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문학관 제 3 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3-100)
용도폐기된 가압장의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만든 '닫힌 우물',
침묵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 조성된 이 곳에서
시인의 일생과 시 세계를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
윤동주,
우리들의 영원한 시인.
암울한 시대를 아프게 살아가다가 결국,
27세의 젊은 나이에 일본 감옥에서 의문의 주사를 맞고
광복을 반년 앞 두고 세상을 떠났다.
시인이 노래했던 아름다운 시들은 우리 가슴에 그대로 남아 있는데,
시인이 어둠속에서 애타게 그리워했을 조국과 사랑이 애잔하게 맴을 돌았다.
시인의 생을 돌아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다.
물탱크로 들어가기전 하늘은 네모 공간에 갇혀 있었다.
하늘아래로 나뭇가지가 외로이 걸려 있었다.
마치
애절한 시인의 마음을 전하려는듯 하염없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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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시기 백성들의 마음이 저러했을까요?
행복하세요^^
참 안타까운 마음이었네요~~ㅠ
윤동주시인 의 업적은 대단하죠 ㅎ
너무 짧은 생이 안타깝네요~~ㅠ
윤동주의 별헤는 밤 시를 참 좋아합니다.^^
윤동주 문학관에 가보고 싶고,
제 3전시실은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해서
만들었다고 해서 인상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물탱크가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ㅎ
윤동주 문학관 덕분에 잘보고 가요
기분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네모란 공간에서 쏟아지는 빛이 너무 환상적이네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ㅎㅎ
와 물택크 안에서 보는 전시실이라니 색다르네요!
공감 누르고 갈께요^-^
색다른 공간과 분위기였네요~~^^
정말 멋진 시인. 한번 들러보고 싶네요~~
너무 짧은 생이 안타까웠네요~ㅠ
윤동주 문학관에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멋진 사진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자유롭지 못했던 시인의 몸이지만
그분의 의식의 자유는 아무도 침범할 수 없었겠지요?
저 곳을 만든분의 취지가 잘 보여집니다.
오랜 물탱크에서 살펴보는 시인의 삶이 더 애절하게 와 닿았네요~
윤동주 문학관 다녀오셨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특이하게 만들어진 물탱크를 이용하여 이곳에 윤동주 시인의 일생을
다시 되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가질수 있군요...
덕분에 좋은 자료 잘보고 갑니다..
짧은 시인의 안타까운 생이 좀 더 깊이 느껴지는것 같았네요~
윤동주의 서시를 떠올리면서 닫힌 우물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
저녁시간도 행복하세요.^^
문학관 뒤쪽으로 동주언덕도 있어서, 한번 다녀갈만 하네요~^^
윤동주 문학관 너무 좋아보이네요
지나 다니다가 오랜만에 들렸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윤동주 문학관 구경잘하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