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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공채 시험 지방경찰청별 경쟁률 높아 취업난 실감

 

순경 공채 시험 경쟁률, 광주지방경찰청 최고 266대 1 

 

  지난 1일 경찰공무원 순경 공개채용 시험 원서 접수 결과 남자 순경 3명을 뽑는 광주지방경찰청에 800명이 지원해 266.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로서 우리사회의 취업난을 대변하는 듯하다.

 

  3명 선발에 772명이 지원한 대구지방경찰청과 3명 모집에 486명이 몰린 대전지방경찰청도 각각 257 대 1, 162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354명을 뽑는 경기지방경찰청은 14 대 1, 92명을 뽑는 인천지방경찰청은 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자 순경 경쟁률, 대구지방경찰청 최고 141.3대 1 전국 평균은 23.5대 1

 

  여자 순경 경쟁률은 3명을 뽑는 대구지방경찰청에 424명이 몰려 141.3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지방경찰청은 5명 선발에 604명이 몰려 120.8 대 1, 광주지방경찰청은 3명 선발에 338명이 몰려 112.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경기지방경찰청과 인천지방경찰청은 16.7 대 1, 20.4 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1,452명의 순경을 뽑는 이번 시험엔 3만4,15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23.5 대 1이다. 부문별로는 302명을 뽑는 여자 순경 경쟁률이 27.6 대 1, 1,030명을 선발하는 남자가 23.2 대 1, 120명을 뽑는 101경비단이 16 대 1을 기록했다. 이와 같이 경쟁률이 높은 것은 취업난뿐만 아니라 순경공채 연령 제한이 30세에서 40세 이하로 완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