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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년에 비해 대체로 쉬웠으나 영어가 필기시험 당락을 결정할 가능성 높아

- 정답가안에 이의제기 109, 시험당국 22일 최종 정답 확정 발표 예정

- 시험종료 후 답안지를 작성하다 적발되었다면 답안지는 무효처리

  지난 49일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중 첫 관문인 필기시험이 전국 164개 시험장에서 진행 됐다. 전체 93.31이라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영어가 지난해보다 어려웠지만 그 외 과목이 대체로 쉽게 나와 합격선이 올라갈 것이라고 한다. 필기시험이 끝난 후 시험당국이 공개한 정답가안에 대해서는 이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최종 정답은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1.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분석

  서울신문, 에듀스파, 인터넷 카페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0%1,584명이 이번시험이 예년보다 쉬웠다고 대답한 반면 14%436명은 다소 어려웠다, 3%122명은 매우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응답자 4,053명의 53%2,154명이 영어를 선택해 영어가 올해 필기시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모 학원 영어 강사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상당수의 수험생이 생활영어와 혼동하기 쉬운 단어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사는 대체로 쉬운 수준으로 응답자의 16%686명만이 어려웠다고 답했다. 수험생들의 51%가 가장 쉬웠던 과목으로 국어를 꼽았다. 모 학원 국어 강사는 출제 분야별로 문학 4, 독해와 쓰기 5. 문법과 어휘 9, 한자 2 문제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출제 됐으며 난이도도 무난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길어지던 독해 지문이 짧게 출제되면서 많은 수험들이 시간 부담을 덜 수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반응이다. 모 행정학 강사는 정책 창 모형과 정책 옹호연합 모형 문제가 다소 까다로울 수 있었겠지만 전체적으로 기본개념과 중요 내용만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진행될 지방직과 서울시 시험은 국가직보다 어렵게 출제되는 편이기 때문에 시험 감각이 오른 지금부터 꾸준히 스페이스를 유지한 가운데 정진해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조언한다.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은 623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830일부터 93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2. 시험당국 정답가안 발표에 13일 현재 이의제기 109건 접수

  행정안전부가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끝난 지난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과목별 시험문제와 정답가안을 공개한 직후부터 13일 현제까지 109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되었다. 이의제기 가운데 영어 인책형 19(재책형 18) 문제애 대한 정답 변경요청이 14으로 가장 많았다.

  영어 인책형 19번은 정부가 발표한 다음 세기에 강세를 보일 직업 분야에 관한 지문 중 글 전체의 흐름과 관계없는 문장을 선택하는 문제로, 행정안전부는 사람들은 여전히 미래에 고소득이 보장되는 전통적인 유형의 직업을 선호한다.’는 내용의 보기 3번을 정답가안으로 발표했으나 이의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그러므로 고소득의 직업은 과학, 컴퓨터, 기계와 의료 학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보기 4번은 보기 3번과 연결되는 문장으로 글 전체의 흐름과는 맞지 않다며 4번도 복수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사 인책형 8(재책형 18) 문제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신청도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고려시대 향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보기 1지방의 중심 세력으로 사심관에 임명되었다.’를 정답가안으로 발표했지만 이 문제에 이의를 제기한 수험생들은 역사적으로 고려 초기에는 지방 출신의 귀족이 출신지의 사심관으로 임명됐으나 이후에는 향리 출신이 사심관에 임명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문제의 정답은 보기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의가 제기된 문제는 과목별 문제 출제위원단 중 이번 시험 출제에 참가하지 않은 2명과 외부 교수 등 3명이 검토해 최종 정답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오는 19일 정답확정회의를 열어 최종 정답이 확정되면 2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3. 시험종료 후 답안지 작성땐 무효 처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은 1~2문제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는 경쟁이 치열한 시험이기 때문에 시험의 공정성을 해하는 불공정행위로 불이익 처분은 불가피하다. 시험 종료 후 약 30초간 답안지를 더 작성해 자술서를 썼다면 시험관리관의 확인서 등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답안지 무효처분 등 불이익 처분을 하게 된다.

  답안지 무효처분은 당해연도 시험에만 효력이 있다. 5년간 자격정지 대상이 되는 부정행위 유형은 대리응시, 전산기기를 활용한 의사소통행위, 부정 자료 지참 및 활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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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짱™ 2011.04.15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들을 잘 모아놓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2. 비바리 2011.04.16 1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정보네요.
    주말 즐거이 지내세요.

  3. 모르겐 2011.04.20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쟁률이 너무 높은 거에 대해서 이의제기 합니다!~

  4. Naturis 2011.04.24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이의제기도 많아지겠네요..
    젊으나 늙으나 일자리 구하기 힘든 생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