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친정어머니'에 해당되는 글 5

  1. 2016.11.30 첫눈오던 날...어머니 생각 (4)
  2. 2014.09.11 추석 다음날~ (24)
  3. 2014.07.24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42)
  4. 2013.11.13 오포로 간 나무들~ (74)
  5. 2013.01.29 만두 빚던날~^^* (64)
 

첫눈오던 날...어머니 생각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6.11.30 11:4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침부터 흐린 기운이더니 첫눈이 내렸다.

카톡~

언니가 사진을 보내왔다.

어제부터 예전 친정 어머니 사진이 핸드폰 바뀌면서 없어졌다고 애를 쓰더니,

결국 찾아서 옮겼다면서 보내왔다.

나역시 핸드폰을 바꾸면서 이미 없어져 버렸던 귀한 사진이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지 어느새 2년이 넘었고,

웃고있는 사진은 그 몇년전 즈음 생신날이었던것 같다.

두 딸이 찾아와 하룻밤 같이 자고,

서둘러 돌아가는 시간에 당신도 경로당으로 간다며 차려입은 모습이 고와서 한컷 찍었었다.

늘 환하게 웃으며 딸들의 염려와 걱정을 덜어주셨던 어머니,

평생을 희생하며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어머니였다.

자식들이 받을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마치 수직선을 그리듯 서둘러 떠나가셨다.

오늘은 어머니가 많이 그립다.

바쁘게 나의 삶을 살아간다는 핑계로 멀리 잊고만 있었던 나의 어머니...

겨울에 태어나신 어머니, 생신이 얼마남지 않았다.

"눈 오고 길 미끄러운데 오지 말거라."

늘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마음 속으로는 기다림으로 가득했을 어머니의 마음이 이제야 조금씩 깊게 느껴진다.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돌아가시고 난 뒤에 후회하는 딸이지만 어머니는 미소로 답하듯,

하늘 가득 날리우는 눈발이 어머니의 사랑처럼 와 닿았다♡ (2016년 11월 26일)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사중...  (10) 2016.12.02
믹나공작소  (10) 2016.12.01
첫눈오던 날...어머니 생각  (4) 2016.11.30
홍시...감사...  (6) 2016.11.22
청귤, 키위레몬차  (3) 2016.10.26
치약 환불  (10) 2016.10.0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에스델 ♥ 2016.11.30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하게 웃으시는 어머님 모습이
    참 고우십니다. ^^
    글을 읽으며 저도 친정엄마를 떠올렸습니다.

  2. 핑구야 날자 2016.12.01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짠 ~ 하네요~~

추석 다음날~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9.11 09:3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추석 다음날,

친정 아버지 기일이어서 언니네 가족과 영천 호국원에 다녀왔다.

추석 성묘 때문에 호국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작년 이맘 때만해도 어머니는 호국원을 들러서 가는 우리들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이제는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래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계시니 외롭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위안이 되었다.

긴 시간을 달려와 너무 짧은 시간 아버지, 어머니를 뵙고 돌아서는 우리,

그렇게 짜여진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왠지 쓸쓸함으로 느껴졌다.

 

동해안 도로를 따라 가는 길,

우리나라의 멋진 길 중의 하나인것 같다.

잠시 들른 망양 휴게소에서 내려다 보는 동해 바다.

흐린 날씨 때문에 멀리 잿빛으로 보였던 바다가 비로소 초록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넓고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삶'이란 단어가 내내 마음속을 헤집고 다녔다.

 

* 긴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 같은 목요일입니다.

명절은 즐겁게 잘 보내셨지요?

피곤은 걷어내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짜오기의 미소 > 세상 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결혼식장에서...  (58) 2014.09.23
거인 - 삼청동  (50) 2014.09.18
추석 다음날~  (24) 2014.09.11
동해바다 - 신남 해수욕장  (32) 2014.08.29
도화리 전원주택  (36) 2014.08.28
장봉도 이야기  (26) 2014.08.2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건강정보 2014.09.1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요일인데 월요일 같은 정신없고 복잡한 날이네요...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2. 마니7373 2014.09.11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먼길을 달려가지만 짧은 만남만 하고 오죠~
    그래도 그 마음은 서로가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3. 세상속에서 2014.09.11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 아니면 가족 보기도 힘든 세상이죠;;

  4. 유쾌한상상 2014.09.11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조금 복잡하셨겠군요.
    그래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부모님이 보셔서 꽤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5. Orangeline 2014.09.11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양휴게소군요.
    어릴때 가본기억이 있는데 경치가 이렇게 좋은줄은 몰랐네요.

  6. 천추 2014.09.11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향 휴개소이네요.
    지나간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않가봤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7. 생활팁 2014.09.11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가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만족입니다.

  8. 블랙푸드 2014.09.11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사진 정말 이쁘네요~

    이번 주는 연휴가 끝나서 그런지 몸이 무거운데 사진보니 한 결 낫습니다..

  9. 헬로끙이 2014.09.11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은 어떻게 잘 보내셨는지요 ?
    다녀오시고는 많은 생각을 하셨나보네요..바다 사진을 보니 너무 좋은데요 ^^

  10. 꿈디렉터 2014.09.11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휴게소 위치한번 정말 대단하네요 ~
    너무 경치가 멋있어서 한번놀라고, 생각해보니 휴게소들 위치보면 정말 자연환경이 너무 예쁜곳에다
    지은 휴게소들이 많은거같단생각을 하게됩니다 :)

  11. 카라의 꽃말 2014.09.11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 잘보내셨나요^^ 연휴도 금방 지나가는것 같네요~
    다시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2. 복돌이^^ 2014.09.12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동해 바다는 언제 봐도 멎진것 같습니다.
    조만간 바람쐬러 가야 겠어요~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7.24 11: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

 

 

아침부터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며칠동안 참고 있었던 자식들의 눈물일까?

 

친정 어머니는 삼복 더위속에 세상을 떠나셨다.

무더위에 당신이 오래 누워 계시면 자식들 힘들게 할까봐,

밤 11시 3분에 눈을 감으셨다.

힘겹게 숨을 쉬시던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

임종은 결국 아무에게도 보여 주시지 않고

생전 깔끔시던 그 모습처럼 그렇게 떠나가셨다.

시간에 밀려서 장례 절차가 진행 되었고,

어머니를 영천 국립 호국원 아버지 곁으로 모셨다.

 

삼우제를 앞두고 어머니의 유퓸들을 정리 하면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오래도록 쓰셨던 안경,

경로당에서 화투할 때 쓰시던 동전 지갑,

바지 주머니에 넣어 다니셨던 자식들 전화 번호가 적힌 메모지,

정갈하게 정리가 되어있던 장롱속의 옷들......

 

거의 수직선을 그리듯 급하게 아버지 곁으로 가신 어머니,

나는 이제 '엄마'라고 소리내어 부를 수가 없게 되었다.

 

"어머니, 편안하게 아버지와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 ~~ 화투  (26) 2014.08.05
추억 ~~ 이름  (40) 2014.08.04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42) 2014.07.24
배려  (66) 2014.07.18
고구마꽃  (30) 2014.07.15
[블로그 릴레이 20문 20답] From Orangeline님  (34) 2014.07.1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당신은최고 2014.07.24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나함께할수없는부모님을보내시고 얼마간은슬프시겠네요..
    힘내시길바랍니다

  3. 유쾌한상상 2014.07.2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참 아프시겠습니다. 저도 마음이 편치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Orangeline 2014.07.2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의 죽음이란 신이 인간에게준 가장 큰 슬픔인것 같습니다.
    제가 당사자가 되어보진 못했지만 이루말할수 없는 큰 아픔일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헬로끙이 2014.07.24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 좋은 곳에서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

  6. 블랙푸드 2014.07.24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눈물이 다 날려고 하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 건강정보 2014.07.24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좋은곳에서 미소지으면서 명태랑 짜오기님 지켜보고 계시지 않을까요?

  8. 레오 ™ 2014.07.24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두 제 모친의 유품을 가끔 만지며 옛추억을 회상해보곤 한답니다

  9. Zoom-in 2014.07.24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대전현충원에 친정아버지가 계시고 연로하신 친정어머니가 계셔서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 뉴론7 2014.07.25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모님도 나이가 많이 드셨담니다. 살아 계신동안데 잘해야 돨거 같네염 .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래염.

  11. 핑구야 날자 2014.07.25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전에도 아픔이 계셨는데~~~ 힘내세요

  12. 자판쟁이 2014.07.25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13. 풀칠아비 2014.07.25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요.

  14. 죽풍 2014.07.25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15. landbank 2014.07.25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16. 세상속에서 2014.07.25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화이팅 하세요!!

  17. 도느로 2014.07.25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어머니도 약20년전에 돌아가셨는데...
    남은 유품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요.
    짜오기님 마음이 어르신께 고스란히 전달됐을거라 믿어요.

  18. 청결원 2014.07.26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 유쾌한상상 2014.07.2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편안한 주말이 되시길.............

  20. 카라의 꽃말 2014.07.26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마음이 쓸쓸해지네요...ㅠㅠ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21. 가을사나이 2014.07.27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음이 착잡하시겠네요
    명복을 빕니다

오포로 간 나무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1.13 09:2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경기도 오포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간 우리 배나무와 살구나무들...

이젠 우리 나무가 아니라 친구의 나무가 되었지~~ㅎㅎ

아직 조경을 하지 못한 넓은 마당에 먼저 자리를 잡고 있는 나무가 제법 의젓해 보였다.

친정 부모의 마음이 이런걸까?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친정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다.

남편이 잠시 다녀와서 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고 무척이나 좋아했다.

아무래도 서울의 공기보다 훨씬 좋고,

햇볕도 무한대로 받으며, 주변 산에서 긁어온 부엽토를 가득 넣어 주었다고 하니,

나무가 살아가기에는 최적의 분위기가 된것 같다.

또 한가지 친구 부인이 사진과 함께 보내온 카톡 메시지

'울 식구들이 사랑도 듬뿍 줄거니까요^^'

그래, 제일 중요한건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리라.

그래서 나무들은 더 행복 하리라~~^^*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보 엄마  (56) 2013.11.20
줄탁동시  (64) 2013.11.19
오포로 간 나무들~  (74) 2013.11.13
마지막 가을걷이...  (58) 2013.11.12
초겨울~~~?  (57) 2013.11.11
만추  (39) 2013.11.0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톡톡 정보 2013.11.13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기도 좋아 더 잘 자라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3. 영도나그네 2013.11.13 1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로 시집간 배나무와 살구나무가 정말 좋은 곳으로 옮겨져 잘 자랄것 같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딸을 시집 보낸 심정 이해 할것 같습니다..

  4. 리치R 2013.11.13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로등과 나무한그루 사진이 잘 어울립니다.

  5. *저녁노을* 2013.11.13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자라길 바랍니다.

  6. 솜다리™ 2013.11.13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한 곳에서도 자리 잘 잡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래봅니다~

  7. 유쾌한상상 2013.11.13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셨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할수만 있다면 귀촌하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죠?
    저도 다시 천천히 시동을 걸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겨울엔 글쓰는 것도 왠지 힘들던데...
    다음엔 겨울에 놀고 가을까지는 열심히 활동할까봐요. ㅎㅎㅎ)

  8. 꿈다람쥐 2013.11.13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들이 무럭 무럭 자라면 큰 나무가 되어 시원한 그늘이 되어 주겠네요.ㅎㅎ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을 거 같아요.

  9. 포장지기 2013.11.13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나무보러 놀러 가야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10. Zoom-in 2013.11.13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좋은 곳으로 갔으니 그나마 서운함을 덜겠네요.^^
    가끔 가서 얼마나 컸나 보고 친구도 보고^^

  11. 참서툰남자 2013.11.13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들에게 사랑을
    주면..
    그들도 아는것 같더라구요,
    참 신기하네요~ ^^

  12. 별이~ 2013.11.14 0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좋은곳에서 잘자랄거에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13. 벙커쟁이 2013.11.14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나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이사를 갔네요.
    나무가 많이 고마워 할 것 같습니다. 잘 자라서 좋은 열매 많이 맺기를 빌어 봅니다.

  14. 청결원 2013.11.14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곳에서도 잘 자랄거에요

  15. 죽풍 2013.11.14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받을 나무가 행복합니다.
    저도 사랑받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16. 미소바이러스 2013.11.14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멋진곳으로 나무들이 이사를 갔네요
    잘보고 갑니다

  17. 예또보 2013.11.14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들이 전원주택 정원으로 이사를 갔네요
    잘보고갑니다

  18. 마니팜 2013.11.14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간 나무들이군요 반가우시겠어요
    그래도 전원에 살게 되었으니 더 좋아졌다고 할까요

  19. 아쿠나 2013.11.14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를 통해서 기쁨을 알게 되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

  20. 꿍알 2013.11.14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에서 또 다른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겠네요^^

만두 빚던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1.29 10: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김장비용이 많이 들었던 작년 가을,

배추를 조금 얻게 되어서 집에서 과감히 절이는것에 도전했었다.

배추가 평균 이상으로 많이 절여졌지만 김치는 잘 담그었고,

양념이 남아서 큰배추 여섯포기를 사서 다시 절이게 되었는데,

이번엔 평균 이하로 절여져서 싱거워도 너무 싱거운 김치가 되었다~~^^;

그래서 만두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집에서 직접 만두를 만들어 본게 얼마나 됐을까?

10년은 훨씬 더 넘었을것 같다.

주부경력 30년이 되어가는데도,

음식에선 늘 작아지고 마는 나~~ㅎ

친정 어머니께서 만들어 주셨던 맛있는 손만두를 떠올리며,

용기를 내어 시작했다.

 

김치를 다져서 짜고,

두부 물기를 짜고,

숙주, 부추, 파,양파를 다지고,

갈은 고기는 마늘과 소주를 넣어 볶고,

당면은 삶아서 다지고, 깨와 참기름, 그리고 모든 재료를 함께 섞었다.

 

만두피는 전통 시장에서 만들어 놓은것을 사서 만두를 빚었다.

편찮으신 몸으로 만두를 빚고싶어 기다리시던 어머님은 겨우 한개를 빚으시고 손을 드셨다.

잠시, 무상하게 느껴지는 세월의 흐름에 가슴이 짠해졌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두 모양을 만들어서 끓여낸 만두국.

양념이 잘 들어간 덕분으로 맛은 평균 이상으로 좋은것 같았다.

분식을 좋아하지 않은 남편도 맛있게 한그릇을 비워내는것을 보며,

한살 더 먹은 나이 탓일까? 괜히 나이로 견주어 보며 속으로 웃었다.

일요일 하루 동안은 만두 빚기로 바빴지만,

마음만은 즐거운 하루가 되었던것 같다~~^^*

 

 

 

 

 

 

'짜오기의 미소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설의 입춘~~^^*  (64) 2013.02.04
2월의 아침에...  (60) 2013.02.01
만두 빚던날~^^*  (64) 2013.01.29
행복한 새해~~^^*  (24) 2013.01.10
2013년 새해 나의 다짐  (48) 2013.01.01
바이올린 연주회~~^^  (42) 2012.12.2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01.29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가 먹기는 편한데 빚는 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정말 예쁘게 빚으셨네요~ ^^

  3. 돈고~ 2013.01.29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는 역시 만들어야 제맛이죠~
    좀 번거롭긴하지만~~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4. +요롱이+ 2013.01.2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가 너무 맛나보이는걸요^^
    잘 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5. 영도나그네 2013.01.29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식구들이랑 같이 만들어 먹어보는 만두국맛은 어느 음식과도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정성과 맛이 가득할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만두국 만들기 행사가 가족간의 행복을 안겨주는것 같습니다..

  6. 마니팜 2013.01.29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둥근 만두 이쁘게 잘 빚으셨네요
    만두국 정말 맛있으셨겠어요

  7. 모르세 2013.01.29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즐건 하루 하루가 되세요

  8. 꽃보다미선 2013.01.29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하루셨네요. ^^
    만두맛 정말 좋으셨을듯!!

  9. 블로그엔조이 2013.01.29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만두생각나네요..~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주말에 식구들에게 얘기해서 만두 빚어 봐야겠습니다. ^^
    너무 잘보고 가요~ 즐겁고 편안한 시간되세요~

  10. 도느로 2013.01.29 2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를 직접 만드시다니~속이 꽉찬게 먹음직스럽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되세요^^

  11. 작가 남시언 2013.01.29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만두가땡기네요 ㅋㅋㅋ

  12. 꿈다람쥐 2013.01.29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만두를 직접 빚으시다니..ㅎ 맛있으시겠어요.ㅎㅎ

  13. 주니야 2013.01.29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 먹고 싶어져요~~

  14. 누림마미 2013.01.29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명절에 만두 빚어야 되는데.. 참고해야 겠네요^^
    너무 이쁘게 잘 빚으셨어요!~~

  15. smjin2 2013.01.29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를 직접 빚어 먹어본지도 오래됐네요^^
    즐겁게 보고 갑니다~~

  16. miN`s 2013.01.30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 ㅑ~맛있어보이네요..ㅎㅎ

  17. 윰(건즈) 2013.01.30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 빚으셨네요. ㅎㅎㅎ
    힘드셨죠? 근데 맛있어 보이는데요 ㅎㅎㅎ

  18. 진율 2013.01.30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들때는 고생스럽지만..
    역시 직접만든 만두맛은..
    기막히죠^^~!

  19. 금정산 2013.01.30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가 먹음직스럽습니다. ㅎㅎ
    만두국해서 먹는다면 추위를 물리질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0. 미소바이러스 2013.01.30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21. 와이군 2013.01.30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두국 진짜 맛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