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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해당되는 글 12

  1. 2015.10.19 리마인드 수학여행 - 불국사 (6)
  2. 2015.09.23 어떤 결혼식 (4)
  3. 2014.09.23 속초 결혼식장에서... (58)
  4. 2014.08.07 추억 ~~ 스케이트 (42)
  5. 2014.05.16 5월의 신랑 신부에게 - 엄마가♡ (32)
  6. 2014.05.15 5월의 신랑 신부에게 - 아빠가♡ (20)
  7. 2014.02.24 추카추카 (70)
  8. 2013.10.08 새로운 모습의 화환 (119)
  9. 2013.09.30 동해 망상의 바닷가 (66)
  10. 2012.07.13 결혼식을 다녀와서... (26)
 

리마인드 수학여행 - 불국사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5.10.19 10:3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오랜 친구딸의 결혼식이 경주에서 있었다.

오후 5시 예식...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다녀 왔던곳,

40여년만에 친구들과 함께 리마인드 수학여행을 시작했다.

파아란 하늘과 온화한 날씨,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가로수를 달려 토함산 기슭에 있는 불국사에 도착했다.

신라 법흥왕때 창건하여 경덕왕때 김대성이 크게 중창하였다고 하는 우리의 귀중한 유적 불국사.

변함없이 우람하고 아름다운 멋을 풍기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다보탑, 수리 중에 있는 석가탑(삼층석탑),

위로 올려다 본 서까래와 문살에서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옛 기운에서 받을 수 있는 깊은 힐링이 있었다.

 

친구들과 추억을 되새기며,

가을이 시나브로 깊어지고 있는 불국사 정취에 푹 빠졌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어떤 결혼식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9.23 09:0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름다운 가을날,

파란 하늘 빛과 에머랄드 빛 바다가 창 너머로 보이는 속초의 결혼식장.

조금 어린듯한 군인인 조카와 두살 연하의 예쁜 신부의 결혼식이 있었다.

주례 없이 시작한 결혼식은

두 어머니의 촛불 점화 후 바로 댄스를 시키면서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예도단의 엄숙함 속에서도 즐거운 한바탕 축제 같 결혼식.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는 것도 잊은채 즐거운 젊음의 열기 속으로 합류했다.

정중한 의식에서 벗어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한편에서는 고개를 가로젖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모두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각자의 이미지에 맞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결혼식,

기억에 남을 멋진 결혼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정말 시대에 따라 결혼식 문화도 많이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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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결혼식장에서...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9.23 09:1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주말,

남편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어서 속초에 다녀왔다.

설악산 입구에 위치해 있는 결혼식장.

설악산의 멋진 풍경은 초입의 심한 정체 현상으로 인한 힘듦도 잊게했다.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

아직은 푸르름이 가득인 자연속에서 예쁜 부부의 탄생은 아름다웠다.

그들의 삶이 서로를 우러르며 차근히 행복을 만들어 가기를 기도했다.

예쁘게 잘 다듬어진 호텔 주변을 산책하는 시간,

이르게 나뭇잎을 내려놓은 나무가 곧 펼쳐질 설악의 성대한 가을 축제를 예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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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 스케이트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8.07 08:4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기차가 머물렀다 지나간  플랫폼

줄 지어 나오는 긴 행렬들 속에서

사촌 언니 결혼식을 다녀오는 부모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섯살 아래인 남동생의 작은 어깨에 매고있던 주머니를 보는 순간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자리에서 펄쩍펄쩍 뛰었다.

스케이트,

1970년대 초반에 붐이 일기 시작했고 당시에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나의 소망이기도 했었다.

그러나 박봉에 4남매를 어렵게 키우던 어머니는 오랜 나의 졸림에도 쉽게 허락을 하지 않았다.

마침 서울 결혼식에 가게 된 부모님,

양복과 코트 주머니 마다 '스케이트 꼭 사 주세요'란 메모를 접어서 넣어 두었다.

꿈은 이루어 진다고 아마도 부모님은 작은 딸의 간절함에 손을 들었던가 보다.

그렇게 오빠, 언니를 제치고 내가 우리집에서 가장 빨리 스케이트를 가지게 되었다.

오래 신으라고 어머니는 내 발 사이즈보다 한참 큰 스케이트를 사왔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땐 시골 학교 운동장에 동그랗게 물을 얼려서 스케이트 장을 만들어 놓았었다.

스케이트를 받아들고 곧바로 학교로 달려가 스케이트를 신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스케이트 장에서 밤 늦도록 스케이트와 씨름을 했었다.

스케이트를 벗고 걸음 걷기가 힘들 만큼 무리가 되었지만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 했다.

코너를 돌지 못해서 직선으로 서 간 다음 다시 꺾어서 달리며 노력한 결과

겨울 방학이 끝나갈 무렵 제법 잘 달리는 수준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 해부터는 동네 냇가를 막아서 만든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고,

친구들과 동생과 함께 겨울철엔 스케이트를 즐기게 되었다.

중학교 3학년 까지는 스케이트를 탔었던것 같다.

얼음 위에서 찬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그 기분,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 남아있는 행복한 기억 중의 하나이다.

아버지, 어머니의 고단했을 마음을 뒤로......

 

이젠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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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랑 신부에게 - 엄마가♡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5.16 09:0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눈부신 5월

긴 겨울잠을 깨치고

세상은 연두빛 새 옷으로 갈아입고 

예쁘게 꽃들이 만개하고

화사한 봄의 축제가 가득이다.

그중 제일 아름다운 하얀 웨딩드레스의 내 딸.

 

수없이 많은 인연중에

서로를 알아봤고

오랜 시간동안 키워왔던 사랑이 하나가 되는 거룩한 순간이 다가왔구나.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기억하렴

행복하렴.

오늘을 잘 사는게 중요함은

그래야만 지나가는 과거도

다가오는 미래도 순조롭게 펼쳐 진다는 것을

인생의 선배로 말 해 주고 싶구나.

 

평범속에 진리가 있다는 것,

그래서 당부하고 싶은 말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배려하며

조금씩 양보하기 바란다.

어떤 어려움도 지나고 보면 작은 흔들림에 불과하고

그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눈부신 5월의 신랑 신부,

함께

영원히

아름답기를 기도한다.

 

늘 사랑한다.

 

                            엄마가~~♡

 

 

* 5월 18일 일요일

28년간 예쁘게 잘 커준 저희 딸아이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이 들어온 날 제가 아이들에게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기쁨과 함께 짠 함이 교차하는 마음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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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신랑 신부에게 - 아빠가♡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4.05.15 08:4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참 세월이 많이도 흘렀구나

두 살된 까까머리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 온지도 어연 25년이 지났으니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한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내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게 된다.

 

우리부부 참 열심히 살았다. 특히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던 우리 집안에 시집온 너의 어머니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남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너희들을 원하는 학교에 보낼 수 있었고 작으나마 내 집을 마련하여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

 

이제 곧 결혼을 앞둔 너희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위해 몇 가지만 이야기해주고 싶다. 이런 이야기들이 아빠의 조언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권고사항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모든 것을 실천할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실천하도록 노력해 보기 바란다.

 

먼저 성실해야 한다. 부부의 연을 맺은 너희 부부에게는 물론이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모든 이들에게 성실해야 한다. 상대에게 친절하고 가식이 없을 때 상대는 너희들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음 투명해야 한다. 투명하다는 것은 깨끗함이다. 투명한 삶은 혼탁한 세상을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나는 투명하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늘 생각하면서 가끔은 속마음을 거울에 비춰보도록 해라. 그래서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

 

 

다음 서로 사랑해야 한다. 부부의 연은 하늘이 맺어준 것이므로 죽는 날까지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 사회는 너희들이 결혼함으로서 독립된 가정을 이룬 것을 인정한다. 너희들의 가정을 사랑의 결집체로 만들어 휴식공간이 되도록 해라

 

마지막으로 행동해야 한다. 너희 부부가 계획하거나 생각했던 일들을 행동으로 옮겨 보기 바란다. 실천하지 않으면 얻어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내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후회스러울 때가 많다. 어쩌면 이 말이 아빠가 너희 부부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일지도 모른다.

 

어째든 잘살아야 한다. 잘살아야 한다는 말에는 모든 뜻이 함축되어 있으니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2014510

 

새 보금자리 마련에 즈음하여 사랑하는 아빠가

 

 

* 5월 18일 일요일

28년간 예쁘게 잘 커준 저희 딸아이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이 들어온 날 아빠가 아이들에게 편지를 쓴 내용입니다.

새삼 세월의 흐름이 크게 느껴지는 요즘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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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추카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02.24 09:23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하나, 둘, 셋.

하늘로 문이 열리고,

희망을 담은 풍선들이 일제히 하늘로 오르기 시작했다.

아름답게,

높이높이...

새로 시작하는 부부의 사랑도 끝없는 사랑으로 영원하기를~~~♥

(주말, 지인의 결혼식 마지막 풍경입니다.)

 

*어느새 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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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의 화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0.08 09:0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름다운 결혼식엔

늘 예쁜 꽃들로 축하의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 다녀온 결혼식장에서 보았던 화환,

실리적인 모습으로 바뀌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사용하고 버리게되는 꽃대신,

쌀을 이용하여 부자가 되어 잘 살라는 메시지와  

또 그 쌀로 나눔을 실천하라는 뜻이 담겨있는듯 했다~ㅎ

 

*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비로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비 피해없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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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망상의 바닷가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3.09.30 10:0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동해 망상에 있는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친구 아들 결혼식을 마치고 구름다리로 연결된 통로를 지나니,

동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철이 지난 바닷가는 한산 했다.

텅 비어있는 모래사장에 찍혀있는 수많은 발자욱들이

지난 여름의 열기를 말해주고 있는듯 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조금은 쓸쓸해진 바닷물에 몸을 던지는 젊은이들,

그들의  용기와 청춘이 부러워서 잠시 쳐다 보았다.

 

종일 바라보아도 끝이 없을 바다 이야기를

오늘도 다 담아내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섰다.

만나기만 해도 즐거운 옛 친구들과  동해 바다의 출렁이는 푸른 물결이 함께 어우러져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즐거웠다.

어린아이처럼......

 

* 어느새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월요일,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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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다녀와서...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7.13 11:5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난 토요일,

상암동 KBS 미디어 센터에서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왔다.

주례 없이 신랑 신부가 각자 성혼 선언문을 낭독하며,

혼인 서약을 하는 이색적인 결혼식...

 

마빡이였던 게그맨 김대범이 사회를 보아서인지 즐거운 분위기 였는데,

사실은 신부 아버지의 요청이었다고 한다.

 

신랑과 신부의 마빡이 춤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 되었고,

마지막으로 만세삼창을 하게 되었다.

신랑, 신부... 신부 아버지는 당신은 노래를 더 잘 부른다고 하면서,

예비부부를 향해 서시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다정한 연인이 손에 손을 잡고 걸어 가는길~

길은 험하고 비바람 거세도 서로를 위하여~~♬"

 

가슴 뭉클한 광경에 모두들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딸을 떠나 보낸다는 슬픈 감정이 아닌,

결혼을 새로운 가정의 탄생이라는 축하의 마당으로 배려하는 진정한 축하속에서,

신랑 신부의 얼굴엔 환한 사랑의 미소가 가득했다.

 

그렇게 요즘 결혼 풍속도는 다양하게 바뀌고 있다는것을 느끼며,

돌아오는 길에 '아름답다'란 단어를 내내 그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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