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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과열

청약 잔여분 배정 개선책 나온다 국토부, 지자체와 협의 착수…예비당첨확대·온라인 추첨 검토 건설사도 잔여수 공개 등 자구책 부적격 당첨자로 인해 발생한 잔여물량을 잡기 위해 밤을 새우며 줄을 서거나, 대기 순번을 돈 받고 판매하는 등 후폭풍이 커지자 정부가 '칼'을 뽑아 들었다. 예비당첨자 비율을 현행 40%에서 추가적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추첨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대책 검토에 나선 것이다. 15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의 일부 잔여 청약건에서 청약과열과 공급교란 징후가 있어 지자체·전문가들과 대책을 검토 중"이라며 "늦기 전에 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가 검토 중인 개선책에는 △현행 40% 비율 예비당첨자 추가 확대 △온라인 추첨제 도입 △대기순번 판매행위 엄단 △청약 잔여분 수량 공개 등이 포함돼 있는.. 더보기
"앞순서 1000만원에 팝니다"…난장판된 청약 잔여분 배정 청약과열, 미계약분까지 확산 주말 면목·휘경 신규분양 단지 선착순 배정하자 밤샘 줄서기, 떴다방 앞줄 선점후 판매 시도 잔여수량 미공개 등 부작용 커…"추첨제·정보공개 추진해 기존관례 개선해야" 목소리 지난 10일 금요일 저녁 퇴근시간. 최근 1순위 청약 및 정당계약까지 마무리 지은 중랑구 면목동 '면목 라온프라이빗'에서는 견본주택에 전화번호를 남기고 간 사람들에게 한 통의 문자를 보냈다.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부터 견본주택에서 일부 잔여가구를 '선착순'으로 계약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추첨도 아닌 '선착순'이라는 문자가 발송되자마자 실수요자와 일부 '업자'들은 열 일을 제치고 막히는 퇴근길을 뚫고 견본주택 앞으로 달려갔다. 줄 서기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됐다. 무려 15시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