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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에 해당되는 글 3

  1. 2015.02.03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36)
  2. 2014.06.10 호박꽃 (22)
  3. 2013.07.04 호박꽃 (48)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5.02.03 09:4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둥근 우주 같이 파꽃이 피고

살구나무 열매가 머리 위에 매달릴 때

가진 것 하나 없어도 나는

걸을 수 있는 동안 행복 하다.

구두 아래 길들이 노래하며 밟히고

햇볕에 돌들이 빵처럼 구워질 때

새처럼 앉아 있는 호박꽃 바라보며

코 끝을 만지는 향기는 비어 있기에 향기롭다

배드민턴 치듯 가벼워지고 있는 산들의 저 연둣

기다릴 사람 없어도 나무는 늘 문 밖에 서 있다.

길들을 사색하는 마음속의 작은 창문

창이 있기에 집들은 다 반짝거릴 수 있다.

아무것도 찌르지 못할 가시 하나 내보이며

찔레가 어느새 울타리를 넘어가고

울타리 밖은 곧 여름

마음의 경계 울타리 넘듯 넘어가며

걷고 있는 두 다리는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김

 

북촌 골목길

지옥의 계단이라고 불리우는 까마득한 계단.

모퉁이를 돌아서는 곳에

아름다운 시 한편이 반짝이고 있었다.

두근 거리며 시를 감상하고 나니

올라왔던 수고로움에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옆으로 고개를 돌려 올려다 본 다시 급경사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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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6.10 09:1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주말,

경기도 오포에 있는 친구네 주말농장을 다녀왔다.

우선 눈에 띄는 노란 호박꽃,

왜 호박꽃을 미운것에 빗대어 말했는지 모르겠다는 의문이 새삼 들었다.

활짝 핀 호박꽃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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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7.04 10: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주말에는 아침 운동 코스를 길게 잡아서 서촌 곳곳을 누빈다.

 

옥인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활짝 핀 호박꽃.

못생긴 사람을 누가 호박꽃이라고 했을까?

꽃의 크기와 색깔, 그리고 풍기는 자태에 완전 매료되어 셔터를 눌렀다.

큰 꽃만큼 호박도 크게 달릴것이고,

호박잎도 깨끗이 삶아서 된장에 쌈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좁은 골목길이지만 정성스럽게 잘 가꾼 주인의 마음이 훈훈하게 느껴져 왔다.

활짝 웃고있는 호박꽃 덕분에,

나도 종일 활짝 웃으며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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