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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의자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2.13 09:4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

눈처럼 예쁜 당신~

우리 어머니는 작년 8월에 세상을 떠나 가셨다.

내려가는 순간순간 어머니께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착각이 들 만큼,

생신인 작년 이맘때는 건강한 모습으로 딸들을 반기셨다.

늘 웃는 모습으로

당신은 괜찮다고 자식들부터 챙기셨던 어머니.

베란다 창가에 자리 잡으셨던 당신의 전용 의자

그 곳에서 바쁜데 오지말라던 말씀을 뒤로 애절했을 기다림이

봉지봉지 당신의 모든것을 챙겨 담으셨던 마음이

아직은 고스란히 느껴져 왔다.

내가 두아이의 엄마가 되어 시간이 수없이 많이 흘렀어도,

언제 불러도 다정히 위로가 되었던 어머니......

이제 속으로만 되뇌일 뿐 소리내어 부를 수 없었다.

늘 부족했던 자식들 걱정,

고생과 희생이었던 어머니 삶이 

그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져야 했다.

 

* 명절을 앞둔 2월 두번째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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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느로 2015.02.13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자를 보는순간 코끝이 찡해지네요.
    쉽사리 저 의자를 치우지 못하는 마음을 저는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3. 낮에도별 2015.02.13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이면 더욱 그립고 생각나는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4. 영도나그네 2015.02.13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명절이 다가오면 더욱 생각나는 것이 부모님 생각인것 같더군요..
    더구나 어머니가 평소 즐겨 않아 있던 저런 의자를 보면 그리움이 더할것 같구요..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기 바라면서..

  5. 레드불로거 2015.02.13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한 글이네요...
    마음추스리시고 오늘도 추운날씨
    따듯하게 보내세요~!

  6. 헬로끙이 2015.02.13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이 참으로 빨리가는것 같아요
    힘내셔요 ^^ 오늘도 화이팅 .. !!

  7. 세상속에서 2015.02.13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이 다가 옵니다.
    화이팅 하시고, 행복하세요.

  8. 마니7373 2015.02.13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명절이 다가오니 그 자리가
    많이 그립고 아직 낯설은 느낌입니다...

  9. 정감이 2015.02.13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 .. 잘 보내시고..

    화이팅입니다.

  10. 브라질리언 2015.02.13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너무 찡하겠네요.~ 명절에 어머님 잘 만나세요~

  11. 톡톡 정보 2015.02.13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 함께 하네요..
    항상 그리운 부모님인 것 같습니다..

  12. misoyou 2015.02.14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실것 같습니다..

  13. 예또보 2015.02.14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 항상 생각나고 잘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잘보고갑니다

  14.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2015.02.14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게 되죠 ..

  15. 멜옹이 2015.02.14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이 다가오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16. 청결원 2015.02.15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명절이 다가오니 가족과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17. 쭈니러스 2015.02.15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이 다가오니 더욱 더 그리운 분의 모습이 떠오르실 것 같습니다;;

  18. 여행쟁이 김군 2015.02.15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19. 한콩이 2015.02.1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가 떠나신지 얼마되지 않으셔서 더 생각이 많이 나시겠어요
    저도 엄마한테 더 잘해드려야겠어요

  20. 풀칠아비 2015.02.16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나 기억 속에서 따뜻하게 함께하실 겁니다.
    명절이네요.

  21. 복돌이^^ 2015.02.1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신 글과 사진보니 저도 맘이...^^
    마음속, 항상 곁에 계실겁니다. ^^

어떤 기다림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1.07 09:1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깨어진 담장 너머

고개가 아프도록

기다린다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고

돌아올 줄 모르고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아주 멀리도 아닌

바라보는 눈빛에 묻어나는 그리움

 

삶이 무엇인지

 

나는 나를 다 헤아리지 못하고

당신이 당신을 모두 갖지 못하고

우리는 이성에 벌거숭이가 되어 버렸다

 

존재함에 감사해야 할까?

아직도

가슴에서 찾고 있는 작은 희망이란 씨앗

바람이 불면

다시 꽃은 필 수 있을까?

 

크게 짖을 힘조차 없는

하염없어 보이는 기다림이 허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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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핑구야 날자 2015.01.07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를 기다린다는 것은 설레일수도 있지만 허할수도 있겠군요

  3. 도생 2015.01.07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깨어진 담장에 가슴이 시려오네요.
    행복하세요^^

  4. 핫케익 2015.01.0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롭다.... 왠지 이말이 느낌있다~고 느껴집니다.

  5. 세상속에서 2015.01.07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감사히 봤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6. 별내림 2015.01.07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을기다리는걸까요~~

  7. 박군.. 2015.01.07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 갈께요 !!!밥먹으러 슝~~!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8. 헬로끙이 2015.01.07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을 기다리는걸가요 ~ 밖을 구경하는 걸가요 ^^
    사진보니 동물농장에서 많이보던 장면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9. 화이트세상 2015.01.07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쓸쓸한 풍경이네요.. ㅜㅜ

  10. 낮에도별 2015.01.07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대해 보니 눈빛이 넘 순하네요 ㅠㅠ

  11. 오늘은 무엇으로 2015.01.07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애처롭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애잔한 느낌이 드네요.
    잘 읽고, 보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12. 건강정보 2015.01.07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이 있는 강아지겠죠? 그쵸.....설마 혼자 있는 강아지면 ㅠㅠ

  13. 도느로 2015.01.07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낡은 벽하나에 저런 글이 나올수 있는것에 참 놀랍습니다.
    서글픔, 미련, 기다림...많은 것들이 존재하는 공간같습니다.

  14. wooris jm 2015.01.07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15. 유라준 2015.01.07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6. 예예~ 2015.01.08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밤에 읽으니 왠지 쓸쓸해지는 글이네요.
    나를 내가 다 헤아리지 못한다~~라는 부분이 가슴에 팍 와닿으면서요.
    잘 읽고 갑니다.^^

  17. 다딤이 2015.01.08 0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다림은 인내가 필요하죠^^
    쓸쓸한것 같지만 희망을기다리는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18. landbank 2015.01.08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좀 처량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
    잘보고갑니다

  19. 뉴론7 2015.01.08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쓰신 글이세여

  20. 한콩이 2015.01.08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벽은 어쩌다 저리 되었을까요? ;; 벽도 강아지의 눈빛도 왠지 먹먹한데요

  21. 영도나그네 2015.01.08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누구를 한없이 기다리는 안타까움이 묻어있는 듯한 풍경 같습니다..
    기다리는 주인이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
    언제나 기다리는 그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