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복궁 서측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 재정(안) 수정가결 서울시는 2016년 5월 25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 했다. 경복궁서측(서촌)은 서울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갖는 유서 깊은 마을이자 옛 정취와 분위기가 잘 보존된 종로구 체부동․효자동․옥인동 등 일대로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이었으며, 현재도 자생적 주민 커뮤니티 및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곳이다. 2012년 수성동계곡 복원을 기점으로 경복궁서측(서촌)은 새로운 명승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으나,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급속한 상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거밀집지 정주환경 저해, 한옥․인왕산 등 주요 경관자원 훼손,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되었고,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한 .. 더보기
200년간 서울 경복궁 옆을 지킨 한옥 골목길 두 곳이 보존된다. 서울시는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안에 있는 종로구 누하동과 체부동 골목 두 곳 390m를 한옥 골목길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하여 한옥과 길, 자연경관이 어울려 남아 있을 수 있도록 보존한다고 한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두 주인공이 만났던 누하동 골목과 서촌에서 가장 한옥이 많고 인왕산이 한눈에 올려다 보이는 체부동 골목은 18세기에 제작된 도성대지도에 옛길의 위치와 길이가 표시돼 있는데 지금의 모습과 일치한다. 특히 170m 길이의 누하동 골목길은 옛길과 필지가 오랜시간 동안 그대로 남아 있어 도시의 변화를 담고 있고 위쪽으로는 수성동 계곡과 닿는 옥인길, 필운대로와 접해 있으며 220m의 체부동 골목길은 본래 물길이었던 자하문로 7길과 나란히 뻗어 주변에 한옥이 밀집돼 있다. 서울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