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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아트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9.22 09:3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천아트.

하얀 천 위에다 물감으로 들꽃을 그리는 작업이다.

그동안 벼르고 있다가  추석이 지나고 시작하게 되었다.

주변에 공방이 없어서 조금 거리가 멀기는 하지만,

일주일에 두번 가서 배우기로 하고 세번째 출석을 마쳤다.

그림에 관심이 있는 편이었지만,

천위에다 그리는 그림이 간단하지는 않았다.

곡선은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었지만, 그것마져 녹녹치 않았다

떨어진 시력도 한몫을 했다^^;

새롭게 탄생하는 작은 들꽃들.

아직은 미흡하고 어색한 부분이 많음이 느껴진다.

 

가을이 펼쳐지고 있는 시간,

나는 들꽃 향기에 취해서 행복하다.

 

* 9월도 하반기로 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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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상속에서 2014.09.22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아트 정말 예쁘네요.

  3. 생활팁 2014.09.22 1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쁩니다.
    창문에 걸어두고 싶어지네요

  4. 에피우비 2014.09.22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한 손 기술을 가지고 계시네요^^ 디자인 하나하나가 참 예쁩니다^^

  5. 천추 2014.09.22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6. 유쾌한상상 2014.09.22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좋은 취미를 가지셨군요.
    저도 그림을 좀 배워봤지만 시간도 잘 가고
    보람도 있어서 좋아요. ^^

  7. 헬로끙이 2014.09.22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아트 저도 한번 해보고싶은데요 ^^
    너무 이쁘고 곱네요

  8. 블랙푸드 2014.09.2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능력자셨네요..

    좋은 구경 잘 하고 갑니다~

  9. 류마내과 2014.09.22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아트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10. 꿈디렉터 2014.09.22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 천 염색으로 만든 작품인가요?
    멋지네요 :)

  11. 伏久者 2014.09.22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솜씨가 좋으십니다. 저는 도저히 흉내도 못낼만큼 그림실력도 뛰어나네요!

  12. 반이. 2014.09.22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아트 참 예뻐요^_^

  13. 건강정보 2014.09.22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그리신거예요..우와~솜씨가 정말 대단하세요....

  14. 가나다라마ma 2014.09.22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이런 거 하시는 분들보면 대단한 것 같아요.
    재능 폭발이네요. ^^

  15. 레오 ™ 2014.09.22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흡하다는 초보의 말씀이 더 무섭군요 ㄷㄷㄷ
    그림에 소질있으시네요 ~

  16. 도생 2014.09.22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 참석해서 저 정도 실력이면 천부적인 소질을 가진거 아닙니까?
    너무 이쁩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_^

  17. 카라의 꽃말 2014.09.23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아트 멋지네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18. 아쿠나 2014.09.23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이 예술로 변하는 군요 ㅎ

  19. landbank 2014.09.23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예술의 경지네요 ㅎㅎ
    잘알고갑니다

  20. 예또보 2014.09.23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너무 멋지네요 ㅎ

  21. 영도나그네 2014.09.23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에다 이렇게 이쁜 그림을 그릴수가 있군요..
    정말 솜씨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그림들 많이 그리시길 바라면서..

거인 - 삼청동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9.18 08:5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삼청동 골목길을 걷다가 잠시 멈춰섰다.

아직은 준비중인 공방 같았는데,

한쪽 벽을 채우고 있는 시에 잠시동안 마음을 빼앗겼다.

 

<그러나 기도는 뭔가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네.

기도는 또 하나의 나

내 안에 숨어있는 거인을 불러내는 일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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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헬로끙이 2014.09.18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겉만 봤는데도 뭔가 느낌있는 곳인데요 +_+

  3. 브라질리언 2014.09.18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좋은 포스팅 잘 보고가요!ㅎㅎㅎ

  4. 멜옹이 2014.09.18 1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 두소절인데 확 와닫네요

  5. 마음노트 2014.09.18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안의 거인을 불러낸다.
    참 좋은 말입니다.

  6. 류마내과 2014.09.18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인이라는 시 잘보고갑니다.
    즐거운하루되세요~

  7. 릴리밸리 2014.09.18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도는 뭔가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글귀가 와닿네요.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8. Orangeline 2014.09.18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청동의 까페들은 먼가 운치가 있는것 같아요.

  9. 블랙푸드 2014.09.1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거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 세상속에서 2014.09.18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도는 또 하나의 나
    잘보고 갑니다.

  11. 핑구야 날자 2014.09.18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가 멈추게 하는 힘이 있었군요

  12. 스마일맨 민석 2014.09.18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 한구절은 마음을 울리기도 하죠 ^^

  13. 건강정보 2014.09.18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곳이 들어올지 기대 되는데요 ㅎㅎ

  14. 도생 2014.09.18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음을 멈추게 할 만한 글입니다.
    행복하세요^_^

  15. 큐빅스™ 2014.09.18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이 되니 삼청동 생각나네요
    조만간 찾아가야 할 것 같아요^^

  16. 생명마루한의원 2014.09.18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 날때 한번 들리고 싶어요~

  17. 뉴론7 2014.09.19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안좋아서 인지 글씨가 안보이네염 .

  18. 아쿠나 2014.09.19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좋은 글 잘보고 가네요 ^^
    저의 거인도 꺼내는 하루가 되어야 겠어요~

  19. 도느로 2014.09.19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제속에 있는 자신을 불러내는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내면과의 조우.....쉽지는 않아요 ㅜㅜ

  20. 예또보 2014.09.19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가보고 싶은곳 이네요 ㅎㅎㅎ

  21. landbank 2014.09.19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건강을 지켜준 15년간 계속된 아침운동

서촌애(愛) | 2011.12.18 18:0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 아침운동, 2012년에도 계속한다.

  또 한해가 저물어 간다. 희망찬 마음으로 맞이했던 2011년이 또 이렇게 아쉬움만 남기고 지나가 버리는 것이다.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보낸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어떻게 보낼까하고 밑그림을 그려보곤 했었다. 성격이 모질지 못한 나는 늘 이렇게 고민하고 생각해 보지만 그 결과물의 실행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아 아쉽기만 하다.

1. 아침운동으로 맞은 2011, 이제 서산에 걸렸다.

  2011년은 나에게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된다. 특별히 이루어 놓은 것은 없지만 연초에 계획했던 것들을 어느 정도 실천에 옮겼다는 생각이다. 15년 정도 해온 아침운동의 계속이 그것이다. 매일하는 아침운동이야 연초에 계획한 일은 아니지만 혹시 나이가 들면서 나태해지지나 않을까하는 생각에 아침운동 계속하기를 매년 초에 연간목표로 잡는다.

  나는 경복궁 서쪽 인왕산 자락에서 15년 정도 살면서 거의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인왕산 스카이웨이를 걷고, 멘손체조를 하고, 철봉에 메달리고, 허리돌리기를 하는 등 한 시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다. 그간 해온 아침운동은 나에게 건강을 지켜주었고 많은 사람들을 알게 해 주었으며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변화를 느끼게 해 주었다.

2. 아침운동은 많은 사람들과 동네의 변화를 알게 해 주었다.

  어쩌다 아침운동을 하지 못하면 그날은 하루 종일 찜찜한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된다. 뭔가 조금 허전하다고나 할까. 아침 5시쯤에 문을 나서면 제일 먼저 만나는 사람들이 새벽에 일터로 나가는 남녀 10여 분이다. 거의 매일 만나 낮 익은 얼굴이지만 인사를 나누지는 않는다. 스카이웨이 길에 들어서면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안녕하세요.’를 큰 소리로 외치는 사람, 고개만 끄떡이는 사람, 입가에 미소만 흘리는 사람 등 인사법도 다양하다. 아침운동시간에 만나 간단하게 인사하며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이지만 마냥 정겹기만 하다.

  아침운동을 하며 느낀 또 한 가지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변화. 내가 처음 이곳에 이사 올 때는 단순히 거주목적이었는데 지금은 투자목적으로 바뀌었다. 주택을 매입한지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재개발계획이 발표되고 부동산 가격은 급상승하였으며 재개발 추진이 몇 해를 끌면서 늦어지자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되어 한옥을 보존하는 쪽으로 개발방향이 바뀌었다.

  그 동안 규제되었던 건축행위가 풀리자 온 동네가 공사판이 되었다. 특히 옛 옥인아파트부지인 수성동 계곡에는 20126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원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곳곳에 카페와 공방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북촌의 변화를 잘 알고 있다. 곧 북촌과 같은 변화물결이 이곳으로 밀려들 것이라고 한다. 나는 매일 아침 동네 골목길을 따라 걷는 운동을 하면서 동네의 변화를 덤으로 느끼게 된 것이다. 매일 새벽에 하는 아침운동, 2012년에도 계속할 것을 마음속으로 약속하면서 우리 동네의 발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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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생활의 달인 2011.12.19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운동을 몇년을...^^ 정말 대단한 의지를 가지신분 같네요 ^^

  3. 꽃보다미선 2011.12.19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벽부터 정말 대단하시네요.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거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

  4. 핑구야 날자 2011.12.19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시간 지속하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 대단하세요

  5. 너돌양 2011.12.19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십니다~ 잘 보고 갑니다

  6. [터프가이] 2011.12.19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잠 때문에 ㅜㅜ
    저도 같이 하고 싶어요 ^^

    • 명태랑 짜오기 2011.12.20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상황에 따라서 해야 겠지요.
      저는 5시에 일어나 운동하고 돌아오면 6시 10분 정도 되며 그때 샤워하고 나서 식사하면 출근시간입니다.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져야 겠지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7. 블랑블랑 2011.12.19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년이라니,,, 진짜 대단하세요~
    전 늘 작심삼일이라....^^;;;;
    잘 보고 갑니당~^^*

  8. 일상속의미학 2011.12.19 0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아침운동을 좀 시작해봐야겠어요
    날이추워지니 더욱 움직이기가 싫어지는듯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

  9. 참새날다 2011.12.19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왕산 자락이라면? 저의 고향 근처네요. ^^
    꾸준히 운동하는거 정말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10. 작가 남시언 2011.12.19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입니다!! 꾸준히 하는건 어떤 경우에라도 힘든데...참 대단하시네요!!!!

  11. 해우기 2011.12.19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운동을 참 많이 시도해보려고 했지만....
    도무지 아침에는 시체인....사람이라서... ㅠㅠ

  12. Hansik's Drink 2011.12.19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공복에 잠깐 운동을 하면 건강과 다이어트
    모두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던데.. 쉽지가 않다는 ~ㅎㅎ

  13. 씩씩맘 2011.12.19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대단하시네요
    15년이라니~
    건강하지않을수가없겠어요^^

  14. 마음노트 2011.12.19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운동중에 다치기도 하셨지만..
    그래도 파이팅입니다.

  15. 돈재미 2011.12.19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한 아침운동의 효과를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사 인사를 드립니다.

  16. 블로그토리 2011.12.19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좋은 습관이 좋은 결과를 더 많이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화이팅하세요.^^

  17. 화들짝 2011.12.19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을 꾸준히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18. Zoom-in 2011.12.19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15년간 아침운동을 해오셨다니 존경스럽습니다.

  19. 셀프액션 2011.12.19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꾸준함이 정말 대단합니다^^

  20. 원삼촌 2011.12.20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년이라니...정말 대단하십니다;; 꼭 배워야겠네요 이런건!!ㅎ

  21. 와이군 2011.12.23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부지런하시군요~
    대단하십니다~~

- 왕기가 서려있다는 서촌,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서울 최대의 보물이다.

  서울시내에서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을 꼽으라면 그곳이 어디일까? 개발시대의 붐을 타고 서울의 주거공간은 한옥 등 소규모 주택에서 아파트라는 거대한 콘크리트 더미들로 대체되었다. 그렇지 않은 곳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지역적인 사정으로 개발이 되지 못한 낙후지역! 바로 경복궁 서편의 서촌지역이다.

1. 전통 보존과 현대적 개발은 양립할 수 있을까?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는 것과 현대적 개발을 하는 것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일까. 경복궁 서편의 서촌(西村)이 전통 보존과 현대적 개발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조선시대 중인문화의 중심지로 세종대왕이 태어난 터가 있는 서촌은 무학대사의 뜻에 따랐다면 조선왕조 궁궐의 터가 되었을 것이다. 서울의 또 다른 명소인 서촌은 청와대 옆에 들어서 개발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곳. 그래서 660여 채의 한옥과 구불구불한 골목 등 옛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지금 서촌지역의 일부 구역에서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크고 작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속속 들어서는 등 개발이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 사는 예술가와 일부 주민들은 전통을 보존하는 서촌 만들기를 주장하고 있다. 전통 보존과 현대적 개발사이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2. 예술인들, 서촌만의 문화공간 만들기를 염원

  서울 종로구 누하동 인형을 만드는 작은 공방과 스튜디오! 대형 커피숍이나 식당 등이 서촌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서촌을 주민들과 작가들이 교류하는 예술촌으로 만들고 싶다고 한다. 서촌만의 문화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예술인들의 염원이다.

  서촌은 점점 땅값과 집값이 오르면서 자금력이 없으면 들어오기 힘든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이곳을 선점한 작은 공방과 스튜디오는 서촌의 정체성을 지키는 개발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숨어있는 작고 사랑스런 가게들을 주민들이 함께 공유하면 대형 커피숍이나 식당에 잠식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의 서촌 만들기가 그리 쉬운 것만은 아니다. 대형 점포들이 들어와야 땅값이 뛰고 한옥을 고치기보다는 아파트를 지어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주민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옥인제1구역에선 한옥을 헐고 아파트 300가구를 짓는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일엔 관리처분계획안이 주민총회를 통과했다. 개발이냐 보존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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