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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Wa l k i n g Keep Wa l k i n g 한 번의 성공은 운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실력이다. 한 번의 관심은 호감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진실이다. 한 번의 도전은 치기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용기이다. 한 번의 발걸음은 지워질 발자국을 남기지만 계속되면 길이 되고, 한 번의 비는 지나가는 소나기이지만 계속되면 계절이 된다. 한 번은 쉽고 계속은 어렵지만 삶을,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계속되는 그 무엇- 그러니 멈추지 말고 나아가길- 가장 큰 힘은 계속되는 것 안에 있다. 몇개월 전에 동네 거리에 걸려있던 , 좋은 내용에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다. 색이 바랜것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았을것 같다^^* 더보기
'비밀의 정원' 순례를 마치고~~ 설날 연휴가 끝났다. 조금 피곤 하기도 하지만 명절이란 큰 행사가 잘 지나갔고 아쉬움도 있었지만 반가운 만남도 있었고, 여유로운 시간도 가질 수 있었던 긴 연휴였다. 그리고 무사히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있음에 감사한다. 1월 초 시작했던 '비밀의 정원'의 순례가 연휴 기간 동안 마무리가 되었다. 한달 보름의 시간 그리고 36색의 색연필과 함께 한 생각지도 않았던 즐거운 여행이었다. 때로는 마음에 흡족해서 기쁘고 때로는 아쉬움이 남는 정원이었다. 노란색과 연두색을 가장 많이 사용한 키가 나란했던 색연필은 나의 선택에 완연히 차이를 나타냈다. 습관처럼 매일 색을 입히는 작업에 종지부를 찍고 한권의 그림책을 완성한 소감은 뿌듯함과 기쁨이었다. "엄마, 다른 책으로 한권 더 사드릴까요?" 딸아이가 환한 미소를 .. 더보기
산타가 왔어요^^ '나에게는 싼타가 안 오시나?'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살았던 산타. 아이들이 자라서 각자의 크리스마스로 바뻐지면서 케잌을 나눠 먹는 정도의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어제,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서 딸과 사위가 집으로 왔다. 딸이 책 한권을 내밀었다. "엄마와 어울리고 잘 하실것 같아 사 왔어요." 요즘 인기가 높다는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작은 감동의 물결이 출렁. '아, 나에게도 산타가 왔구나!' 가끔 울 때도 있었는데~~~ㅎㅎ 더보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읽고... 독일 알텐하인의 고등학교에서 성적도 우수하고 인물도 출중한 모범생이었던 토비아스. 그러나 여자친구 백설공주 스테파니와 전 여자친구 로라의 살인 혐의를 받게되고, 10년형을 선고받아 복역을 했다. 사랑하는 스테파니의 이별 통보에 술을 많이 마신 후의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했던 토비아스, 여러가지 증거품들이 토비아스 주변에서 발견되고 불리한 증언들 속에 시체는 찾지도 못했지만, 꼼짝없이 10년형을 살게 된 것이다. 10년만에 돌아온 집은 부모님의 이혼과 빚, 집 전체가 폐허로 변해 있었다. 동네에 새로 이사온 스테파니를 많이 닮은 아멜리라는 소녀는 토비아스를 좋아하게 되고, 10년전 살인 사건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때 죽은 로라의 시체가 발견 되면서 여형사 피아는 이미 종결된 살인 사건에 의문을 가지.. 더보기
<웃음>을 읽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코미디언 다리우스 워즈니악의 뜻밖에 죽음은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결론을 짓는다. 그러나 잡지사의 여기자 뤼크레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잡지사에 자신의 기자 생명을 담보로 하고 전 과학 담당 기자였던 이지도르와 함께 다리우스 유머의 배경과 유머 기사단등의 깊은 뿌리까지 파헤치게 된다. 갖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결국 숨겨져왔던 다리우스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되지만, 오랜시간 공들여 왔던 특종 기사는 잡지사와 사회적 정서 때문에 다리우스를 미화하는 것으로 끝을 맺게되는 이야기... "우리는 온갖 종류의 유머를 생산했어요. 하지만 우리가 만든 유머들의 바탕에는 언제나 동일한 철학이 깔려 있었어요. 독재자와 현학자와 거드름쟁이를 고발할 것, 경건주의와 엄숙주의와 우울증과 미신과 갖가지 차별주의에.. 더보기
22층에서 22층, 그 아래에선, 장난감 같은 자동차들이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서 자기선을 지키며 달리고 있었다. 밤새 내렸던 눈은 지붕위에 하얗게 쌓여 있었고, 다시 조금씩 천천히 흩날리기 시작했다. 기다리는 시간...... 나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걸까? 읽던 책을 준비해 왔음이 다행이었다. 그리고 따뜻한 한잔의 커피가 스카이라운지를 무색하게 할만한 분위기와 함께 위로가 되었다~~^^* 더보기
자랑거리 2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3세 때는 이가 나는 게 자랑거리. 12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18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2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35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50세 때는 돈이 많은 게 자랑거리. 60세 때는 섹스를 하는 게 자랑거리. 70세 때는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는 게 자랑거리. 75세 때는 친구들이 있다는 게 자랑거리. 80세 때는 이가 남아 있는 게 자랑거리. 85세 때는 똥오줌을 가리는 게 자랑거리. 다리우스 워즈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 중에서 내가 지금 읽고 있는 책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중에 나온 내용... 인간의 외형은 세월따라 변해가겠지만, 데칼코마니 같은 삶을 우리는 살아가고 있음에 공감.. 더보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책장 구석에 꽂혀있던 오래된 그림책, 옛날에 책과 싸인펜을 함께 선물받고 시간이 있을때마다 색칠을 했던것 같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주고 마지막 남은 나무 밑동마져도 그의 쉼터가 됨에 행복해 한다. 우리의 젊은 날은 그런 미덕들과 함께 했었던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 했었을까? 오랜만에 젖어드는 추억으로 기쁨에 겨운 아침이다~~^^* 더보기
치매 예방을 위한 노력~^^ 1) 책, 신문등으로 독서를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 2) 글쓰기, 사람과의 대화등을 즐기는 사람 3) 남의 일을 돌보아 주기를 즐겨하는 사람 4) 다정다감하여 잘 감동하는 사람 5) 언제나 보람과 호기심을 지니고 생활하는 사람 1) 남이 말하는 의견은 전혀 듣지않고 자기 중심으로 고집을 부리는 완고한 성격 2) 참을성이 적고 성미가 급한 사람 3) 하는일 외에는 아무런 즐거움이 없는 무취미한 사람 4) 딴 사람과 친하지 못하고 같이 어울리는 친구가 없는 사람 5) '사람'을 믿지 않고 '재물'만을 믿는 사람 6) 웃지 않는 성격의 사람 - 홍문화 박사님 책중에서 - 치매는 조금씩 자신의 주변을 잃어가다가, 마지막에는 자신마져 없어져 버리는 무.. 더보기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미국에서 손님이 왔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조카가 한국을 다녀간지 7년만에 다시 온다고 했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가는 시간,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금년엔 여러가지로 분주했음을 핑계로 거의 책을 손에 잡지 못했음이 제일 큰 후회중에 하나였다. 는 위지안교수가 서른의 나이에 인생 절정기에 올랐고, 뒤어어 암선고를 받고 세상을 떠나기 전, 블로그등에 실었던 글들을 모아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부지런히 앞만보고 달렸던 만큼 찾아온 시련의 깊이는 컸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 가족들, 그리고 세상앞에서, 유쾌하게 마지막 그날까지 내 삶을 즐기자고 마음을 먹고 큰 고통속에서 자신의 글들을 전했다. 아직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녀의 글을 통해 건강하게 살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