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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7.03.03 옜다~~봄!!! (8)
  7. 2017.02.20 봄...기다림... (4)
  8. 2017.02.15 아름다운 졸업식 (4)
  9. 2017.02.03 거제도 외도 (4)
  10. 2017.01.31 거제도 해금강 (2)
 

What for?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4.17 10:2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What for?


하얀 안개의 새벽

거리엔 봄이 자리를 잡았다

도시 나뭇가지 사이로 조금씩 흩어져 가는 어둠

조용히 내리는 이슬비

완벽한 조화로움에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었다

가슴속으로 느끼던 아름다운 이미지 한컷......

얼마만의 조우이던가?


What for?


새벽미사 내내 머리를 맴돌았고

아마도 종일토록 떠나지 않을것 같던

무거웠던 질문......

꽁꽁 잠궈두었던 빗장을 열었다

포기하지 못했기에

놓아버리지 않았기에

짊어지고 있던 무게들이

이슬비 내리는 옅어지는 어둠속에서 손을 흔들었다

많은 의미들을 부여잡고 있는건 나 스스로 였음을

늘 깨우치듯, 순간에 다시 깨닫고 미소 짓는다

우연처럼

회색하늘 아래로 새 한마리가 날아갔다.

아름다웠다......


What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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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3.22 14:5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부산에서 백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강릉에서 매화가 피기 시작했다고 아침부터 카톡이 울렸다.

어느새 얇아진 옷과 길어진 햇볕,

겨울 그림자를 걷어내고,

봄이 세상속으로 자리를 잡았다.


찬란한 봄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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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3.15 13:5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똑같은 생각과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생각은 없다 - 아인슈타인 -

 

오늘 아침 다이어리를 펴면서 첫번째 만났던 말.

늘 같은 생각, 같은 일상의 반복 속에 있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본다.

과하지 않고 적정하게 여유를 찾아드는 정도가 무엇인지......

나의 삶은 어디쯤일까?

절반을 훌쩍 넘겼을 지금,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이 헤아려다.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쉽게 보내버렀던 많은 시간들......

내게 주어지는 앞으로의 시간들이 소중하다는 생각에 다시 끄덕인다.

산만하게 흩어졌던 주위를 정비하며,

며칠후 똑같은 후회를 하게 될지라도,

좀 더 의미를 부여하며 한걸음씩 걸어가리라고 다짐을 한다.


봄은 이미 가까이에서 빛을 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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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물리학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7.03.10 10:2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사랑의 물리학


                       김인육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아이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아이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 사랑 이었다


드라마 '도깨비'를 뒤늦게 시청하였다.

끊임없이 이어져 가는 사랑의 힘이란......

주인공 도깨비처럼 마음에 팍 와 닿았던 시,

먼 첫사랑이 문득 그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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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3.07 10: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꼬마야 울고 있구나

그렇지......


만약

그 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도

모습이 조금 달라졌겠지만

시간은 변함이 없는거란다


작은 시련과 아픔을 겪고나면

진정한 삶의 깊이를 느낄 수가 있더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진리를

아는 사람만이 희망을 만난다


꼬마야 많이 울어라

네가 흘린 눈물만큼

아름답게 성숙할거야


세상 속 저만치에

이미 봄은 반짝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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옜다~~봄!!!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3.03 10: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카톡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부산 사는 친구였다.

"옜다~~봄!!!"

아파트 주변에 갖가지 동백꽃이 피었다고 서둘러 봄을 알려 주었다.

남쪽 지방의 꽃소식과 함께, 봄은 어느새 우리 곁으로 와 있었다.

꽃샘추위가 잠시 우리를 주춤이게 할 수는겠지만,

따뜻하게 피어날 봄을 막을 수는 없다.

겨울의 긴 장막을 걷어낼 때이다.

이제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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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다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2.20 11:4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무심히 지나가고 있는 오늘,

2017년 2월도 후반을 달리고 있다.

나이 수 만큼의 속도라고 하더니, 시간의 흐름이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세월을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겨울이 주춤거린다.

봄기운이 조금씩 냉기를 밀어내고 있다.

아직은 차가움이 크게 느껴지는 겨울의 언저리지만,

봄이 가까이로 다가서고 있음이 느껴진다.


오랜 기다림......


예쁘게 꽃이 피고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세상가득 얼어붙은 마음들을 모두 녹여줄 따뜻한 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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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졸업식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2.15 10:5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배화여대 졸업식이 있었다.

차가운 겨울 날씨였지만,

예쁘게 단장을 마친 검은 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의 눈빛엔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하고 있었다.

60을 바라보는 한 졸업생.

그녀는 몇년전 유방암 선고를 받았던 환자였다.

항암치료를 받은 다음 치료를 중단한 그녀의 선택은 공부였다.

어려운 환경에 많이 배우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해서였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배화여대 전통조리학과에 입학하여 장학금을 놓치지 않을만큼 열심히 공부만 했다.

그리고 빛나는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

기적처럼 암은 더이상 전이되지 않고 그대로 멈춰서, 의사마져 신기해 한다고 했다.

많이 감동 스럽고 나태한 내 삶에 반성이 된 남편 친구의 부인 이야기이다.


노란 장미꽃다발과 스카프를 선물로 사고 카드도 쓰고, 졸업식에 다녀왔다.

멋지고 아름다운 이 여성은 심화과정까지 합격해 계속 공부를 한다고 했다.

마음을 모두 모아 축하하고 박수를 쳐 주었다.


*멋져서 아름다운 오늘인것 같습니다.

오늘까지,

걸어오신 걸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내일도,

지금처럼 늘 그렇기를 기도합니다.

"졸업 축하 드립니다."

2017년 2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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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외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2.03 10:2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거제도에서 배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외도.

외딴 바위섬을 '이창호 부부'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으로 외도해상식물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자연과 인공이 합쳐진 아름다운 섬이었다.

많은 조각작품들이 섬의 자연과 어우러져 멋스런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예쁜 공원같은 섬을 1시간여 산책 하면서 하나하나의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오랜시간 모든것을 바쳐서 살아갈 수 있는 그 열정에 깊은 감동이 느껴졌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

거제에서 만나는 지중해 외도,

아름다운 자연속에 머무르는 순간이 마냥 좋았다.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의 외도가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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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해금강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31 11:2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거제도 와현 선착장에서 유람선 탑승.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외도를 지나 해금강을 향해 물살을 헤치며 배가 움직였다.

거제도 남동쪽에 불숙 튀어나온 갈곶(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서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라고 했다.

바다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해금강은 깍은듯한 절벽의 경치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미륵바위, 사자바위, 촛대바위등 신기하고 멋진 바위들이 즐비했고,

해안절벽의 작은 동굴 입구로 배가 들어가 멈추고 하늘을 쳐다보면 십자모양의 하늘을 볼 수 있었던 십자동굴이 인상적이었다.

기온이 내려간 관계로 대부분 선실에서 흐릿한 창 너머로 경치를 보았지만,

배 앞쪽 난간으로 나가 차가운 바람과 튀어오르는 물살을 피해가며 30여분동안 사진을 찍었다.

선실로 들어오니 잠시 현기증이 일었고 손이 무척 시렸지만, 블로거들만이 느끼는 뿌듯함이 있었다ㅎㅎ


겨울바다는 짙은 푸르름으로 출렁거렸고, 해금강의 아름다움에 내가슴도 짙게 설레였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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