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사 큰시누이가 다녀가고 며칠 뒤 택배가 도착했다. 예쁜 다육이들이 꽁꽁 포장이 되어 박스안에 들어 있었다. 큰 시누이가 전에 선물한 다육이를 받고 내가 너무 좋아 했던가 보다~^^; 감사와 부담을 느끼는 나에게 초보가 기를만한 것을 주문해서 보내준 거라며 위로를 전했다. 갑자기 우리집에 많은 다육이들이 예쁘게 자리를 잡게 되었다. 곧 이름표를 만들어서 꽂아주고, 하루에 한번씩 꼭 이름을 불러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느날인가 텔레비젼에서 봤던 전 대한적십자 총재를 지내셨던 한완상 총재님의 일화가 생각났다. 그 내용은 서울 대학교 학생시절, 존경하는 스승님의 가방을 들고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는데, 택시에서 내릴 때 자신의 가방만 들고 내리게 되었다.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서야 가방을 잃어버린 사실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