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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정보통/기타 정보

제22회 공인중개사 시험, 부동산학개론, 부동산공법, 세법 예년보다 어려웠다.

- 2011년 제22회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 분석

  제22회 공인중개사 시험2011년 10월 23일 전국 171개 시험장에서 약 13만여명이 응시(66.9%, 19만여명 신청)한 가운데 실시됐다. 부동산전문교육기관의 관계자들은 제22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난이도가 작년 21회 시험보다 높아져 수험생들이 시험 시간내에 문제를 풀어내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한다. 난이도가 상승된 과목에 대하여 알아보자.

1. 부동산학개론의 난이도는 지난 3개년 평균보다 상향 조정

  1차 과목에서는 부동산학개론이, 2차 과목에서는 부동산공법과 세법과목이 수험생들이 느끼는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차 과목인 민법 및 민사특별법과 2차과목인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령 및 중개실무과목은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동산학개론 과목에서는 체감난이도 '상'의 문제가 약 40%, '중'의 문제가 약 30%, '하'의 문제가 약 30%로 응용력을 요하는 문제와 계산문제가 예년에 비해 비중이 늘어나 지난 3개년 평균보다 난이도가 상향 조정되었다는 평이다.

2. 부동산공법과 세법은 변형문제나 심층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 출제

  부동산공법은 국토해양부령인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이거나 계획의 내용 등 세부적인 내용을 출제하거나 내용을 변형시켜 출제한 유형의 문제들이 난이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이고, 부동산 세법의 경우도 19~21회보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었으며, 특히 국세중 양도소득세의 경우는 심층적인 내용을 묻는 문제로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느낄 수 있는 심적 부담이 커서 당황하였을 문제가 5-6문제 정도가 출제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이론을 충실하게 학습해온 수험생들이라면 고득점은 아니더라도 평균 60점을 상회하는 점수로 충분히 합격점수를 받았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부동산전문교육기관의 관계자들은 2012년 23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서에 바탕을 둔 확실한 이론학습과 기출문제를 포함해 여러 변형된 문제를 풀어 간다면 충분히 1년 학습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모 공인중개사 전문교육기관의 제22회 공인중개사 시험후기 이벤트에 '우선 합격여부를 떠나 시험준비를 하느라 고생했을 전국 13만 명 이상의 수험생들에게 힘껏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시험소감에서부터 '집중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 시험을 2개월 여 앞두고 독서실에 들어가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혼자서 정리를 하다 보니 모의고사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등 다양한 시험 준비방법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