었다.

쇠고기와 비트, 양배추, 토마토가 들어간 러시아식 대표 국인 '보르쉬'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여러가지 음식들,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맛이 좋고 깔끔했다.

레몬 조각이 들어간 홍차맛도 좋았다.


메가폴리스 호텔.

친구 바이어의 저녁식사 초대로 메가폴리스 호텔을 방문.

메가폴리스 호텔은 주변에 스키장, 동물원, 가가린 공원이 인접해 있는 경관이 좋은 고급 호텔이었다.

친구와도 안면이 있는 한인 교포인 호텔 사장님을 만나 분위기 있는 커피를 대접받고,

지배인 안내로 10층 호텔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푸틴 대통령 방문시 묵었다는 스위트룸부터 일반실까지 중후한 멋스러움과 편안함이 느껴졌다.

일반실 1박 요금이 우리나라 돈으로 10만원 정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것 같지 않았다.

사할린은 멀지도 않고, 스키족들이 다녀갈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창문 너머 멀리 사할린 시내가 석양으로 빨갛게 물들고 있었다.


밤부.

메가폴리스 호텔 10층에 있는 일식집.

킹크렙과 크렙샤브샤브로 저녁 식사를 했다.

달콤한 와인까지 곁들인 아름다운 식사였다.

한국 샤모님과 친구들의 방문을 정성껏 축하하는 모습이 깊이 느껴지는 밤이었다.

밤공기가 싸~하니 기분이 좋았고, 호텔앞에 반짝이는 트리가 예뻤다.

그렇게 사할린의 멋진 밤이 깊어갔다.


내일은 함박눈이 펑펑 내리기를 기도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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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시내관광~~여행 2일(오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6.12.31 13: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4일 오전.

날씨 맑음, 서울보다 조금 추운 날씨.

길가엔 눈이 하얗게 덮여있었다.

친구의 또다른 거래처 직원인 왈랴 아줌마의 인솔하에 사할린 시내관광 시작.

왈랴 아줌마 역시 교포 3세로 한국어 통역이 어느정도 가능한 우리보다 몇살위인 마음씨 좋은 언니였다.

높은 건물이 거의 없는 사할린의 오전 거리 이미지는 깨끗하고 한산했다.

곳곳에 러시아 전통 국교인 정교회 건물들이 보였고, 한 곳에 잠깐 들려 눈을 밟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성탄절부터 신년 1월1일까지가 최고의 명절 분위기라고 하더니, 대형 트리가 눈에 띄었다.


사할린 역사 박물관,

사할린에 서식하는 동물과 원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물품들, 출토된 고대 토기들등 사할린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곳.

건물은 오랜 일본식이었고, 꽁꽁 얼어붙은 작은 분수대와 주변은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었다.

앙상한 나뭇가지 속에 남아있는 빨간 열매가 예쁘게 따스함을 전해 주는듯 하였다.

지나면서 잠시 들른 쇼핑센터 쇼윈도우에 진열된 어린이 한복를 발견, 반가움과 기쁨에 환성을 질렀다.


레닌 광장,

러시아 땅에 와 있음이 크게 느껴졌던 곳.

입구에  대형 트리와 레닌 동상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사할린의 가장 번화가에 위치한 사할린 시청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같은 크기의 기념품 판매 노란 부스들이 줄지어 있는것이 재미있었다.

우리는 간단히 기념 촬영만 하고 오전 일정을 마무리 했다.


러시아어는 열심히 들어도 단어조차 너무 어려웠다~^^;


* 다사다난 했던 2016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17년 새해는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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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여행 1일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6.12.29 10:2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공항에 도착,

친구 무역 파트너의 배려로 마련된 사할린 시내 작은 아파트에 짐을 내렸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그곳 사장님 건물로 향했다.

2년전에 대지 300평에 지었다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

지하 스파, 1층 휘트니스, 2층 미용등 상가, 3층 레스토랑과 가라오케, 4층 연회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었다.

1층 휘트니스는 마무리 공사 중이었는데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음이 새로웠다.

저녁식사는3층 '쿠타록' 레스토랑에서 했다.

한국 음식도 있었지만 러시아 음식을 주로 먹겠다는 출국전 의지를 밀고 나갔다.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오는 요리들은 우려했던것 보다 보기에도 좋았고 맛있었다.

그곳 사람들은 식사중 주로 보드카를 함께 마셨다.

처음 마셔본 보드카, 술을 못하는 편임에도 술 도수에 비해 마시기에 편했고 마신후 뒤끝도 없는 편이었다.(어느새 적응?ㅎㅎ)

저녁 식사후 들른 대형 가라오케는 한국 노래방 시설까지 되어 있었다.

주변의 교포분들과도 잠시 어울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함께 열창했다.

이국에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친구와는 20여년 무역을 하고 있다는 교포 3세 여자 사장님,

우리보다 나이는 1살이 어렸지만 풍기는 카리스마가 대단했다.

이곳 건물외에도 몇군데 사업체를 더 가지고 있는 밝고 활발하고 진취적인 여성이었다.

소냐, 율리아, 나타샤 그리고 친구는 영원한 샤모님,

우리 친구들에게 예쁜 러시아 이름까지 선물해 주며 친밀하게 대해줬다.

 늦은 시간 돌아온 숙소는 깔끔하고 안락했다.

다같이 러시아 맥주를 마시며 하루 여정을 마무리 했다.


러시아의 첫날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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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으로~~여행 1일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6.12.21 10:4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미지의 세계 러시아 사할린으로 출발.

2016년 12월 13일 오전 8시 50분, 아시아나 항공.


러시아는 면적이 세계 1위인 나라.

사할린은 러시아의  유일한 섬으로 형성된 주로 러시아의 0.8%, 한국의 88% 크기.

홋카이도 섬 근방에서 캄차카 반도까지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길게 위치.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시차는 2시간......


간단한 정보를 가지고 비행기에 올랐다.

오랜 절친 4명이 함께하는 가슴벅찬 여행이었다.

끝없이 펼쳐진 구름바다 위를 잔잔히 나르는 비행기.

순간순간 펼쳐내는 마술같은 구름 무리가 기분을 좋게했다.

사할린의 설원을 미리 보는듯 아름다웠다.

2시간을 하늘 빈 공간속에 맡기고 도착은 그곳 시간은 오후 2시였다.

작으마한 공항,

러시아풍 털모자를 쓴 공항 관리자들이 눈에 띄면서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입국 수속을 마치고,

부산에서 환승한 친구의 짐이 도착하지 않아 2시간 정도는 공항에서 기다려야 했다.

짐의 세세한 물건의 무게까지 알아야는 꼼꼼한 체크에 모두들 놀랐다.

친구의 바이어들이 마중나와 환영을 해줬다.

대부분 이곳 교포 3세로 한국말을 못하거나 서툴었다.

그렇게 사할린에 첫발을 내딛었다.


살짝 가슴이 설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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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6.11.21 10:4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된 영주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친구들과 함께 한 영주 마지막 여행지였다.

옛날엔 외나무 다리가 길게 강을 가로질러, 섬처럼 갖힌 마을의 통로가 되었다고 했다.

계절 탓인지 강물보다 강바닥 모래밭이 많이 드러나 있어 더 가늘고 외로워 보였던 외나무다리.

오랜만에 건너보는 외나무 다리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조용히 흐르는 강물과 함께 친구들의 비명과 웃음 소리로 작은 추억만들기에 충분했다.


서로 두손을 잡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노부부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눈가에 미소가 잡히면서 나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다.

'따스한 사랑'이 떠올랐다.

오래오래 아름다움으로  함께하시기를 기도했다.

흐린 가을 하늘이 밝은 회색으로 반짝이고 있었다~♡(201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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