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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추억 ~~ 라면 라면, 1963년 어려웠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끼니를 생각하며 일본에서 기술을 들여왔고 그 때의 가격은 10원이었다. 그 후 혼, 분식 장려등에 힘입으며 라면의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라면은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먹거리인것 같다. 1970년대 초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쯤으로 기억된다. 서민 먹거리로 출발을 했다고 하지만 우리집은 라면을 쌓아놓고 먹을만한 여력이 없었던것 같다. 찬바람이 불던 어느 가을날, 추위에 떨며 학교에서 돌아와 라면 하나를 삶아 먹겠다고 어머니를 졸랐다. 어렵게 라면 하나를 사 와서 직접 끓이기 시작했다. 거의 다 타고 있었던 연탄 아궁이에 냄비를 올려놓고 콧노래를 불러가며 라면이 끓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작고 둥그런 알루미늄 상에다 라면 냄비를 올려놓고 방.. 더보기
장아찌 만들기 아침부터 캄캄하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때문에 집수리 공사도 하루 쉬고, 미루어 두었던 간장 장아찌를 담았다. * 준비 : 깐마늘, 양파, 오이, 청양고추 조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 간장 : 식초 : 설탕 = 1 : 1 : 1 비율로 섞어서 끓인다. * 마늘 장아찌 : 마늘을 담고 끓인 간장을 식힌후 부어준다. 이틀후 간장을 다시 끓여서 식힌후 부어주고 실온에서 보관했다가 먹는다. * 양파 장아찌 : 작은 독에 양파, 오이, 청양고추를 넣고 간장이 끓는 상태에서 부어준다. 이틀후 간장을 다시 끓여서 식힌후 부어주면 완성. 바로 아삭한 양파 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 더보기
쇠고기 장조림 만들기 오늘은 쇠고기 장조림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냉동실에서 오래 잠자고 있는 고기가 손짓하고 있는것만 같아서 늘 마음이~~^^; * 재료 : 장조림용 쇠고기, 메추리알, 꽈리고추, 통마늘, 간장, 대파, 양파, 다시마, 고추, 당근등 야채와 살구엑기스 냉동 쇠고기는 해동해서 30분가량 물에 담궈서 핏물을 뺀 다음 살짝 데쳐 놓는다. 메추리알은 삶고, 꽈리고추와 각종 야채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 간장과 물을 1 : 3 비율로 잡고, 야채와 함께 끓인다. 끓인 간장에 쇠고기를 넣고 30 -40분간 은근한 불로 졸인 다음 고기는 건져서 찢는다. 메추리알, 꽈리고추, 고기를 다시 간장에 넣고 (살구 엑기스+물엿도 같이) 5분동안 살짝 졸인다. 꽈리고추 장조림 완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