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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

통영 동피랑 마을 동피랑 마을은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동피랑 마을, 그 담벼락엔 형형색색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무더운 날씨 때문에 구석구석까지 다닐 수는 없었지만, 재미있고 특이한 벽화를 감상하면서 걷는 색다른 분위기가 좋았다. 벽화 앞에서 포즈도 취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려오는 길에 들렸던 '마띠니끄'의 시원했던 아이스 커피, 친절했던 주인의 기억과 커피 리필 가능을 올라 갈 때 봤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ㅎㅎ 동피랑 마을에서 통영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 서울로 출발했다~^^* 더보기
통영 케이블카 통영에서의 짧은 여정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고민한 결과,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를 보기로 했다. 다행히 날씨는 좋았다. 긴 줄을 서지않고 케이블카를 타고 10여분을 천천히 올라갔다. 땅에서 멀어지며 나타났던 수많은 섬들과 바다, 케이블카는 하늘를 향해 다가가는 듯 했다.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미륵산 정상까지 15분이라는 말에 구두를 신었지만 도전을 했다. 올라가는 길은 테크로 깔아 놓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정상에서 바라 본 통영 한려수도, 아름다운 남해 다도해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 왔다. 벅차 오르는 가슴,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한참을 바라 보았다. 미륵산 정상 정복 인증샷을 위해 불어난 몸매 때문에 싫었지만 줄 서서 기다려 사진도 찰칵~ㅋ 내려오는 길에 박경리 묘소 전망대,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