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햇볕'에 해당되는 글 3

  1. 2013.10.31 무 료 (43)
  2. 2012.11.08 곶감 만들기~~ (52)
  3. 2011.03.12 주택의 좌향(坐向)은 햇볕이 아니라 바람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무 료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10.31 09:4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무  료 

 

                    양광모

 

 

따듯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 노을 무료

 

붉은 장미 무료

흰눈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는 삶 무료

 

*한국시 부분 1위라고 하네요.

밝은 미소도 무료

좋은 생각도 무료

오늘 이 시 읽는것도 무료

 

지인이 아침에 보내준 마음에 와닿는 시입니다.

무료인 오늘 하루도 맘껏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짜오기의 미소 > 문화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모의 꿈  (70) 2013.11.15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50) 2013.11.07
무 료  (43) 2013.10.31
가을 이야기  (70) 2013.10.01
아낌없이 주는 나무  (39) 2013.09.10
얼굴  (30) 2013.09.03

곶감 만들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1.08 10:4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감을 따다가 조금씩 흠집이 난 것들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곶감 만들기에 도전 해 보기로 했다.

 

난생처음 만들어 보는 곶감.

감을 돌려서 깎고, 실로 감 꼭지를 묶어 봤지만,

실력 부족으로 자꾸 떨어졌다.

다시 생각하다가 클립을 생각해 내고 집어 봤더니,

완전 굿 아이디어~!

끈으로 연결해서 작은 빨래 건조대에 걸치니 나름 곶감의 기본 준비자세는 나오는것 같았다.

기분이 좋아서 사진을 위에서 찍고, 누워서도 찍고~~^^;

 

아침이면 마당으로 옮겨서 바람과 햇볕을 쬐게하고,

밤이 되면 다시 거실로 모셔오고 있다~~ㅎㅎ

이틀이 지나니, 감의 수분이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듯 하다.

어쨌든 긴 시간과 수고가 필요할것 같지만,

내가 만든 완성된 곶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즐거움이 피어 오른다.

 

오늘 아침도 남편과 함께 마당으로 옮기면서 또 사진을 찍었다.

예뻐 보이는 감들을 바라 보면서,

"난 먹지도 않으면서 뭐지?"

그렇게 말하는 입가에도 미소가 가득 번지고 있었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끝자락...  (54) 2012.11.12
빼빼로 데이~~^^*  (76) 2012.11.09
곶감 만들기~~  (52) 2012.11.08
물의 대류~~  (42) 2012.11.07
까치밥~~^^  (54) 2012.11.06
감 따기~~^^  (50) 2012.11.05

- 조상들은 남북의 길이가 길고 동서가 짧은 남향집 터를 선호했다.

- 사람의 건강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좌향은 햇볕이 아니라 바람이 기준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남향집을 좋아한다. 남향집은 일조량이 풍부해 건강한 삶은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도 한강을 볼 수 있는 남향집은 한강을 볼 수 있지만 남향이 아닌 집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높다. 과연 남향집만이 좋은 것인가? 남향집만을 고집해도 되는 것인가?

1. 남향집은 선호의 대상이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남향집에 살려면 3대가 적선(積善)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남향집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햇볕이 깊숙이 들어와 따뜻하고 아늑하여 살기에 편하다. 남향은 양기가 가장 성한 제왕의 방위로 '임금은 남면(南面)해 정사를 본다.'는 말도 가급적 남향 혹은 동남향 집에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조상들이 남향집을 지을 수 있는 남북의 길이가 길고 동서가 짧은 터를 선호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에도 남향은 다른 방향의 집에 비해 분양이 잘 되고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여전히 인기가 높다. 급기야 지세나 바람은 고려하지 않은 채 대개의 아파트는 남쪽을 향해 마치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직선형이 유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남향집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2. 배산임수는 집터뿐만 아니라 집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전북 고창군 줄포면 인촌리에 있는 김성수 선생 생가는 우리나라에 전해지는 대표적인 양택 명당 중에 하나다. 이 집은 대대로 호남의 만석꾼 부자였는데 산으로 둘러싸인 남쪽을 배경으로 북쪽 바다를 바라보는 북향 대문에 북향집이다. 북향집이 살기에 불편하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산줄기의 지기가 뭉친 곳에 집터를 잡고 지맥의 흐름에 순응해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배치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북향집이 된 것이다.

  전통적으로 배산임수는 집터뿐만 아니라 집의 방향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이것은 지맥 흐름에 순응해야 지덕이 발동해 복을 받는다는 풍수상 원칙이 건축 원리에 반영된 것이다. 지맥을 따라 물은 흐르고 물길은 곧 바람 길이니 결국 지맥의 흐름에 순응한 집이 순하고 신선한 바람을 얻을 수 있어 좋은 집이 되는 것이다.

3. 아파트 등 주택의 좌향은 햇볕이 아니라 바람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바람은 산천 지형의 형세를 따라 일정한 순환궤도를 거치며 어느 곳은 빠르게 어느 곳은 느리게 흘러 다니며 사람의 생명유지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바람세기 중 사람이 가장 건강하게 성장해 큰 결실을 맺기에 알맞은 바람을 얻는 방위를 좌향(坐向)이라 한다. 좌향은 통념적으로 햇볕을 많이 얻는 남향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산천 지세를 따라 흘러 다니는 바람 중 최적의 것을 얻는 방위이니 결국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의 좌향은 햇볕이 아닌 바람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현대 주택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도로도 중요한데 대개 도로를 통해 편리하게 주택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방위를 정한다. 하지만 도로에서 접근이 용이한 방향은 자칫 지세 흐름을 역행하는 방위가 되어 풍병(風病)이 생길 수 있고 일조량까지 취약할 수 있다. 그리고 초고층으로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경관이 좋은 방위가 선호되는데 이것 역시 생기로써 취해야 할 최적의 바람과 햇볕과는 동떨어진 기준이다.

  신선한 바람은 내와 강이 있는 낮은 지대에서 산쪽으로 불어오니 역으로 물을 향해 대문을 배치해야 선선한 바람이 집 내부로 잘 들어와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게 된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남향집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