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 신용카드 ‘개인신용 등급 6등급 이내’만 발급한다.

  오는 7월부터 개인신용등급 6등급 이내만 신용카드 발급이 허용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한도 증액 억제대책이 본격 시행된다. 카드 남발 및 남용 문제점을 야기한 신용카드의 대안으로 선택돼 감독당국의 전폭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 체크카드(직불카드)의 경우 발급량이 9천만장에 육박하고, 사용액도 점증 추세여서 주목된다.

1. 카드발급기준과 시행시기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확정한 신용카드 발급기준 및 이용한도 책정기준의 합리화 세부 기준 방안을 금융감독원, 여신업계와 협의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이전에 카드발급기준은 여신전문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7월부터 신규 발급된 카드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용한도의 경우 ‘이용한도 책정에 관한 모범규준’을 제정해 역시 같은 시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카드는 민법상 성년자, 결제능력 보유자, 개인신용등급 6등급자만 발급되며, 매월 이용한도 책정 때는 카드사가 증액을 권유하지 못하게 했다.

2.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계획과 체크카드 발급 실적

  금융위는 아울러 25%에서 30%로 올린 체크카드 소득공제 확대 역시 인상에 따른 효과를 보며 추가 확대하는 계획을 기획재정부와 계속 협의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체크카드 활성화를 위한 수요측면에서의 핵심 유인 수단은 세금공제 혜택”이라고 말했다. ‘4·11 국회의원 총선거’ 등의 영향으로 조기세제개편 논의 전망이 대두됨에 따라 카드 소득공제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2011년 말 체크카드는 8,975만장으로 2010년 말(7674만장)과 견줘 1,301만장(17.0%) 증가해 같은 기간 신용카드 증가폭(555만장)을 2배 이상으로 웃돌았다. 2011년 월 평균 108만장씩 증가한 추이를 감안하면 9천만장을 훌쩍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총 카드수 대비 체크카드 비중은 2010년(39.7%)보다 2.7%포인트 오른 42.4%로, 처음으로 40% 비중을 돌파했다.

  감독당국은 총 카드 이용실적 대비 13.2%인 체크카드 이용실적 비중선진국 수준(미국 42.3%·영국 74.4%·독일 92.7%)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쉽지 않겠지만 2016년까지 선진국 수준에 가깝게, 괄목할 정도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화차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2.03.07 22: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화차>가 영화로 만들어져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민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선균은

"지금까지 제가 출연한 영화를 처음 마주하면 대부분이 당황스러웠어요. 아쉬운 것만 보였고요. 그런데 이

번엔 '한방'에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군더더기 없이 잘 빠진 것 같아서요. 아마 제
 
필모그래피에 진하게 남을 작품이 될 것 같아요." 라고 인터뷰를 했다.

 
스릴감을 느끼게 했던,

작가의 긴박한 구성감이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이 되었을까?

궁금함에 기대감이 앞선다.

 

2011년 1월에 <화차>를 읽고 썼던 포스팅을 찾아 다시 올려 보았다.

 

             화차(火車)

 

                              - 미야베 미유키 -

              

 현대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편리함.

 

쇼코도 단지 행복 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녀는 파산 하게 되었고,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타인이 되어

새로운 행복을 찾고 싶은 교코의 희생양이 된다.

 

휴직 중인 형사 혼마가 조카의 부탁을 받고

느닷없이 자취를 감춘 조카의 약혼녀 쇼코를 찾아나서면서

사건의 진면이 드러나게 된다.

빚으로 인해 화차(火車)에 올라타고 만

개인 파산자의 비극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현대인의 필수 조건이 되어버린

신용카드, 통신판매등 신용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회적인 병폐들,

결국 상처 받는 것은 개개인이라는 것...

일본의 거품 경제의 이면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충분히 우리 가까이에서도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여성 작가의 따스한 시선과

적당하게 느껴지는 스릴...

460페이지의 긴 책장이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수 없을만큼  재미가 있었다.


'짜오기의 미소 > 문화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남  (34) 2012.04.25
오늘  (16) 2012.04.20
화차  (24) 2012.03.07
안전벨트  (24) 2012.03.04
세조의 묘책  (42) 2012.02.15
한비야 (중국견문록) 중에서...  (16) 2012.02.06

화차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1.02.23 13:5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화차(火車)

                       - 미야베 미유키 -



현대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편리함.

 쇼코도 단지 행복 해지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그녀는 파산 하게 되었고,

자신의 과거를 지우고 타인이 되어

새로운 행복을 찾고 싶은 교코의 희생양이 된다.

 

휴직 중인 형사 혼마가 조카의 부탁을 받고

느닷없이 자취를 감춘 조카의 약혼녀 쇼코를 찾아나서면서

사건의 진면이 드러나게 된다.

빚으로 인해 화차(火車)에 올라타고 만

개인 파산자의 비극이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현대인의 필수 조건이 되어버린

신용카드, 통신판매등 신용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회적인 병폐들,

결국 상처 받는 것은 개개인이라는 것...

일본의 거품 경제의 이면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충분히 우리 가까이에서도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번쯤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여성 작가의 따스한 시선과

적당하게 느껴지는 스릴...

460페이지의 긴 책장이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수 없을만큼  재미가 있었다.

* 火車 - 생전에 악행을 한 망자를 태워서 지옥으로 옮기는 불수레

 

-민원24및 정보공개시스템의 결재수단에 신용카드 포인트 추가 - 

  부모님의 국민건강보험 가입을 위해민원24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우편으로 발급받을 경우 1,36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이때 발생한 수수료를 금년 5월부터 카드 포인트로 결재할 수 있게 된다. 마침 소액이고 소멸예정인 카드 포인트로 민원수수료를 결재했다면 기분이 어떨까? 알뜰하게 사용했다는 생각에 행복하지 않을까?

1. 금년 5월부터 카드 포인트로 민원발급 수수료 결재

  행정안전부는 국민·농협·비씨·삼성·신한·제주은행·한국씨티은행·한국외환은행 등 8개 카드사와 217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온라인 민원창구로는 최초로 정부민원 대표 포털인 민원24(minwon.go.kr) 정보공개시스템(open.go.kr)결제수단에 신용카드 포인트추가하여 서비스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5월부터 토지대장 등본·개별공시지가 확인서 발급 등민원24로 신청하는 총 770민원수수료 정보공개청구시 복사비 등으로 지불하는 수수료와 함께 이들 서류를 우편으로 송부받고자 할 경우, 우편요금도 카드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해 진다.

2. 이용방법 등 기타

  이용자는 기존민원24결제 화면에서 잔여 포인트를 확인하고, 포인트 사용 여부를 직접 선택하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과 같이 결제가 된다.

  참고로, 작년 한해 민원24를 통해 수수료를 납부한 횟수는 9백만여건이며 금액으로는 33에 달하고,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44%로 가장 많았다.

민원24’수수료
    토지(임야) 대장 열람(200등본 발급(300),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발급(1필지당 평균 800)

정보공개수수료
    원본 복제(1250+1매 추가시 50), 전자파일 복제(10200+ 5매당 추가 100)

 

  - 신용카드의 혜택을 알고 사용하면 신용카드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다. -

  신용카드를 소비자들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탄생한 악마라고 한 만큼,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만 소비를 한다면 악마의 늪에서 얼마든지 벗어 날 수 있다. 악마의 손길을 피해 신용카드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신용카드의 혜택을 제대로 알고 사용한다면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어 악마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1. 적립 포인트를 최대한 활용하자

  많은 소비자들이 카드회사가 쳐 놓은 미끼인 적립 포인트라는 지뢰를 알고 있지만 포인트는 잘만 사용하면 카드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가명점이라면 적립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영화를 제 돈 다 주고 보면 바보라는 말은 바로 포인트의 적절한 사용을 지적한 것이다.

  카드회사들은 매출을 늘리기 위해 대중이 많이 애용하는 곳에서는 대부분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인트를 사용할 때는 유효기간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이고 먼저 적립된 포인트가 먼저 소멸한다. 그래서 포인트 사용처가 마땅치 않을 때는 포인트 기부하기도 하는데 포인트를 기부하면 연말정산 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 할부 기간을 제대로 이용하자

  카드회사들이 무이자 할부의 함정을 만들어 6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을 살 경우 5개월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물도록 해놓았지만, 할부 조건을 제대로만 알고 있으면 오히려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길도 많다.

  우선 할부로 결제할 때는 개월 수를 잘 선택하면 된다. 선택 결과에 따라서는 의외로 수수료를 절약하는 길이 많다. 일부 카드회사는 2~3개월, 6~9개월 등에 할부 수수료를 똑같이 매긴다. 이 경우에는 6개월 할부보다는 9개월 할부가 유리하다. 

3. 현금서비스는 결재일 이전에 미리 결재하자

  현금서비스는 손쉽게 돈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잘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 현금서비스는 중간에라도 여유자금이 마련되는 대로 결제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고 추후 연체 등으로 개인 신용에 문제가 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카드 결제 때는 신용카드 이용대금의 일정 부분만 내면 나머지는 다음 결제 대상으로 자동 연장되는 리볼빙 결제제도가 있는데 이용해 볼만하다. 카드 사용에서 가장 나쁜 것으로 인식되는 연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다만 매달 원금과 이자를 갚아야 하는 대출의 개념이기 때문에 카드는 될 수 있으면 최단 시간에 완납하는 것이 좋다.

4. 할부에도 소비자 권리를 찾자

  사람들은 할부를 카드회사가 소비자를 위해 큰 혜택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할부는 엄연히 카드회사의 이익을 위한 구조 아래 만들어진 것이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할부로 물건을 살 때도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이 될 만한 것부터 챙겨야 한다.

  무엇보다도 할부로 결제를 할 때는 철회나 항변권 행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할부 철회권은 통상 할부로 물품을 산 날, 또는 물품 인도 등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물품의 하자 여부와 상관없이 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 항변권은 물품에 문제가 생겨 계속 이용할 수 없을 때는 할부 계약 기간 동안 잔여 할부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이다.

 

명태랑의 금융 공부하기 

- 수만 가지의 소비형 퍼즐은 사람들에게 신용카드라는 악마를 선물했다. -

  사람들이 필요한 물건을 차지하려고 벌이는 경제활동은 수만 가지의 퍼즐이 합성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때는 상대방을 속여서 필요한 물건을 취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정상적인 활동을 통하여 필요한 물건을 소유하는데 사람들이 물건을 소유하는 근본적 이유는 소비를 하기 위해서이다.

1. 소비는 인간의 소유욕구와 돈이라는 재정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개념이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소비하는 것은 뇌에서 나오는 소유욕구와 돈이라는 현실적인 재정문제가 씨줄과 날줄로 짜여져서 생성된 복잡한 개념이다. 돈은 없는데 욕구가 있다는 사유만으로 타인 소유의 물건을 취한다면 그것은 강탈임이 분명하며, 욕구는 없는데 돈이 있다는 사유만으로 물건을 취득하는 것은 무의미한 낭비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인간은 상대방의 뇌에서 소비의 탐욕을 이끌어 내려고 끊임없이 유혹하고 상대방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온갖 방법을 고안해 낸다.

  프랑스 사회학자 장 보드리야르는 소비는 하나의 가치체계이고 적극적이고 집단적인 행동이이며 강제이고 도덕이며 제도이다.’ 라고 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인간이 무엇인가를 소비하는 동안 생산자와의 끊임없는 싸움을 연출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감정이 이입된 무언의 줄다리기이기도 하고, 때로는 엄청난 마찰로 연결되는 갈등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때로는 그 갈등의 중간에 유통업자라는 제3의 객체가 등장하기도 한다.

2. 신용카드는 생산자와 금융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낸 물건이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소비자보호원 같은 기구는 생산, 유통, 소비간의 갈등을 조율한다. 갈등의 영역 속에서 그들은 새로운 소비의 축을 구성하고 마찰을 최소화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런데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이들 세 축에 또 하나의 객체가 탄생하는데 인간과 인간,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자와 소비자 등 직접적인 연관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소비의 퍼즐을 새로운 각도에서 풀어주고 소비의 범주를 무한한 영역까지 늘여주는 물건이 탄생한 것이다.

  그것은 돈이 만들어낸 기술체인 금융과 결합한다. 금융이라는 자본주의의 결정체가 소비와 결합한 물건, 바로 신용카드이다. 인간의 지갑을 열 방법을 찾기 위해 부심하던 생산자는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을 위해 고민하던 금융이라는 객체와 의기투합해서 신용카드라는 전대미문의 물건을 만들어낸 것이다.

 

- 신용카드는 빚이고, 숫자는 환상에 불과하다 - 

  요즘 소비자들은 현명한 소비자로 추앙받으며 왕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과연 소비자는 왕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왕이 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소비자는 왕이다'라는 말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가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는 각종 소비관련 문제에 쉽게 노출되며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 여기서부터 현명한 소비자라는 말로 과대평가가 된 채 소비자는 봉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 소비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1. 지갑 속에 있는 카드를 절반이상 버리자

  신용카드는 빚이다. 사람들은 이 진리를 곧잘 잊어버린다. 신용카드는 마술과 같아서 사람의 이성을 흐리게 하여 계획적인 지출을 방해한다. 신용카드는 언젠가는 빚의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갑 속에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있다. 카드 수가 개인적 성공의 척도인 것으로 착각하는 풍조가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다. 지금 당장 지갑속에 있는 카드를 확인해보고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고 싶다면 보유하고 있는 카드 중에 절반을 잘라버려라. 한두 개 정도라면 모를까 혜택이 중복되는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있을 필요는 결코 없다.

2. 카드빚은 빨리 갚는 습관을 기르자

  은행계좌에 현금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신용카드 빚부터 갚자. 신용카드 미수금의 금리는 은행대출금리의 2배에 달한다. 신용카드 빚을 망각하는 것은 머지않은 장래에 돌려막기의 노예가 되려고 준비하는 것과 같다.  절약과 소비의 순서를 정해 놓는 것이 금융 생활인의 기본자세임을 잊지 말자. 우선 저축할 돈을 강제적으로 책정해 놓은 뒤에 소비하는 습관을 길들여 놓는 게 현명하다. 신용카드에도 이런 원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3. 호주머니 속의 돈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자

  사람들이 대형 마트를 찾는 것은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주머니 속에 든 천 원짜리 몇 장에는 한없이 둔감하다. 남자들은 더욱 그렇다. 대형 마트에 가서 몇 시간 동안 발품을 팔아서 몇천 원을 아끼는 게 고작인데, 정작 천 원짜리 지폐 한두 장을 어느 호주머니에 두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주머니 속에 함부로 처박혀 있는 지폐를 지갑에 정성껏 옮기는 일로부터 절약은 시작된다. 부자들은 백 원짜리 동전이든 천 원짜리 지폐든 함부로 취급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소소한 돈이라고 여길지 모르지만 동전을 찾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소비와 돈에 대한 습성이 달라지는 걸 느끼게 된다.

4. 숫자의 환상에서 깨어나자

  소비에서 가장 착각에 빠지기 쉬운 부분이 숫자이다. 금융회사와 유통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숫자의 함정에 빠지는 빈틈을 노린다. 세상 곳곳에 널려 있는 숫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일, 그것이 금융 생활인의 첫 걸음임을 잊지 말자.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단 몇 %의 이자, 보험회사가 내세우는 온갖 형태의 혜택, 유통회사가 깔아 놓은 얼마의 할인 등 숫자의 유혹과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만 있다면, 당신의 지갑은 한층 더 두터워질 것이다. 똑똑한 소비자가 돈을 버는 시대다.

5. 소비에서 1+1=2라는 등식을 잊자

  대부분의 맞벌이 가정이 그렇듯, 집안에 돈을 버는 사람이 둘 이상일 경우 그만한 소득에 맞추어 소비를 하게 된다. 외식을 하더라도 외벌이 가정보다 한 번은 더하고, 똑같이 외식을 하더라도 돼지갈비보다 소갈비를 먹는 경우가 많다. 가슴에 1+1=2라는 등식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한쪽이 돈벌이의 대열에서 탈락할 경우 치명적인 독이 되어 돌아온다.  소비의 달콤함은 그 어떤 습관보다 멀리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맞벌이 가정의 경우 1+1=2가 아니라 1이 될수 있으며 심지어 -1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가슴속에 새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