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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주말농장으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

친구가 전원주택 부근 30평 땅을 얻어 같이 주말 농장을 해 보자고 했다며

남편이 함께 가자고 제의를 했다.

집안의 행사 때문에 바쁘다고 거절을 했지만,

집요한 권유에 못이겨 동행을 했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한 친구집으로 가는길,

주말 농장으로 가는 길,

그곳은 봄의 축제가 열린듯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다.

벚꽃이 눈처럼 꽃잎을 휘날렸고,

길가엔 봄꽃들이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미소짓고 있었다.

 

작년에 신축한 친구의 전원주택은 나무도 심고 잔디도 심는등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우리집에서 이사간 배나무도 예쁘게 하얀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는 멋진 상춘객이 되었고

따라나서지 않았다면 후회했을만큼 행복이 느껴졌다.

물론 땅을 개간하는 엄청난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 세월호 침몰 일주일째,

오늘도 빠른 구조가 이루어지기만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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