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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도 영흥도.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26Km 해상에 위치, 최고봉은 중안에 솟은 국사봉. 동쪽에 대부도, 북쪽에 부의도, 서쪽에 자월도가 있다 원래 명칭은 연흥도 였으나 고려 말 익령군 '기'가 정국의 불안으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온 식구를 이끌고 이곳으로 피신하면서 익령군의 영자를 따서 영흥도라고 칭하였다고~~ 참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영흥도. 팬션 앞으로 넓게 펼쳐진 오후의 바다는 물이 빠지고 있었다. 친구중 대표 2명이 갯벌로 나가서 바지락을 캐기로 했다. 비용은 1인 1만원, 장화를 빌려주고 경운기를 타고 갯벌로 나가 작은 양파망 하나 정도의 양을 채취할 수 있었다. 소금물에 바지락을 담가놓고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저물어 가는 석양과 함께하는 정겨운 풍경에 미소가 절로 나왔다.. 더보기
울산시 정자항 울산시 북구 정자항의 공판장. 그곳에는 싱싱한 활어와 대게, 그리고 인파로 북적거렸다. 공판장에서 활어를 사고, 초장집에서 상을 차려서 회와 매운탕을 먹는건데, 우린 친구의 배려로 미리 준비가 되어있어서 싱싱하고 푸짐한 회를 편안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매운탕 맛도 좋았다. 서울로 돌아가는 시간때문에 정자항의 풍경을 담지못하는게 아쉬웠지만, 보고싶었던 친구들과 만나 같이 하룻밤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보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과메기를 사서 돌아오는 길, 끊임없이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차량의 행렬때문에 시간이 필요했지만, 스트레스는 이미 멀리로 달아나 버렸다~~^^* 더보기
한강 전류리 포구 한강 전류리 포구. 먼저 보이는 것은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는 주변 경치, 철망 사이로 보이는 한강은 조용히 흘러가고 있었고, 숭어잡이 어선같아 보이는 배가 강가에 정박해 있었다. 멋진 풍경이 철망속에 갇혀 있는것 같아, 잠시 안쓰러운 마음이었다. 바깥에서 수족관을 둘러 보는데 배를 위로하고있는 숭어들을 발견. 뭐지? 김포에서 잡는 숭어만으로는 부족해서 남해쪽에서 숭어들을 대거 입수, 옮겨오는 과정때문에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숭어들의 고달파 보이는 여정에 또한번 마음이 짠해졌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54-4에 위치해 있는 한강 전류리 포구, 늦은 점심 시간이었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길었다. 회타운에서 회를 먼저 주문하고, 옆쪽에 있는 식당으로 와서 회와 메운탕까지 먹을 수 있었다. 짠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