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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에 해당되는 글 2

  1. 2012.12.06 눈 내리는 날~^^ (44)
  2. 2012.05.28 간장 게장 만들기.. (36)
 

눈 내리는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12.06 10:0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어머님 신경과 약을 타러 오전 10시쯤 집을 나설때,

잔뜩 찌푸린 날씨였다.

'눈이 온다고 했는데 다시 돌아가서 우산을 챙겨갈까?'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한개과의 약만 타면 되니까 빨리 다녀오면 될것같아 그냥 병원으로 향했다.

 

선생님을 뵙고 약을 타서 병원을 나서는 11시가 넘은 시간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했다.

'역시 우산을 챙겨 왔어야 했어~~' 후회를 하면서

넥워머를 벗어 머리에 쓰고 영천시장으로 향했다.

어머님은 어느때부터 게장이 없으면 식사를 잘 하지 않고,

젊은 사람들 먹는 반찬만 있다고 투정(?)을 부리셨다.

게 철이 끝났지만,

영천시장엔 없는게 없는 큰 시장인것 같다.

꽃게와 호박죽을 사서 독립문 꼭대기를 돌아서 사직공원까지 가는 마을버스를 탔다.

쏟아져 쌓이는 눈이 걱정이 되었는데,

버스는 가파른 고개를 거의 걷는 수준으로 겨우 돌아서 사직공원까지 올 수 있었다.

 

도착한 우리집은,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뀌어 있었다.

쉼이 없이 눈이 내리고, 조용히 차분히 눈은 쌓였다.

3시쯤에는 카메라를 들고 마당으로 나가 하얀 세상을 향해 셔터를 눌렀다.

집 밖으로 더 멀리 나가볼까도 생각했지만,

귀차니즘으로 포기했다.

갑자기 감나무 위의 시끄러운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 다니며 까치밥을 먹고 있었다.

와우~~클로즈업해서 한컷~!

 

눈을 걷어내고 길을 만드는게 큰 걱정으로 남겨졌다.

결국 5시부터 1시간정도 온힘을 다해서,

퇴근해서 오는 가족들을 위해서 눈을 쳐야했다.

금년엔 폭설과 한파 주의보라고 하더니,

12월 초순에 내린 눈은 정말 본때를 보여주는것만 같았다.

하얀 눈이 아름답기만 했던 그 옛날의 예쁜 감성들이,

오늘 산더미같이 쌓인 눈앞에선 어지러이 멤만 돌고 있었다~~^^*

 

 

 

 

 

 

 

 

 

간장 게장 만들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5.28 12:1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건강이 조금 안 좋으신 우리 어머님이 게장만 드시려고 해서,

영천시장에 가끔 들르게 된다.

요즘 봄 꽃게가 많이 나고, 한창 맛이 있는 철이라고 한다.

 

오늘은 간장 게장 담는법을 소개 해 볼까 한다~^^;

 

* 재료 : 게(中) 9마리, 마늘 20쪽, 생강, 양파 1개, 대파 1개, 배 반개(사과 반개), 간장, 살구청 4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4큰술 간장 7컵 물 20컵, 다시마 조금

 

 

살아있는 꽃게를 2시간정도 냉동실에 얼린다.(졸깃한 게살을 위해서...)

 

 조용히 대기중인 꽃게들~~ㅋ

 

앞에서 지켜본 꽃게들은 마치 병정같은 모습~~ㅋ

 

흐르는 물로 깨끗이 닦아서 물기가 빠지도록 한다.

 

냉장고에 있던 야채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고추가 1개밖에 없어서 그냥 1개만 넣었음~^^;)

 

 간장에 준비한 야채를 넣고 30분정도 끓인다.

 

꽃게는 배가 위로 오게해서 가지런히 담는다.

 

끓여서 식힌 간장을 체에 걸러서 붓는다.

 

꽃게가 간장에 푹 잠기도록 담고, 하루가 지나면 간장만 한번 끓여서 식힌후 다시 붓는다.

 

3일이 지나면 맛있는 간장 게장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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