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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짜오기의 세상 배우기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최종선발인원 730명에 필기시험 응시자 34,324명 정부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 916명 확정 발표 정부는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916명(최종 선발예정인원 730명)의 명단을 확정하여 9월16일(화) 오후 6시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7월 26일(토) 시행한 7급 공채 필기시험은 총 34,324명이 응시해 최종 선발예정인원 대비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시험의 경우, 8월 21일(목)부터 25일(월)까지 개인별 필기시험 성적(과목별 점수 및 가산점)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공개하였으며본인의 성적을 확인한 응시자 중 138명이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답안지 판독내용을 재검증한 결과 변동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필기시험 합격자 분석과 시험 .. 더보기
표고버섯이 나기 시작했어요^^ 표고버섯이 나기 시작했다. 남편은 작년 봄에 참나무에 종균을 심고 겨울을 빼고 열심히 물을 주며 기다렸었다. 금년 봄에 큰 기대와는 달리 버섯이 5개 정도만 열리고 시간이 흘러갔다. 지난 일요일 아침 갑자기 많은 버섯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리 가족은 신기하고 기뻐서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갈 수록 쑥쑥 자라는 표고버섯. 삼일째인 오늘 아침엔 제법 버섯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자라는 모습처럼 볼수록 귀엽고 예뻤다. 며칠내로 잘 자란 표고버섯을 만날 수 있을것 같다~~^^* 더보기
아침에 달 아침 운동길 파란하늘과 하얀 달 종합청사 하나의 그림을 만들어 나의 앵글 속으로 들어왔다. * 긴 휴식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가을이 자리를 잡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두부찌개 맛있는 두부찌개. 영월 주천에 내려오면 들리는 제천식당에서 꼭 먹게되는 두부찌개, 변함없이 푸근하고 정겹게 고향의 맛을 안겨 주었다.​ 직접 만드는 손두부가 옛날 어머니 손맛을 기억나게 한다. 얼큰 하면서 두부의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맛, 먹을 때 마다 두부찌개중 최고의 맛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 긴 연휴가 지나고 다시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추석 다음날~ 추석 다음날, 친정 아버지 기일이어서 언니네 가족과 영천 호국원에 다녀왔다. 추석 성묘 때문에 호국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작년 이맘 때만해도 어머니는 호국원을 들러서 가는 우리들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이제는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래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계시니 외롭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위안이 되었다. 긴 시간을 달려와 너무 짧은 시간 아버지, 어머니를 뵙고 돌아서는 우리, 그렇게 짜여진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왠지 쓸쓸함으로 느껴졌다. 동해안 도로를 따라 가는 길, 우리나라의 멋진 길 중의 하나인것 같다. 잠시 들른 망양 휴게소에서 내려다 보는 동해 바다. 흐린 날씨 때문에 멀리 잿빛으로 보였던 바다가 비로소 초록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넓고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삶.. 더보기
행복한 명절 되세요^^ 대추가 주렁주렁 우리집 마당의 대추 나무는 풍년이다. 감나무는 여름내내 작은 감들을 하나씩 내려 놓더니 오늘 고개들어 자세히 살펴보니 그래도 나무 윗 쪽으로는 주렁주렁 감들이 달려있다. 작년에 해거리를 했으니 금년엔 수확이 있을거라 기대도 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잘 보살펴 주지 못했으므로 욕심은 버리고, 우리집에서 희노애락을 겪으며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 하려고 한다. 이른 추석때문에 추석이 지나고도 더 긴 시간이 흘러야 우리집 햇과일은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이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누구에게나 '다음 칸'은 있다. 지하철에 가방을 든 한 아저씨가 승차하더니 승객들을 향해 우렁차게 말하기 시작했다. "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기 위해섭니다. 잘 보세요. 플라스틱 머리에 솔이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칫솔 입니다. 이걸 뭐 할라고 가지고 나왔을까요? ......맞습니다. 팔려고 나왔습니다. 얼마일까요?......천원입니다. 뒷면 돌려 보겠습니다. 영어가 써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이게 무슨 뜻일까요? 수출했다는 겁니다. 수출이 잘 됐을까요, 안됐을까요? 망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께 하나씩 돌려보겠습니다. 아저씨는 칫솔을 사람들에게 돌렸다. 황당해진 사람들은 웃지도 못했다. 칫솔을 다 돌린 아저씨가 말을 이어갔다. "자, 여.. 더보기
알을 품은 봉닭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맥주를 마신다고 들렸던 서촌 골목길 맛집 , 양철 스레트 지붕의 오래된 한옥 이었는데 작으마한 다락방과 옛 모습 그대로인 창문, 미술 작품처럼 느껴졌던 메뉴판과 작은 그림들이 인상에 남는 곳이었다. 알을 품은 봉닭, 보이는 그대로 기름에 튀겨진 닭이 잘게 채쳐서 튀겼다는 감자 튀김위에 알을 품고 있는 모습. 사장님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탄성과 함께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얼음 가루위에 얹어서 나온 멋스러움이 느껴지던 빙수까지... 새롭고 신선한 분위기와 맛을 경험 한것 같다~~^^* 더보기
손주래요~~^^ 큰 조카 며느리가 출산을 했다며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로고나 베이비 화장품 선물을 챙겨서 병원으로 향했다. 신기하다며 들떠있는 언니의 전화 목소리, 과연 어떤 기분일까? 아기와의 면회시간, 친정 집안에서는 30여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되는 아기.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아인데도 눈, 코, 입을 똘망거리며 예쁜 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이미 축제 분위기인 언니네 집, 우리집 카톡 가족방으로 '나도 할머니 됐어요.'라고 소식을 알리니 '축하해요, 할머니ㅋㅋ' 답을 보내며 우리 가족들도 모두 기뻐했다. 탄생의 의미가 새롭고 신비롭게 와 닿았다. 우리에게 새로운 기쁨을 안겨준 태명 여울 양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기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도한다~~♡ 더보기
9월, 가을의 시작~~ 9월의 첫날은 월요일로 시작했다. 아침 바람은 신선히 시원했고, 멀리로 보이는 풍경들은 시야가 선명해 졌다. 어느새 세월은 두개의 계절을 넘어서 우리들에게 가을을 펼치려고 한다. 따가운 볕이 한낮엔 더위를 느끼게도 하지만, 세상을 휩쓸고 지나간 아픈 상처들을 함께 아물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을엔 노래 가사처럼 편지를 써야 할까? 조금 한가해진 듯한 나의 시간들이 술렁이고 있다. 기다리던 가을의 입구에서 잠시 고민에 빠진다. 카톡~ 복잡한 생각들을 벗어 던지게 하는 울림. 오늘 아침 운동길에 찍었다며 친구가 사진을 보내왔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의 절경. 변함없이 아름답고 푸르른 그 바다. 그냥 모습 그대로 단순하라고 그 바다가 말해주고 있는것만 같았다. 9월의 첫날 기분 좋은 아침이다. * 9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