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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남도기행 - 떡갈비와 대통밥 담양 여행의 빠듯한 일정을 끝내고 먹었던, 담양의 대표 먹거리 떡갈비와 대통밥. 정갈하고 맛이 좋았다. 복숭아와 고추로 재미있게 화장실 구분을 해놓아서 찰칵~ㅋㅋ 1박 2일이었지만 담양 여행은 일정 관리를 잘 해서 알차고 유익하게 마쳤다. 봄이 시작하던 시간, 남쪽에서 피어오르는 봄을 맞이했다. 아름답게 파릇하게 지금 세상엔 봄이 가득하다~♡ * 4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행복한 마무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남도기행 - 담양청소년수련원 병풍산에 위치한 담양청소년수련원 내에 있는 한옥 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을 했다. 정갈하고 포근함이 느껴지는 한옥의 매력에 빠져들며 피곤을 모두 풀 수 있었다. 이른 아침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운무가 약하게 드리운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그대로 한편의 그림이었다. 늦은 시간이어서 보지 못했던 멋진 풍경이었다. 게스트 하우스 주변을 살펴보며 수련원으로 올라갔다. 마침 담양 중학교 간부 학생들이 수련 중이었고, 그들 뒤에서 함께 체조를 했다. 그리고 병풍산 임도를 산책했다. 오랜 나뭇잎이 쌓여있는 산길이 좋았고, 맑고 신선한 아침 공기가 좋았다. 여기저기서 진달래가 활짝 웃고 있었고, 목련도 하늘 높이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다. 풍요로운 자연속에서 잠시나마 일상의 모든 것을 잊어버린, 행.. 더보기
남도기행 - 소쇄원 소쇄원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번지) 조선시대 최고의 민간 정원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림.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절묘하게 이뤄내며, 그 안에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상이 오롯이 묻어나는 공간. 한국 민간 정원의 원형을 잘 간직한 곳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의 보배. 조선 중종때의 선비 소쇄공 양산보의 주도로 이루어졌고, 정유재란때 소실 되었다가 다시 복원 중수하고 현재까지 15대에 걸쳐 후손들이 잘 가꾸어 나가고 있다고... 자연속에 어우려져 있는 정자가 그 시대적 풍류를 말해주고 있었다.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이 함께하는 담양의 소쇄원. 보는 것만으로도 감정이 벅차 올랐다. 꽃들이.. 더보기
남도기행 - 한국 가사문학관 한국 가사문학관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319) 대쪽같이 올곧은 선비 정신을 이어 받은 조선 시대 사림(士林)들은 불합리하고 모순된 정치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큰 뜻을 이룰 수 없음을 한탄하며 낙남(落南)하여, 무등산 정기 어린 이곳 담양 일원에 누(樓)와 정자(亭子)를 짓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벗삼아 시문을 지어 노래하였다. 이들은 수신과 후진 양성에 힘쓰다가 나라의 부름을 받아서는 충성하고, 국난이 있을 때에는 분연히 일어나 구국에도 앞장섰다. 담양군에서는 이같은 가사문학 관련 문화 유산의 전승 보전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가사문학관 건립을 추진 2000년 10월에 완공 하였다고... 전라남도 북쪽에 위치해 있는 담양, 아름다운 자연과 많은 문화 유산을 보존, 전승해 온.. 더보기
남도 기행 - 가사문학의 고장 담양 가사문학의 향기가 그윽한 곳 담양. 가사문학의 의미가 깊은 정자들을 원형 그대로 한 곳에 재현해 놓았다.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서 환호성을 멈출 수가 없었다. 따사로운 하늘빛 아래, 그 옛날 선조님들의 풍류가 지금 나에게로 그대로 전해 지는 듯, 모든것이 아름다웠다~~♡ * 가사문학 고려 말 조선 초에 걸쳐 발생한 다행성 율문의 문학형식. 작자는 사대부를 비롯하여 승려, 부녀자 등 다양하며, 시대에 따라 내용이나 형식이 변화, 발전하였다. * 면앙정 면앙 송순(1493-1582)은 현 봉산면 기곡리 출생. 면앙정은 벼슬을 버리고 잠시 고향으로 머문 중종 28년(1533)에 처음 건립. 면앙은 이곳에서 기대승, 고경명, 임제, 정철 등 후학을 길러냈던 유서 깊은 곳. 는 면앙정 주변의 경치와 사.. 더보기
남도 기행 - 담양 죽녹원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산37-6) 2003년 5월에 조성된 31만제곱미터의 울창한 대나무 숲. 2.4Km의 산책로가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 쭉쭉 뻗은 대나무 숲이 이어져 있는 죽녹원으로 들어서는 순간 감탄사가 저절로 흘러 나왔다. 대나무욕장. 그냥 서 있는 자체가 힐링이었다. 푸르른 대나무와 그 사이로 쏟아져 내리는 빛... 잠시 대나무 잎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마져 신선했다. 녹색 기운이 가득한 시원한 대나무 숲길을 걷는 내내 일상의 무거움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즐거웠다. 가슴가득 초록의 물결이 출렁출렁 였다~~^^* 더보기
남도 기행 - 한국 대나무 박물관 한국 대나무 박물관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5) 전국 유일의 죽제품 주산지로서 보전, 전시,시연, 판매 등 종합기능을 수행할 공간을 갖추어 대나무 공예문화 전통 계승과 대나무공예 진흥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관광 자원으로 조성 하였다고 한다. 담양에 도착하여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대나무 박물관 학창시절 담양하면 죽제품을 연결해서 외웠던 기억만이 남아 있는데, 이곳 박물관에는 대나무가 자라서 일상에 사용하게 되는 과정과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다양한 대나무 제품은 오랜 세월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함께 살아왔던것 같다. 제품 하나하나 장인의 정성과 손길이 닿아있음에 숙연해 졌다. 쭉 하늘로 뻗어있는 푸르른 대나무가 아름다웠다~~^^* 더보기
서울에서 광주로~~ 긴 겨울 그림자를 걷어내고 세상속으로 봄님이 오시는 길 작은 설레임을 안고​ 남도 여행 담양으로...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처음으로 밟아보는 광주. 흐린 날씨였음에도 아늑함이 먼저 느껴졌다. 광주역에서 일행들을 합류하고 담양 여행길에 올랐다. 서울보다 이른 남쪽의 봄이 막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