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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에 해당되는 글 4

  1. 2014.10.24 비와 커피 (86)
  2. 2013.07.04 호박꽃 (48)
  3. 2013.06.14 태안 천리포 수목원 (61)
  4. 2012.05.17 강림 순대국 (50)
 

비와 커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10.24 09: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비가 내리던 날,

친구가 찾아왔다.

우산을 쓰고 서촌을 한바퀴 돌고,

옥인동에 있는 할머니표 가정식 칼국수를 먹었다.

된장에 밥, 부침개, 국수 그리고 식혜까지

나름 코스로 나오는 오천원 칼국수는 맛과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인기가 높은 곳이다.

어느새 우리 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서 빨리 일어나

서촌의 아주작은 카페로 옮겼다.

바닥 면적이 6평 남짓한 2층 건물의 미니 카페 '누하 191'

갈 때마다 앙징스럽고 예쁜 공간이 마음에 드는 곳이다.

2층에 창을 뚫고 들어온 가로수 나뭇가지는

인테리어의 백미로 흥미로운 그림을 만들어 내고있는 곳이다.

비가 와서 발코니에 앉을수 없어 아쉬웠지만,

창가에 나란히 앉아 비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참 괜찮았다.

비와 은은하게 풍기는 커피향,

편안한 친구들,

옛이야기로 오랜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깊어가는 가을의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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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07.04 10:3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주말에는 아침 운동 코스를 길게 잡아서 서촌 곳곳을 누빈다.

 

옥인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활짝 핀 호박꽃.

못생긴 사람을 누가 호박꽃이라고 했을까?

꽃의 크기와 색깔, 그리고 풍기는 자태에 완전 매료되어 셔터를 눌렀다.

큰 꽃만큼 호박도 크게 달릴것이고,

호박잎도 깨끗이 삶아서 된장에 쌈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좁은 골목길이지만 정성스럽게 잘 가꾼 주인의 마음이 훈훈하게 느껴져 왔다.

활짝 웃고있는 호박꽃 덕분에,

나도 종일 활짝 웃으며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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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 수목원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3.06.14 09:1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 수목원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향리 875번지에 있다.

 

<천리포 수목원의 창립자 민병갈님은 미군 청년 장교로 한국에 와서 반세기 넘게 살며

'천리포 수목원'이라는 세계적인 자연 동산을 일궈놓고 이 땅에 묻힌 푸른눈의 한국인이다.

한국 땅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한국에 반한 그는 김치와 된장이 입에 맞는것은 물론,

한복을 입고 온돌에 사는 것을 즐겼다.

한국 자연에 심취하여 1970년부터 시작한 나무 심기는 30여년만에

척박하고 해풍이 심한 천리포 민둥산 18만평을 공인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나무를 존엄한 생명체로 보고 오로지 나무를 위한 수목원 가꾸는 일에 정성을 쏟았다.>

 

2시간 정도 천리포 수목원을 돌아보며

수목원의 방대한 크기와 수많은 각양각색의 나무들과 꽃들,

그리고 습지에서 자라는 연꽃을 비롯한 많은 자연 생물들에 절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외국인이 한국을 사랑하고,

척박한 땅에 나무를 심고 정성을 다해서 가꾸었다는 사실과,

나무를 위한 수목원을 가꾸었다는 진정성에 고개가 숙여졌다.

2시간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고 상쾌한 기분으로 수목원을 둘러보았다.

오랜 시간동안 정성과 노력을 들인만큼,

천리포 수목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리포 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빛나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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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 순대국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2.05.17 13:4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명태랑 친구의 안내로 갔던 강림 순대집,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평범한 시골 농가였다.

그러나 이미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맛 집이라고...

 

노모의 뒤를 이어 딸이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순대는 아삭하면서도 특이하게 맛 있었다.

 

순대국은 구수한 육수에 우거지와 들깨가 된장과 어우러져서 별미였다.

순대국을 잘 먹지않는 나도 맛있게 한그릇을 다 ~~~^^;

 

먹기에 바빠서 미쳐 순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주방으로 달려가서 끓이기 직전의 순대국 사진만 한장 찰칵~!

 

환한 미소와 넉넉한 시골 인심이 함께 했던 곳,

고향의 맛이 살아 숨 쉬는 강림 순대집...

꼭 다시 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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