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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에 해당되는 글 3

  1. 2015.09.11 돈꽃바구니 (19)
  2. 2013.09.04 우리 어머님 (34)
  3. 2013.08.30 언니의 생일상 (52)
 

돈꽃바구니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9.11 10:1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얼마전 환갑을 맞이한 언니.

동해 펜션에서 간단히 여행을 하는것으로 대신했다.

며느리가 보내왔다는 꽃바구니.

말로만 듣던 돈꽃바구니였다 ㅎㅎ

 

시대에 따라 바뀌어가는 풍습들이 그리 낯설어 보이지 않음은,

아직은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일까?

 

혼자 한참을 웃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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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생 2015.09.11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대가 많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네요.
    행복하세요^^

  2. 한국야쿠르트 블로그 2015.09.11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분이 기뻐하셨겠어요 ^^

  3. 별내림 2015.09.11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언니분께서행복하셨겠네요..

  4. 에스델 ♥ 2015.09.11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꽃바구니가 멋집니다.^^
    저도 시어머님 생신때 이렇게 보내야겠습니다.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5. 인생의쉼표 2015.09.11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꽃바구니 대박입니다.
    저도 한번 받아보고 싶네요^^

  6. jshin86 2015.09.12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는 주로 결혼을 앞둔 신부한테 그런 선물들을 하더군요.

    저도 한갑을 올해 맞았는데...우리 애들은 그런거 잘 모르구요 여기 미국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리고 나 역시도 별로....

    하지만 우리 남편은 나하고 같은 세대의 사람이라서 그런지 샌프란시스코에 나가서 핸드백 하나 선물 받았읍니다. 이것 저것 보고 있는데 우리남편이 고른게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았고 디자인도 좋아서 그걸로 골라서 사가지고 왔답니다.

  7. 핑구야 날자 2015.09.12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행복한 모습이 떠오르네요.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돈 꽃바구니 보니 받고 싶어집니다.

  8. 멜로요우 2015.09.12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꽃바구니는 신기하네요~ 그냥 돈드리는거보다는 저렇게만들어서 드리면 더 신선할거같아요

  9. 영도나그네 2015.09.14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요즘은 이런 돈 꽃바구니가 정말로 있군요..
    그래도 기분은 좋을것 같네요...

우리 어머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9.04 09:4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요양병원에 입원을 하고 계시는 우리 어머님.

집에서 멀지않는 곳이어서 자주 들려서 인사를 드린다.

이번 여름에 돌아가시는 줄 알았었는데,

큰 위기를 넘기고 다시 소생하셔서 아직 소변줄을 차고 입원중이시다.

 

식사는 어떻게 하실까? 궁금해서 점심시간때 들렸다.

사레때문에 죽과 연식 반찬으로 나오는데,

너무도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시는것이었다.

빈 그릇들을 보고있으려니 왠지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혼미한 정신 세계에서 거동도 불편한채 오로지 먹는것으로 위안을 삼고 계시는건 아닌지...

더 줬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삼십년 지병인 당뇨병때문에 많이 드셔도 안되니 안타까웠다.

 

너무 길어진 손톱을 깎아 드렸더니,

그동안 답답하셨던지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좋아 하셨다.

 

"며느리는 너무 빨리 간다."며 일어서려는 나에게 인상을 쓰셨다.

"그래도 니가 제일 좋아" 어린아이처럼 말씀 하셨다.

간병인은 나쁘다고 투정 부리시는 어머님께

그러면 안된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잘 해야 한다고 당부를 했다

간다고 손을 흔들어 인사를 드리니

야윈 손을 힘없이 흔들며 아쉬움 가득한 눈길를 보내시는 어머님을 뒤로,

나는 길게 머물지 못하고 병원을 나섰다.

삼십년동안 함께 살아왔던 수많은 감정들이 맴을 돌았다.

마음엔 짠함과 무거움이 가득임을 숨길 수 없는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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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옹이 2013.09.04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더 오래오래 건강하시면 좋겠네요^^

  2. 하늘마법사 2013.09.04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도 더욱 오래건강하실겁니다 ^^ 힘내세요

  3. [블루오션] 2013.09.0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심이 였보이네요..ㅎㅎ
    다시 건강을 회복하셔서.. 행복하게 같이 지내셧으면 합니다 ^^

  4. 당신은최고 2013.09.04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친정엄마도 편찮으신데 ..
    건강이좋아지셨으면합니다

  5. 마니팜 2013.09.04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아프네요 시어머니와 함께 삼십년을 하셨다면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건강하게 편안히 오래 지내시다 떠나시기를 빕니다

  6. 화들짝 2013.09.04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큰 위기를 잘 견뎌내셨으니 오랜 시간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톡톡 정보 2013.09.04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뭉클해지는 글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8. *저녁노을* 2013.09.04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저 갑갑합니다.
    우리 어머님 보는 것 같아서...

    건강하시길 빕니다.ㅜ.ㅜ

  9. 핑구야 날자 2013.09.04 1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고가 많으시군요..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어요.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고생이지만... 그래도 힘내야겠죠

  10. Zoom-in 2013.09.04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1. 헬로끙이 2013.09.04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외할머니가 생각나네효 ㅠㅠ

  12. S매니저 2013.09.04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셨으면 하네요.ㅠ

  13. 캐치파이어 2013.09.04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 어머니에게 전화 드려야 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14. miN`s 2013.09.04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해지시기를 바래요.

  15. 천추 2013.09.05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세요,
    늦었지만 어머니에게 전화라도 한번 해봐야 하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16. 세리수. 2013.09.05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친께서도 요양원에 계십니다.
    가깝지가 않아서....자주 뵙지 못하는 마음 아프네요ㅠ

언니의 생일상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8.30 09:0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전화벨이 울렸다.

"이모님, 다음주 토요일 저녁에 시간 괜찮으세요?
어머님 생신도 있고 저희집으로 초대하고 싶어서요."

작년에 결혼한 언니 큰아들의 며느리에게서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

"그래, 물론이지"

그래서 지난 주말에 남양주시에 사는 조카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조카 며느리는 시간에 맞추어서 예쁘게 상을 차려 놓았다.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레시피 찾아가며 노력했음이 느껴졌다.

머리를 긁적이며 부지런히 아내를 도와 보조를 했다는 조카.

집안 일이라고는 전혀 손도 대지않고 살았던 아들임을 폭로하자 잠시 웃음 바다가 되었다.

 

간단히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집에서 과일을 먹는 정도로 할 수도 있었을텐데,

더운 여름날 직접 시어머니의 첫 생일상을 차리겠다고

구슬땀을 흘렸을 그 마음이 곱게 전해져 왔다.

맛보다 노력했을 그들의 정성을 보아서 맛있게 이것저것 더 열심히 먹었다.

오손도손 살고있는 신혼부부의 모습이 정말 예뻐 보였다.

이제 다 큰 우리 딸에게 보여주려고 한컷찍고,

이야기를 들려줬더니 딸아이는 그냥 웃기만 한다.

녀석, 제대로 알아듣기는 했을까?~~^^*

 

* 조금씩 가을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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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치퍼스 2013.08.30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이네요 오늘도 파이팅 *^^*

  3. 세리수. 2013.08.30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입니다. 예전의 세리수입니다.
    한동안 뜨했네요...역쉬나 열심이시군요^^

  4. Sea Ray 2013.08.30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양도 양이지만 음식하나하나 담긴 모습이 참 소담스럽고 아름답네요^^

  5. 핑구야 날자 2013.08.30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잔 하네요.. 보기만 해도 너무 맛나보이고 정성이 가득하네요.. 생신 축하드린다고 전해주세요

  6. [블루오션] 2013.08.30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상차림 하셨네요 ㅎㅎ
    잘보고가요 ~

  7. 진율 2013.08.30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성스런 상입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8. 어듀이트 2013.08.30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한상 제대로군요.ㅎ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9. 톡톡 정보 2013.08.30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이 가득 담긴 생일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10. 마니팜 2013.08.30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카며느리가 효성스럽네요 대견스러우시겠어요
    멋진 생일상 받은 언니는 너무 좋았겠습니다

  11. 캐치파이어 2013.08.30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헉 정말 만족할만한 생일한상차림이네요.. ^^
    잘보고 가요..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2. 당신은최고 2013.08.30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카며느님이 잘하셨네요..그렇죠맛보다는 정성가득한것이더큰거죠..

  13. 꿈다람쥐 2013.08.30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생일상이 예술적이십니다.ㅎㅎ 추억에 많이 남으실거 같아요.

  14. 헬로끙이 2013.08.30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맛있는 요리들이 너무 많은데요 ^^ 완전 정성스런 음식들이네요 ~

  15. miN`s 2013.08.30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한상 제대로네요..ㅎㅎ

  16. Zoom-in 2013.08.31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분께서 며느리에게 받는 생일상 무척 감동이었겠습니다.

  17. 알숑규 2013.08.31 0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 하니 상다리가 휘어질 듯 하네요.
    멋집니다. 잘 보고 가네요.

  18. 도느로 2013.08.31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성스런 음식상 잘 받고오셨네요..ㅎㅎ
    나이가 들면 드는데로 오는 행복과 즐거움이 있는것같습니다. ^^

  19. 어듀이트 2013.08.31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상 가득~하니 정성이 너무 느껴지는군요^^

  20. 초프로 2013.08.31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21. 가을사나이 2013.09.02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상 대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