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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연예인이 매입한 최고가 빌딩은 영화배우 전지현 씨의 삼성동 건물, 연예인이 빌딩 살 때 가장 선호한 지역은 신사동으로 나타났다. 29일 매일경제가 빌딩중개업체 '빌사남(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에 의뢰해 2017년 연예인의 빌딩 매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다. 강남 빌딩을 매입해 안정적인 임대수입과 적지 않은 매매차익을 노리는 것은 수입이 불규칙한 연예인들의 재테크 대세가 된 지 오래다. 지난해 연예인이 산 가장 비싼 건물 타이틀은 영화배우 전지현 씨(본명 왕지현·36)3월에 매입한 서울 삼성동 흑돈가 건물이 차지했다. 지하 1,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은 코엑스 서쪽 건너편에 위치한 삼성동 147-15(봉은사로8614)에 있다. 전씨는 이 건물을 아무런 은행대출 없이 현금으로만 325억원에 구입해 화제가 됐다. 대지면적은 11723.3당 가격이 9167만원에 달한다. 전씨는 삼성동 옛 한전 용지에 국내 최고층 빌딩인 현대차그룹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선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비싼 건물은 그룹 빅뱅의 강대성 씨(예명 대성·28)11월에 산 논현동 빌딩이었다. 강씨는 지하 2, 지상 9층인 이 건물을 170억원의 대출을 끼고 310억원에 매입했다. 이어 빅뱅 권지용 씨(예명 G-DRAGON·29)의 청담동 빌딩(89억원), 영화배우 황정민 씨(47)의 신사동 빌딩(84억원), 영화배우 강수연 씨(51)의 신사동 빌딩(80억원), 영화배우 한효주 씨(30)의 한남동 빌딩(55억원) 이었다. 특히 그룹 빅뱅은 동영배 씨(예명 태양·29)2016년에 한남동 빌딩을 77억원에 매입한 바 있어 명실상부한 '빌딩 부자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빌사남에 따르면 올해 12명의 연예인이 빌딩을 사들였고 3명이 차익을 실현했다. 지난해 매입이 이뤄진 12개 빌딩의 분포는 신사동 4, 삼성동 3, 논현·청담 등 각 2, 한남동 1곳 순으로 나타나 강남구 비중이 92%나 됐다. 빌딩 매매로 가장 큰 차익을 남긴 연예인은 힙합 듀오 리쌍이었다. 201253억원에 매입한 신사동 빌딩을 1195억원에 되팔아 42억원의 차익을 얻었다. 배우 공효진 씨는 201337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61억원, 그룹 카라의 구하라 씨는 201532억원에 매입한 건물을 38억원에 매각해 각각 24억원, 6억원의 차익을 거뒀다.

 

 

  연예인 최연소 빌딩주는 그룹 씨앤블루의 강민혁 씨(26)가 차지했다. 일찌감치 빌딩 재테크에 눈뜬 강씨는 6월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신사동 빌딩을 37억원의 대출을 끼고 50억원에 매입했다. 이곳에서는 월 1000만원의 임대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28세인 씨앤블루 정용화 씨와 빅뱅 대성 씨도 각각 4월과 11월에 건물주가 됐다. 현재 보유 빌딩의 가치 기준으로는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압구정동 빌딩이 11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지현 씨(논현동·이촌동·삼성동, 550억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합정동·서교동 각각 2, 530억원) 정지훈·김태희 부부(청담동·역삼동, 470억원) 영화배우 장근석 씨(청담동·삼성동, 380억원) 가수 서태지 씨(본명 정현철, 논현동·묘동, 350억원) 이었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연예인은 젊을 때 소득이 집중되기 때문에 노후에 안정적인 소득 흐름을 얻고자 빌딩에 투자한다""빌딩 투자 붐이 일면서 빌딩 투자에 따른 시세 차익도 상당한 편"이라고 말했다.(20171230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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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8.01.05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사동과 삼성동이 많군요 잘 알고 갑니다

 

 

 

'·' 빌딩 사던 요즘은 '··' 에 뜬다

연예인 투자 메카 청담동김희애·비 등 100억대 건물주

최근엔 성수·연남동에 주목소유·손연재도 건물 사들여

단독주택 매입후 리모델링주변 상권형성 주도하기도

 

 

톱스타들의 빌딩 투자 최근 12년 트렌드 보니

 

 

  톱스타들의 부동산(건물) 투자청담·신사동 등 강남 중심에서 이태원, 성수동, 연남동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의 단독주택을 사서 상가건물로 바꾸는 '공격적 투자'를 하는 전문가 수준의 투자 기법도 등장하고 있다. 27일 매일경제신문이 중소형 빌딩거래 업체 '빌사남'의 도움을 받아 주요 연예인·스포츠 스타 69명의 빌딩 투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기간은 실거래가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2이다.

 

 

  8·2 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꼬마빌딩이 자산가들 사이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인성의 경리단길, 원빈의 성수동처럼 연예인이 집중 투자한 지역은 '스타 파워'로 상권이 확산되고 새롭게 뜨는 명소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스타들의 빌딩 투자 지역이나 성향에 대한 일반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조사 결과 연예인들의 꼬마빌딩 투자는 초기에는 대부분 청담동, 삼성동, 신사동 등 강남구에 몰렸다. 특히 청담동에는 당대의 스타들이 많았다. 유인촌, 이수만 등이 1990년대부터 건물 매입에 나섰고 이후에도 고소영(2005), 김희애·최지우(2006), 정지훈(김정은(2008), 이미연(2009) 등이 건물을 샀다. 차인표·신애라, 이재룡·유호정, 최지우, 손지창·오연수(이상 2006) 김승우·김남주(2007) 등 스타 커플도 청담동 건물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장근석·이문세(2011), 현빈(2013), 한승연·권상우(2014), 장우혁·유진(2015), 정용화(2017) 등 청담동에 대한 스타들의 애정은 식지 않고 있다. 연예인들불안정한 수입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청담동 부동산이 비교적 '안전 자산'이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청담동 다음으로 스타들의 투자 선호도가 높았던 지역은 '가로수길'이 위치한 신사동이다. 신승훈(2003), 박찬호(2005), 이정재(2011) 등 톱스타들이 대표적인 신사동 건물주다. 신사동은 신사역을 기점으로 신분당선과 위례신사선 호재가 있어 투자 선호도가 높다. 지난 6월 가수 싸이(박재상)가 신사동 을지병원 사거리 북서쪽에 50억원대 건물을 매입했다. 강남에서는 삼성동도 스타들의 또 다른 투자처다. 톱스타 전지현이 올해 3월 강남구 삼성동 2층 건물을 매입한 것 외에도 이승철(1999), 장근석(2014), 수지(2016) 등이 건물을 샀다. 매입 금액을 살펴보면 전지현(삼성동·325억원), 장근석(삼성동·214억원), 정지훈(청담동 168억원), 장혁(논현동·155억원), 김태희(역삼동·132억원), 장동건(한남동·126억원), 김희애(청담동·119억원), 송승헌(잠원동·114억원), 정용화(청담동·100억원) 100억원을 넘는 빌딩도 상당수 포함됐다.

 

 

  강남에 밀집됐던 스타들의 건물 투자는 2012년 이태원·한남동, 2014년 성수동, 2016년 서교·연남동 등으로 확대된다. 이태원동과 한남동에는 2012년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조인성, 홍석천, 태진아가 이태원동, 싸이·이영애가 2012년 한남동에 들어갔다. 성수동 투자는 원빈(2014)에서 권상우·김민준(이상 2015), 이시영(2016)으로 이어졌다. 홍대 상권이 주목받으면서 2015년엔 신동엽과 손예진이 서교동에 건물을 매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남동 노후 건물을 저렴하게 매입해서 리모델링 또는 신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주로 젊은 스타들로 투자 금액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대표적인 예가 소유와 손연재.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였던 소유는 2016년 연남동 건물을 사서 현재 리모델링 중이다. 매입 가격은 157000만원이고 용지 규모는 126. 3.34100만원 수준이다.

 

 

  국민 체조요정 손연재도 2016년 연남동 주택가의 단독주택을 매입했다. 매입가는 67000만원으로 3.32492만원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3500~50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들은 특히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나 동진시장 등 핵심 상권을 벗어나 새롭게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연남동 주민센터 인근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공격성'을 보였다. 연남동에는 이외에도 스타강사 김미경, 주병진, 안치환, 김미려 등이 건물 투자에 나섰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연예인 빌딩 투자는 평균 연령대가 낮아지고 새로운 상권에 과감히 투자하는 트렌드 변화가 나타난다""연예인들이 건물을 산 지역은 유명인 프리미엄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2017828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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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블프라이스 2017.08.31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연예인들도 빌딩 투자를 정말 많이하나보네요?
    오늘도 따끈따끈한 부동산 소식 정보 감사히 체크하고 갑니다.

  2. 청결원 2017.08.31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소식 잘 듣고 가네요

  3. 가사 2017.09.03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가 참 쓰레기네 ㅎ손연재는 6억대 건물인데 다른 연예인들 몇백 자리랑 같이 묶어서 기사 제목 만드냐?ㅎㅎㅎ인생그리 살지마

 

 

 

`한강 프리미엄` 압구정 15% 오를때 도곡동 10% 떨어져

아파트 평균 매매가, 한강 가까울수록 높고 멀어질수록 낮아져

교통·조망 최상인데 층수제한으로 공급 한정희소가치 높아 강세

 

 

  1970~1980년대 '개도 포기한 동네'라는 비아냥까지 들었던 강남구 개포동2000년대 들어 학군 프리미엄과 양재천, 대모산 등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최고의 부촌으로 떠올랐다. 10년 전인 2007년 강남구 개포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무려 4383만원이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부촌 압구정동조차 개포동 아성에 밀려 주춤할 정도였다. 뒤이어 개포동과 인접한 '학원1번지' 대치동과 타워팰리스로 상징되던 주상복합의 신화, 도곡동은 누구나 인정하는 당시 최고 부자 동네였다. 개포동~대치동~도곡동 벨트는 가장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17년 상황은 다르다. 매일경제가 팜파트너스에 의뢰해 분석한 서울시 부촌지도를 보면 상위 5개 단지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5000만원 이상을 의미하는 짙은 적색 영역은 한강변에 가까울수록 많아졌다. 3.31000만원 미만의 주택을 나타내는 녹색은 한강과 멀어질수록 넓게 포진한다. 201510월부터 201610월까지 서울시 250개 동의 '국민면적'30평대(전용 82~86) 아파트 상위 5개 단지의 실거래가를 분석했다. 이를 등고선 모양으로 형상화하니 가장 아파트 매매가가 비싼 곳은 한강변으로 수렴하는 경향을 보였다. 분석 대상은 총 2614가구에 달한다.

 

  한강변 메리트로 날아오른 대표적인 곳이 압구정동이다. 10년 전 개포동에 밀렸던 '전통의 부촌' 압구정동은 재건축 물량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3.3당 아파트 매매 평균가가 15%나 올라 4691만원이 됐다. 아파트 평균 매매 시세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밖에 순위에도 없던 잠원동이나 서빙고동, 용산동5, 청담동이 10위권으로 무더기로 진입했다. 모두 한강변에 아파트가 많은 동네들이다. 반면 한강에서 멀어지는 곳의 아파트 시세는 주춤했다. 20073.3당 평균 시세가 3806만원에 달했던 대치동의 20173월 시세는 3765만원으로 되레 떨어졌다. 도곡동의 경우 더 심각하다. 2007년 평균 3353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3023만원으로 10% 하락했다. 이 때문에 상위 10위권에서도 밀려났다.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서울 집값 상황에서 마이너스 성장은 흔치 않은 사례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대치동이나 도곡동을 선호했던 사람들이 반포나 잠원 등 한강변 신흥 부촌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많았다""특히 대치동의 경우 1608가구 규모의 래미안대치팰리스가 청실아파트 재건축으로 신규 공급됐고, 부침이 있긴 했지만 은마아파트 등이 재건축 이슈로 가격이 급등한 것을 감안하면 그 위세가 많이 꺾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강북에서도 마찬가지다. 주목받지 못했던 동네가 한강 프리미엄을 업고 폭등하는 사례가 꽤 된다. '옥수 래미안리버젠' 등이 있는 성동구 옥수동이 대표적이다. 2007년만 해도 3.3당 가격이 1751만원에 불과했던 이곳의 2017년 시세는 2361만원으로 34%나 상승했다. 같은 성동구에서도 한강에서 거리가 꽤 있는 도선동이 10년 만에 11% 정도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마포구도 한강과 가까운 망원동은 20073.31000만원을 겨우 넘겼던 시세가 10년 만에 1424만원까지 올라 31% 상승세를 보인 반면, 망원동보다 50% 이상 비싼 가격(1541만원)을 형성했던 같은 구 도화동은 현재도 1565만원 수준으로 10년 새 거의 오르지 않았다. 부촌을 형성하는 데 한강이 미치는 메리트에 대해선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우선은 수급 측면의 희소성이다. 서울을 남과 북으로 가르는 한강 주변 아파트들은 조망권, 생활환경, 도심 접근성 등 모든 측면에서 우월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수요는 계속 몰리는데 물리적으로 공급은 늘릴 수가 없다. 노필성 팜파트너스 상무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주거지역은 앞으로도 매우 한정적인 고급 주거 입지에 따른 희소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곳곳에 숲, , 하천 등 좋은 주거지를 만들어주는 자연환경은 많이 있지만 희소성 측면에서 한강과 차원이 다르다""서울시가 조망권 등을 이유로 35층 규제처럼 개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현존 단지를 재건축하더라도 공급 증가분은 한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과거엔 한강 이남의 아파트들이 '강남 프리미엄'을 업고 인기가 있었다면, 최근엔 강북의 한강변 아파트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한강과 인접한 곳은 조망, 쾌적성 등의 이유로 부동산 가치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한강 이북의 경우 남향으로 한강을 볼 수 있어 그만큼 희소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 거래액으로 봐도 강북 한강변 아파트들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전용 95는 작년 4월만 해도 9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었으나, 올해 112억원대에 거래됐다. 한강변 50층 아파트로 유명한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 전용 12425억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나, 한강 조망이 탁월한 101동 고층의 경우 26~27억원까지 거래되는 모양새다.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는 더하다. 갤러리아포레의 경우 지난해 4분기 313000만원에 거래됐던 전용 170가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38억원에 거래7억원가량 올랐다. 지역주택조합으로 재개발을 시작했지만 조합이 부도나는 등 우여곡절을 겪던 트리마제는 최근 분양권 거래에서 웃돈(프리미엄)2억원 이상 붙고 있다. 5월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 전용 84분양권 매매 시세는 현재 16~17억원대.(201756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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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느로 2017.05.08 1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은 시대에 따라서 뜨는 지역과 지는 지역이 공존하는 것 같네요 ^^
    어버이날 이쁜 카네이션은 다셨죠? ㅎㅎ

  2. GeniusJW 2017.05.09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남구는 항상 떨어진다 떨어진다 하면서도,
    항상 상위를 유지하네요~~

 

 

 

오프라인 지고 온라인 뜨고 달라진 명품소비 풍속도

임대료 수억원에도 줄 섰던 곳, 몇 달째 세입자 못 구해

백화점 명품숍 문 닫은 자리에 햄버거 매장 들어서기도

조금이라도 싼값에온라인몰 명품 매출 꾸준히 늘어

 

 

  #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샤넬·페라가모·구찌·버버리 같은 유명한 해외 브랜드 매장이 줄지어 있다. 이른바 청담동 명품거리. 그런데 곳곳에 빈 건물이 눈에 띈다. 캘빈클라인이 있던 건물(2개층)은 간판만 있을 뿐 비어 있었다. 아베크롬비가 있던 6층 건물은 벌써 4개월째 공실이다. 비싼 임대료에 들어오겠다는 세입자가 없어서다. 아베크롬비가 있던 건물 임대료는 보증금 60억원에 월 23500만원이다. 캘빈클라인이 있던 건물도 보증금 30억원에 월 6500만원은 줘야 한다. 청담동 B공인 공인중개사는 명품거리는 고가 브랜드 업체가 원하는 1순위 상권으로, 웃돈을 주더라도 입점하겠다는 업체가 많았다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임대를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독일 온라인 명품 편집숍인 마이테레사닷컴지난달 22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 등에 이은 6번째 외국어 서비스. 한국인만을 위해 제품 반품을 위한 항공 운송료도 받지 않는다. 한국어 고객 상담을 위한 통화료도 무료다. 마이클 클리거 마이테레사닷컴 사장은 지난해 한국 매출 성장세는 150%를 웃돈다한국 명품 시장이 빠르게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어 이들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특별한 서비스는 당연하다고 말했다. 국내 명품 시장 판세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매장)에서 구경하고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쇼루밍(Showrooming) 현상이 고가의 명품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대표 명품 브랜드 집결지인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상권은 1990년대 후반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조성됐다. 월평균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비싼 임대료에도 입점하고 싶어 하는 업체가 줄을 섰다. 대개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로 꾸미기 위해서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아베크롬비·캘빈클라인을 비롯해 보기 밀라노(3층 건물), 로로피아나(2개층) 같은 브랜드가 있던 건물이 몇 달째 텅 비었다.

 

  빌딩중개업체인 태경파트너스의 박대범 본부장은 최근 이른바 매스티지(가격은 명품보다 싸지만 품질은 명품을 노리는 브랜드)를 표방하는 중고가 브랜드가 빠져나가고 있는데, 비싼 임대료를 감당할 만큼 매출이나 홍보 효과를 얻지 못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들 매스티지 브랜드의 경우 한국에서 유달리 고가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해외 직구와 온라인 판매가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이 구태여 비싼 값을 주고 국내에서 구매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효자대접을 톡톡히 받았던 백화점에서도 명품의 입지가 기울어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 백화점의 지난해 명품 매출은 4% 감소했다. 아예 매장을 없애기도 한다. 현대백화점은 올 2월 서울 미아점 1층에 있던 버버리 매장을 철수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같은 달 루이비통 매장을 뺐다. AK플라자는 지난해 루이비통 철수에 이어 올 초 분당점 1층에 있는 구찌 매장을 빼고 대신 그 자리에 수제 햄버거인 쉑쉑버거매장을 들인다. 반면 온라인에서 명품을 찾는 수요는 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 해외 명품 브랜드 제품 판매량(지난달 31일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29% 상승했다. 팔찌나 스카프 같은 패션소품은 판매량이 230% 늘었고 신발도 79% 상승했다. 중고 명품을 찾는 수요도 70% 증가했다.

 

  명품 시장에 쇼루밍족이 늘어나는 데는 장기 불황의 영향이 적지 않다. 값비싼 명품이지만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사려는 것이다.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쿠폰이나 할인 혜택 등을 노린다. 고현실 옥션 패션실 실장은 평소 소비를 줄이며 절약해서 모은 돈으로 한 번씩 명품을 사는 젊은 층은 작은 할인 혜택도 크게 느끼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몰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온라인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제품을 잇따라 내놓는 것도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한다. 예컨대 빅토리아 베컴브랜드의 드레스(4)는 마이테레사닷컴에서만 살 수 있다. 온라인 명품 편집숍인 네타포르테는 캘빈클라인의 일부 제품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상황이 이러자 해외 유명 온라인 명품 편집숍이 앞다퉈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마이테레사닷컴을 비롯해 네타포르테·샵밥·아소스·루이자비아로마닷컴 등은 한국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콧대 높았던 명품 브랜드도 온라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만을 고집했던 샤넬은 지난해 공식 온라인몰을 열었다. 버버리는 트위터로 패션쇼를 실시간 중계하고 패션쇼에 등장한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2017410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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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로요우 2017.04.12 0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벨트나 지갑등등 작은 잡화들이 좀더 많이 판매되네요!! 헉 역시 청담동!! 월세가6500;;;

  2. 핑구야 날자 2017.04.13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기가 안 좋을수록 명품을 찾는다고 들은 거 같아요

  3.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04.14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명품은 구경만 했는데..역시 사는 사람들은 많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