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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금리인하=집값상승` 이번엔 믿지말라…실수요자 급매 노릴만 코로나 시대 부동산 전략, 대출규제·실물경기 위기 겹쳐 稅부담에 6월이전 급매 늘 듯, 잘 잡으면 핵심지 입성 기회 월세 나오는 다가구·오피스텔, 은행이자 이상 수익 가능할 것 수도권 청약은 여전히 매력적 한국은행이 지난달 16일 금리를 0.5%포인트 낮추면서 사상 초유의 기준금리 0%대 시대가 열렸다. 통상 금리 인하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촉발할 테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앞서 12·16 대책으로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가 실행돼 `돈줄`이 막힌 데다 코로나19로 국내외 실물경기가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부동산 상승을 예단하기 쉽지 않더라도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는 전례 없이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쏠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경기침체가 깊어가는 가운데 사상 초유의 .. 더보기
30대 "빚내서 최근 집 샀는데…" 文 `원상회복` 발언에 부글부글 추첨기회 줄어들며 청약 포기, 월급·대출 끌어모아 집 사 최근 집구입 30대가 가장많아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3년 전보다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뛴 곳에 대해 가격이 `원상회복`돼야 한다고 발언하자 최근 집을 산 30대 실수요자들 반발이 커지고 있다. 문재인정부 들어 청약 추첨제가 사실상 폐지되고 분양가상한제로 청약 당첨 가점이 치솟으면서 청약을 포기하게 된 `청포세대`다. 문재인정부가 들어서자 집값이 뛰는 것을 보며 절망감을 느낀 30대들은 정부가 무려 18번이나 규제를 내놓았지만 모두 시장에 역행하면서 집값이 치솟는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이들 중엔 계속 지켜보다가 참다못해 결국 낡은 집을 매수한 사람도 꽤 많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아파트 가격을 3년 전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더보기
전셋값 올린 12·16 대책, 반포·잠실 전세 잇단 최고가…결국 세입자가 稅폭탄 맞은셈 부동산대책 후폭풍, 9억대 거래 잠실 엘스 84㎡, 한달새 최고 11억 중반 호가 대출안돼 집 못사자 전세로, 재건축 규제로 공급은 막혀 전월세상한제 등 후속대책땐, 집주인 선제적으로 올릴수도 # 잠실 엘스 84㎡에 살고 있는 직장인 김 모씨(38)는 내년 3월 전세계약 만기를 앞두고 지난 19일 집주인이 갑자기 전세금을 2억원 올려달라고 요구해 밤잠을 설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급등하는 집값에 놀라 인근 지역 아파트를 급히 매수하긴 했지만 내년 말까지는 세입자 전세계약 때문에 내 집에 입주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9억원 이상 주택 보유자는 신규 전세대출도 안된다고 하니 내년 3월까지 2억원을 마련하지 못하면 꼼짝없이 길에 나앉을 판"이라고 말했다. 본격 이사철을 앞두고 12·16 부동산 대책이 기..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고공행진, 강남·목동 집값 치솟아 정부 "곧 고강도 대책" 대입제도 개편 발표한 이후, 학군 수요에 전세가도 급등 서울 집값 24주 연속 상승, 정부 "엄중하게 보고있다" 서울 아파트 값이 강남과 목동을 중심으로 또다시 뛰어올랐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실시 등 주택 공급을 옥죄는 규제에 대입제도 개편으로 학군이 중요해지면서 시중에 넘치는 유동성이 서울 핵심지 아파트로 몰리는 모양새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대책을 총 17차례 내놨던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에 또다시 범정부 차원의 추가 정책 발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9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 새 0.17% 올랐다. 이는 24주 연속 오름세이자, 지난해 9·13부동산대책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강남과 목동 등 핵심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는 꾸준한 반면 .. 더보기
분양가 상한제發 뉴타운 집값 폭등 길음 뉴타운 33평형 12억 돌파… 신길도 5개월새 3억 올라 13억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값이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집값 상승세도 강남권을 넘어 강북 뉴타운 등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정부가 과열된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꺼내 든 분양가 상한제 카드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지연시키고 향후 아파트 공급을 부족하게 할 것이란 불안감을 자극하면서 도리어 집값이 치솟고 있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라는 '극약 처방'이 단기 효과조차 내지 못한 채 부작용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3% 올라, 지난해 9월 24일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7월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23주.. 더보기
전국 집값 안정됐다는데…서울은 올라서, 지방은 떨어져 걱정 `국민과 대화` 팩트체크해보니, 전셋값 서울 20주 연속 상승인데 "우리 정부 들어 매우 안정세“ 3~4인 가구 수요 많은데도, 공급은 1~2인가구만 초점 둬 정책실패 언급않고 "자신있다", 규제 위주 기존 정책 이어갈듯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자신 있다"며 전국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문 대통령 발언은 지난주 국토교통부가 문재인정부 2년 반 성과를 자랑한 내용과 동일하다. 국토부가 이런 식의 보고를 올려 대통령이 서울과 지방 집값 양극화 현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추측도 나온다. 매일경제신문이 20일 대통령의 발언과 시장 상황을 팩트체크로 분석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임기 2년 반 동안 내놓은 규제 덕분에 전국적으로는 부동산 가격이 .. 더보기
3기 신도시 여파…일산 아파트값 급락 김현미 장관 지역구 일산서구, 0.19%↓…낙폭 한주 새 두배 "집값 원래 낮은데 신도시폭탄", 인천도 영향받아 서구 등 하락 서울은 하락폭 축소 이어가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해당 지역 기존 아파트값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낙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었지만, 경기권은 일산과 인천 등 3기 신도시 인접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으로 되레 낙폭을 키웠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3일 조사 기준 일산서구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지난주(-0.08%)에 비해 낙폭이 2배로 커졌다. 정부가 고양 창릉지구를 3기 신도시로 발표하면서 일산 주민들이 기존 아파트값 하락을 우려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주목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서구.. 더보기
단 한채 나온 로또아파트…4만6931대1 2017년 분양 공덕SK리더스뷰, 부적격당첨 취소 1가구 나와 주변 시세 대비 5억원 낮아, 청약자들 `줍줍` 몰릴 듯 2017년 분양해 내년 8월 입주를 앞둔 `공덕SK리더스뷰`에서 1가구가 2년 전 분양했던 가격으로 나와 4만6931명의 청약자를 모았다. 14일 SK건설과 마포로6구역 조합에 따르면 이날 전용 97㎡ 1가구의 주인을 찾기 위해 SK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청약 접수를 했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34대1을 기록한 인기 아파트였다. SK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1가구가 시장에 나온 이유는 부적격 당첨으로 계약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화제가 된 이유는 단연 분양가 때문이다. 조합과 SK건설은 이 타입의 가격을 2017년 1순위 청약을 받던 그대로 내놨다. 분양가는 8.. 더보기
거래량 `뚝` 시장 침체 주택 넘어 상가로 번지나 거래량 2016년 5월 이후 최저치, 공실률은 전년 동기比 0.5%P 상승 ↑ 주택 경기 침체가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에서 공급량이 증가한 데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하향 안정화도 거래량 감소에 영향을 준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2만1079건으로, 2016년 5월(2만984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작년 3월(3만9082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작년 3월 이후 월별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량을 보면 ▲2018년 4월 2만9517건 ▲5월 3만638건 ▲6월 3만772건 ▲7월 3만5265건 ▲8월 2만8638건 ▲9월 2만537.. 더보기
땅값 고공행진에…자투리 땅도 `완판` ​ LH 3년이상 안팔린 필지, 작년에 1000곳 이상 팔려 단독주택 인기가 한몫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소재 단독주택 용지(213.7㎡)가 7년 만에 개인에게 팔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양주 고읍지구에서 2012년 1월부터 공급에 착수했는데, 올해 1월이 돼서야 주인을 찾게 됐다. 양주에서 최근 7호선 연장과 GTX-C노선 등 교통 호재를 맞아 오랜 기간 안 팔렸던 땅마저 팔린 것이다.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서고, 지방 곳곳이 미분양 주택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서도 땅값이 고공 행진을 멈추지 않자 수년간 인기가 없어 팔리지 않았던 애물단지 땅이 속속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LH의 토지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땅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식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이 지난해 LH에서 단독주택 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