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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 해당되는 글 7

  1. 2017.08.03 영월 찰옥수수 (12)
  2. 2014.09.02 손주래요~~^^ (36)
  3. 2013.12.05 50일 미사를 마치고... (40)
  4. 2013.08.30 언니의 생일상 (52)
  5. 2012.12.27 인사동의 똥빵~~^^ (42)
  6. 2012.12.26 바이올린 연주회~~^^ (42)
  7. 2012.12.18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40)
 

영월 찰옥수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7.08.03 11:1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택배가 도착했다.

강원도 영월에 살고있는 시외삼촌께서 보내주신 찰옥수수.

반가움에 자루를 열어보니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바로 옥수수 껍질을 벗기고 1시간 정도 삶았다.

맛있는 찰옥수수였다.

땀흘려 농사 짓고 조카를 위해 보내주신 정겨운 마음에 깊은 감동이 밀려왔다.

은퇴후 신앙 생활과 작은 농장을 운영하며 멋지게 살고 계시는 외삼촌부부.

몇년전엔 위암수술을 받는 어려움도 겪으셨지만,

오히려 힘과 용기가 되는 말씀으로 우리를 위로해 주신다.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들의 귀감이 된다.

시외삼촌, 외숙모께 감사를 드리며,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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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래요~~^^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9.02 09:2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큰 조카 며느리가 출산을 했다며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로고나 베이비 화장품 선물을 챙겨서 병원으로 향했다.

신기하다며 들떠있는 언니의 전화 목소리,

과연 어떤 기분일까?

 

아기와의 면회시간,

친정 집안에서는 30여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되는 아기.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아인데도

눈, 코, 입을 똘망거리며 예쁜 아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이미 축제 분위기인 언니네 집,

우리집 카톡 가족방으로 '나도 할머니 됐어요.'라고 소식을 알리니

'축하해요, 할머니ㅋㅋ' 답을 보내며 우리 가족들도 모두 기뻐했다.

탄생의 의미가 새롭고 신비롭게 와 닿았다.

 

우리에게 새로운 기쁨을 안겨준 태명 여울 양이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기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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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미사를 마치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2.05 10:2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50일 미사를 마치고...

 

어머님께서는 오랜 시간동안 편찮으셔서 늘 불편함 속에서 생활을 하셨고,

마지막 3개월 동안은 병원 생활을 하시다 돌아가셨다.

어머님께서 떠나시고 난 후

가끔은 공황상태가 생기기도 하는 등 우리의 삶도 많은 울렁증을 만들었다.

뭔가 허전하고,

뭔가 서둘러 해야할 것만 같고...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이제는 편안할거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함께 한 삼십년이란 시간은 순간순간 스치는 후회가 가득이었다.

작은 형상에서도, 익숙한 성가 한 구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늘 미온적이던 남편도 새벽 미사에  빠지지않고 참석을 했다.

작은 정성을 다해서 50일간의 미사를  드리고나니,

조금은 안정감이 생기고 마음의 평화가 생기는것 같다.

그리고 영월 산소에도 다녀왔다.

하얗게 눈이 쌓인 봉래산 기슭,

영월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아버님과 함께 나란히 누워계시니 좋아보였다.

열심히 성실하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는게,

돌아가신 부모님께서도 바라시는 것이리라 다시한번 다짐해 본다.

병상에 계실때 쌍둥이 조카들이 머리맡에 걸어두었던,

휴대폰 사진첩의 작은 묵주 사진이 이제는 아파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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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생일상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8.30 09:0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전화벨이 울렸다.

"이모님, 다음주 토요일 저녁에 시간 괜찮으세요?
어머님 생신도 있고 저희집으로 초대하고 싶어서요."

작년에 결혼한 언니 큰아들의 며느리에게서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

"그래, 물론이지"

그래서 지난 주말에 남양주시에 사는 조카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조카 며느리는 시간에 맞추어서 예쁘게 상을 차려 놓았다.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레시피 찾아가며 노력했음이 느껴졌다.

머리를 긁적이며 부지런히 아내를 도와 보조를 했다는 조카.

집안 일이라고는 전혀 손도 대지않고 살았던 아들임을 폭로하자 잠시 웃음 바다가 되었다.

 

간단히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서 과일을 먹는 정도로 할 수도 있었을텐데,

더운 여름날 직접 시어머니의 첫 생일상을 차리겠다고

구슬땀을 흘렸을 그 마음이 곱게 전해져 왔다.

맛보다 노력했을 그들의 정성을 보아서 맛있게 이것저것 더 열심히 먹었다.

오손도손 살고있는 신혼부부의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다.

이제 다 큰 우리 딸에게 보여주려고 한컷찍고,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딸아이는 그냥 웃기만 한다.

녀석, 제대로 알아듣기는 했을까?~~^^*

 

* 조금씩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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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의 똥빵~~^^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2.12.27 11:0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인사동 쌈지길 안에서 만날 수 있는 똥빵.

우선 빵 모양이 이름처럼 즐거움을 준다~~ㅎㅎ

 

특히 어린 아이들은 유난히 똥이란 말을 좋아하고, 신이 나는것 같다.

어쨌든 인사동 똥빵 앞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늘 긴 줄이 선다.

분주한 사장님의 손길앞에서 탄생되는 똥빵..

기다리는 시간도 즐겁고,

똥빵을 먹는내내 웃음을 선사하는것 같다.

똥꿈을 좋아하는 우리의 오랜 정서도 한몫을 했는것 같다.

 

미국에서 온 조카도 이미 소문을 듣고 왔다며,

똥빵을 들고 즐거워했다.

호두까지 들어있어서 맛도 좋은 인사동 똥빵의 마케팅은 대박, 성공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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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연주회~~^^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2.26 10:0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작은 아이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 바이올린 연주회에

미국서 온 조카와 함께 다녀왔다.

오랜만에 본 초등학생들의 서툰 연주회였지만,

차분한 질서와 넘치는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뒤쪽에 나란히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바이올린들은,

지난 우리 아이들이 자라던 때를 생각나게 했다.

두아이 모두에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가르쳤지만,

연주회때면 독주를 맡아하는 큰 아이와 늘 악기를 힘들어 했던 작은아이...

결국 작은아이는 공부를 하는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다고,

소질이 없어 힘들어 하는 악기 배우기를 일찍이 그만 두게 했었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서 교육과정에 피아노를 꼭 해야 하므로,

다시 피아노 기초적인 연습부터하느라 고생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차했었다.

그런 세월을 보내고,

이젠 사회인으로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딸아이가 대견해 보였다.

먼 눈빛으로 사랑을 가득담아 계속 화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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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2.12.18 09:4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미국에서 손님이 왔다.

대학에 다니고 있는 조카가 한국을 다녀간지 7년만에 다시 온다고 했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마중을 가는 시간,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금년엔 여러가지로 분주했음을 핑계로 거의 책을 손에 잡지 못했음이

제일 큰 후회중에 하나였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교수가 서른의 나이에 인생 절정기에 올랐고,

뒤어어 암선고를 받고 세상을 떠나기 전,

블로그등에 실었던 글들을 모아서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부지런히 앞만보고 달렸던 만큼 찾아온 시련의 깊이는 컸지만,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 가족들, 그리고 세상앞에서,

유쾌하게 마지막 그날까지 내 삶을 즐기자고 마음을 먹고 큰 고통속에서 자신의 글들을 전했다.

 

아직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그녀의 글을 통해 건강하게 살고있는 나자신에 감사하며,

마지막 순간에 깨우치는 삶의 많은 이유와 방법들을 깊게 생각해 봤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보다,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는 것을."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정성이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매일매일 지속되는 사소함에 있다는 것을

그때까지 나는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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