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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복한 새해~~^^* 2013년 새해, 1월도 중반을 향해 달리고 있다. 겨울 한파는 무서운 기세로 세상을 꽁꽁 얼려 버렸다. 추위가 빨리 지나가면 좋겠다는 바램속에서 우리들은 씩씩하게 오늘 하루를 살아내고 있는것만 같다. 그러므로, 추운 겨울뒤에 오는 봄의 따뜻함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펼쳐질 초록이 짙은 여름의 향기를 자유롭게 만끽하게 될 것이고,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은 마음을 더 살찌우게 되리라... 겨울이 지나가면 봄이 온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만이 희망을 만난다. 힘겹게 겪어낸 작은 시련과 아픔들은 진정성을 담은 진실한 삶의 깊이를 만들어 낸다. 시간은 흘러 가는것, 그어떤 어려움과 매듭들도 그 속에서 풀어지는게 세상의 이치이다. 희망을 버리지 말고, 환한 미소를 가득 담은 긍정의 마인드로 행복한 삶.. 더보기
마지막 가을날 아침에~~^^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 9월에서 11월까지를 가을이라고 하니, 가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며칠동안 잠깐씩 내린 비와 바람으로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한잎, 두잎... 창가로 단풍 나무잎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옆집 기와지붕에 수북이 쌓인 낙엽이 다가고 있는 가을의 깊이를 대변해 주고 있는듯 하다. 창문을 조금열고 한컷, 날리우듯 쏟아지는 마지막 가을볕이 싸하니 추위를 동반했다. 그래, 진짜 겨울이 문밖에서 대기중이구나...... *12월 1일 첫 주말은 추위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치악산 구룡사 치악산에 자리잡고 있는 구룡사, 깊고 큰 산의 위엄을 느끼게 할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사찰이었다. 신라 의상대사께서 창건 하셨다고 하니 그 오랜 역사의 깊이가 느껴졌다. 늦가을속의 구룡사는 조용히 품위있게 치악산을 지키고 있는것만 같았다~~^^* *즐겁고 행복한 11월의 마지막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구룡사 경내에 있는 승려들의 묘탑(墓塔)을 모아 놓은곳 - 구룡사 부도군 더보기
만추의 구룡사 계곡~ 까치가 은혜를 갚기 위해서 목숨을 다해 종을 쳤다는 전설이 함께하는 치악산, 만추의 구령사 계곡은 쌓인 낙엽과 함께 맑고 깨끗하게 흐르는 물이 인상적이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계의 아름다운 멋을 가지고 있는 구룡사 계곡... 가을 끝자락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 * 어제는 치악산 정상의 겨울 풍경이었고, 오늘은 구룡사 계곡의 마지막 가는 가을 풍경입니다~~^^* 더보기
가을, 그리고 겨울...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고 있는 치악산, 지난 토요일 남편이 치악산을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들은 환호성을 지르게 했다. 산의 입구에는 아직 가을의 정서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는데, 치악산 비로봉 1,288m 정상엔 하얗게 눈꽃이 피어서 한겨울을 만들고 있었다. 소담스럽게 쌓인 눈의 멋진 경치는, 자연의 신비스러움을 고스란히 전해주는듯 했다. 가을, 그리고 겨울... 그즈음의 11월 넷째주 월요일이 시작되고 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한 주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얀 눈꽃에 쌓인 치악산의 모습은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Summer (키쿠지로의 여름 ost) 알록달록 단풍나무는 아직도 아름다운 색으로 멋을 부리며, 한잎씩 천천히 그 잎을 내려놓고 있다. 거의 1년내내 낙엽을 쓸게 만드는 단풍나무지만, 겨울이 시작되려는 지금까지도 고운색으로 아쉬운 가을을 대변해 주고 있어서 고맙기도 하다~~ㅎ 11월도 절반을 보냈고, 연말이라는 큰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으로 달리고 있다. 멋지게 잘 살아야지, 마음속으로는 늘상 외치지만, 하루하루 그렇게 보내버린 세월이 어느새 1년을 채워가고 있나보다. 문득 지나온 시간들이 낙엽처럼 쓸쓸히 스쳐 지나간다. 컴퓨터 한쪽에 자리하고 있던 동영상 하나... 몇년전 아들이 스마트 폰으로 직찍한것 같은데, 오늘 들어보니 어색함도 있지만, 괜찮은것 같아 올려본다~^^; 일본을 대표하는 히사이시조 작곡의'키쿠지로의 여름'의 ost 아.. 더보기
가을의 끝자락... 비바람이 지나간 시간, 이른 봄부터 여름, 가을동안 함께 푸르르며 물들였던 잎들을, 나무는 슬며시 놓아 버리고 있다. 한잎, 두잎..... 어느새 나뭇가지는 앙상한 모습으로 자리했다. 그렇게 가을은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게 느껴진다. 수요일부터는 초겨울 추위가 찾아 온다고 한다. 이제는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는 작은 조바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다시한번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절감... 떨어진 기온으로 마음부터 긴장과 조비빔으로 시작하는 월요일이지만,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간 열어 가세요~~~^^* 더보기
까치밥~~^^ 까치밥... 나뭇가지 위에서 익은 홍시, 어느새 새들의 까치밥이 되어 있었다. 녀석들, 우리도 아직 맛을 보지 못했는데~~~ㅎㅎ 더보기
11월 1일 아침~~^^ 2012년 11월 1일, 차가운 아침공기가 가을 기운을 밀어내고, 겨울을 당기는듯 하다. 방송에서는 초겨울 기온이라는 뉴스를 내 보내고... 그렇게 가을은 서서히 10월과 함께 막을 내리는가 보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의 뒤를 이었던 금년 가을은, 세상을 아름다운 색상으로 곱게 물들이면서, 제법 길고 평온하게 우리곁을 지켰다는 생각을 해 본다. 11월 한달은 그렇게 보내는 가을과 다가서는 겨울이 함께 공존하면서, 우리들과 함께 동고동락 할 것이다. 어느새 따뜻함이 필요가 된 지금순간, 계절이 바뀌어가는 신비한 자연의 순리가 크게 느껴진다. * 건강한 11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 더보기
용문사 가는길~~ 친구들 모임이 있어 양평에 다녀왔다. 용문사에 가는 일정은 없었지만, 이른 시간 몇 친구들과 함께 향했다. 변함없이 많은 인파속에서 용문사의 가을은 끝자락을 보이고 있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지기 시작했고, 비가 많이와서 계곡엔 맑은 물이 소리를 내며 정겹게 흐르고 있었다. 아름다운 가을 정취에 흠뻑 취하는 아침이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못한 아쉬움이, 용문사를 오르는 내내 탄식으로 터져 나왔다~~^^; 핸드폰을 바꾸라는 아이들의 권유에 고개를 흔들었던게 후회가 됐다. 오랜 손때가 묻은 나의 고전폰의 사진은 예상대로 안나와도 너~무 안나왔다~ㅎㅎ 그래도 마음만은 좋은 기운을 가득안고 돌아와서인지, 기쁨이 가득이다. 여름의 무더웠던 열기탓인지 금년 가을은 정말 예쁘게 물들은것 같다. 다시한번 아름다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