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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왓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5. 11. 17. 09:2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하노이 공항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캄보디아 씨엠립 공항에 도착.

웅장하고 독특함이 느껴지는 '앙코르미라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캄보디아,

사원이 100개가 넘었지만 지금은 돌로 된 사원만 남아 있고, '앙코르 왓'은 그 중 제일 큰 사원이었다.

사원이 많은 이유는 왕권강화와 부모님과 백성을 위해서 그리고 신 자체를 위해서라고 했다.

관광 서비스업이 36%를 차지하는 만큼 세계 경기에 민감한 사회주의 국가.

호텔 공급이 부족하여 비행기 요금과 호텔 숙박비가 비싼 곳.

산이 없는 나라.

종교는 힌두교와 불교가 합쳐진 불교.

음기가 강하고, 뱀이 많고, 악어가 많고, 여자가 많은 나라.

태국과 베트남등 주변국들과 전쟁을 하며 살아 온 싸움의 나라 캄보디아.......

 

오전 8시 '앙코르왓' 유적지 관광을 위해 제일먼저 한 것은,

입구에서 사진을 찍고 여행 입장권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하루종일 그 입장권을 목에 걸고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해자'라는 인공호수에 둘러 쌓여있는' 앙코르왓'은 '도시의 절'이란 뜻으로,

캄보디아 전성시대 크메르 왕조가 건설했다. 

1431년 태국에 의해 멸망 된 후 정글속에 묻혀 있다가 1960년 프랑스 출신 앙리무오가 나비채취를 하다가 발견,

세상 속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수수께끼를 간직하고 있다고...

힌두교가 탄생시킨 독특한 건축물인 '앙코르왓'은,

동서를 축으로 대칭을 이루도록 설계된 사원으로 다섯개의 탑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입구쪽에 있었던 벽화 '랑카섬의 전투',

재미있는 전설과 함께 악마와 원숭이의 싸움을 섬세하게 나타내고 있었는데 대단해 보였다.

미생의 맨 아랫 단계에서 계단을 오르면 인간의 세계 그리고 마지막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천상의 세계에 오른다고...

그 마지막 계단을 오르기 위해서 우리는 줄을 서서 오랜 기다림과,

다시한번 체크를 받고 확인 목걸이를 걸고 가파른 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라갈 수 있었다.

그 위엔 또하나의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일반인들은 올라 갈 수 조차 없었다는 성스러운 세계...

인간의 힘으로 그 옛날 큰 돌덩이를 잇고 쌓아서 만들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라는 '앙코르왓'은 웅장함과 섬세함이 신비스러웠다.

전쟁 패전 때 캄보디아의 맥을 끊기 위해 사자상의 꼬리를 모두 뽑았고,

주요 문화재들의 목을 잘라 갔다는 흔적들은 안타까웠다.

 

무너져 내리는 귀중한 문화유산이 그냥 방치되고,

자국의 힘으로는 지키고 보전할 힘이 없는 참담함,

거리에서 만났던 수많은 걸인들까지 안타까움이 크게 느껴졌던 캄보디아였다.

그러나 느리고 순진하고 순수한 국민성의 캄보디아는 내가 스스로 가졌던 편견은 깨쳐 버렸다.

 

우기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 캄보디아,

운이 좋아 밤에 비가 내리고 낮에 비가 내리지 않는 일정이 다행이었다.

'앙코르왓'을 바라보며 갈증을 해소했던 야자수 열매,

어린 소녀가 열매를 잘라 그 속에 콜라겐까지 먹을 수 있게 해 줬던 기억은 지금도 감사하다.  

 

파란 하늘의 하얀 구름이 서울 하늘처럼 아름다웠던 '앙코르왓'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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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5.11.17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의 수많은 걸인이 있다니~ 안타깝습니다.
    호텔공급이 부족해서 호텔비가 비싼 곳이자~
    산이 없는 나라가 캄보디아군요.^^
    앙코르왓 유적지의 웅장함이 멋집니다.

  2. 워크뷰 2015.11.17 1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적지가 웅장합니다^^

  3. 핑구야 날자 2015.11.18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앙코르왓에 갈까 생각하다가 다른 곳으로 간게 후회가 되네요

  4. 영도나그네 2015.11.19 1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캄보디아 여행에서 빠질수 없는곳이 바로 이곳 앙코르왓 이지요..
    언제보아도 독특한 아름다움과 경이스러움을 느낄수 있는 이곳은 귀중한
    문화유산이기도 하구요..
    오늘도 덕분에 좋은 여행지 구경 잘하고 갑니다..

동질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3. 8. 28. 09:1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동질

 

                                          조은

 

이른 아침 문자 메시지가 온다

- 나지금입사시험보러가잘보라고해줘너의그말이꼭필요해

 

모르는 사람이다

다시 봐도 모르는 사람이다

 

메시지를 삭제하려는 순간

지하철 안에서 전화기를 생명처럼 잡고 있는

절박한 젊은이가 보인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신도 사람도 믿지 않아

잡을 검불조차 없었다

그 긴장을 못 이겨

아무 데서나 꾸벅꾸벅 졸았다

 

답장을 쓴다

- 서험꼭잘보세요행운을빕니다!

 

* 2010년 9월 '좋은생각'에 실려있던 아침을 여는 시 입니다.

막바지 무더위가 대단한 오늘이지만,

노력한 만큼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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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루오션] 2013.08.28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님도 노력만큼 행운이 함께하는 날되세요~

  2. 도느로 2013.08.28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3. 금정산 2013.08.28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저곳에 내 발자국을 직어야겠다는 심통이 발동합니다. ㅋㅋ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톡톡 정보 2013.08.28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와 좋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5. *저녁노을* 2013.08.28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하루 되세요

  6. 반이. 2013.08.28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네요^^
    기분 좋게 잘 읽고 갑니다

  7. 핑구야 날자 2013.08.28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아침에 여는 시... 누구나 어디를 가는지 아침에 가끔 궁금해집니다.

  8. 마니팜 2013.08.28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사람에게도 좋은 말 웃는 표정 지어주는 것은 돈들이지 않고 할 수 잇는
    좋은 일이죠 멋진 시 보고 갑니다

  9. 진율 2013.08.28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잘보셨을 겁니다.^^~!

  10. +요롱이+ 2013.08.28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11. 꿈다람쥐 2013.08.28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감동적인 글이네요.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래요^^

  12. 헬로끙이 2013.08.28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덕분에 잘 읽고갑니다 ^^ 즐거운 하루되셔요 ~~

  13. Zoom-in 2013.08.28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힘이되는 답장을 보낼 수 있는 마음 감동적이네요.

  14. 블로그엔조이 2013.08.29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5. 잉여토기 2013.08.29 0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 사람에게 응원 메시지를 받은 그분은
    그 기운을 받아
    면접 시험을 잘 봤을 것 같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6. 알숑규 2013.08.29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기운을 얻고 가네요.

  17. 워크뷰 2013.08.29 0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도 그렇게 다시 보내야겠네요^^

  18. 가을사나이 2013.08.29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는사람이지만 용기를 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