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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송이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2.03 11:1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겨울꽃이 피었다.

하얀 꽃송이가 탐스럽게 피었다.

이제 눈을 씻고 찾아봐도 가을의 흔적은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렇게 겨울은 우리곁으로 자리를 잡았고,

마지막 남은 달력 한장이 허허롭게 느껴질 뿐이다.

숨이 막힐것 같이 무덥다고 투정 부렸던 지난 여름을 그리움으로 뒤돌아 보는 간사한 내 마음이 낯설지 않으니...

 

가끔은 혹독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치고,

아름다운 은세계가 펼쳐질 겨울을 살아가게 되리라.

나에게로 다가오는 자연의 섭리를 그대로 기쁘게 받아 드리리라.

그리고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음에 감사하리라.

 

겨울이 오면,

아무런 근심걱정 없이 세상과 소통할 수 없을만큼 하얗게 눈으로 덮여있는 산장에서

따듯하게 타오르는 벽난로와 함께  며칠간만 갇혀있고 싶다던 한 선배가 예전에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 이후로 나도 눈이 올때면 한번쯤 그래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것 같다.

그러나 지금 눈이 오면

가족들의 안위와 주변의 걱정이 앞서는 나는 어쩔 수 없는 한 여인의 모습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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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3.12.03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솜사탕 같아요~~~ 더 가까이 보면 구름 같기도 하구요..~~맛난 점심 드세요

  2. 힐링앤건강 2013.12.03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화솜처럼 하얗게 예쁘게 피었네요~

  3. 건강정보 2013.12.03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보니 더 눈이 그리워지네요..전 아직도 올해 제대로 된 눈을 보지 못했답니다.

  4. 아쿠나 2013.12.03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현이 정말 좋군요^^
    저도 눈꽃송이를 보고 싶네요 ㅎ

  5. 반이. 2013.12.03 1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꽃.. 참 좋아요^&^

  6. 꿍알 2013.12.03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뭇가지 사이에 있는 눈이 너무 예쁘네요~
    저도 산장에서 며칠 쉬어보고 싶어지는걸요^^

  7. 참서툰남자 2013.12.03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겨울이 유난히 길고 춥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된다면..
    올해는 정말 날씨만큼은 최악이
    아니었나 싶습니당 ㅠㅜ

  8. 톡톡 정보 2013.12.03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 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9. bluehwanta 2013.12.03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정말 깔끔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0. 앱플지기 2013.12.03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답고도 소박한 경치를 볼 수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멋져요.

  11. 어듀이트 2013.12.03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정말 겨울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군요.ㅎ

  12. by아자 2013.12.03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있는 곳은 눈이 잘 안내리는데,
    얼른 쌓인 눈을 보고 싶네요 ㅎㅎ

  13. *저녁노을* 2013.12.03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왔군요.
    여긴 좀처럼 눈구경하기 어려워서...ㅎㅎ

    잘 보고가요

  14. Zoom-in 2013.12.03 2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과 떨어져 잠시 갇혀있고 싶다.....아마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15. 마니팜 2013.12.03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왔군요 눈이 이쁘긴 해도 치울 생각하면 좀 끔찍할 때도 있답니다 ㅎㅎ

  16. 청결원 2013.12.04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솜사탕 같네요

  17. 진율 2013.12.04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에도 조만간 눈이 쌓이겠죠..^^~!

  18. 글마 2013.12.0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겨울이네요.....ㅠ.ㅠ
    아.. 가을이 또 그립습니다.
    봄은 또 기다려지구요.

  19. 복돌이^^ 2013.12.04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정말 겨울인듯 하네요~~ ^^

  20. 영도나그네 2013.12.05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솜사탕같은 눈꽃이 나뭇가지에 탐스럽게 앉았네요...
    정말 겨울이 성큼 우리곁에 다가와 있는 느낌 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