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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SOS

 

 

 

딸아이의 다급한 SOS.

마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위에 고양이 한마리가 편안하게 누워있는데,

사람이 가까이 다가서도 미동도 없이 태연한 모습이라고...

우습기도 무섭기도 해서 긴급 구조(?)를 요청한 것이다.

 

아마도 아랫집에 살고있는 아가씨가 기르는 고양이인것 같은데,

가끔 우리집 마당에서 망중한을 즐기는것 같다~~ㅎㅎ

결국 남편이 가까이로 다가가자,

슬금슬금 담을 타고 사라졌다.

토실토실한 고양이를 귀여워할 수도 있지만,

딸아이는 동물을 무서워하는 나를 닮았는가 보다.

그래서 우리집은 강아지 한마리도 키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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