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04:41

 
 

 

 

신혼특공 1순위 `자녀 기준`, `재혼 전 자녀`는 미적용 논란

 

정부가 사실혼 관계의 부부가 출산한 자녀도 신혼부부 특별공급(신혼특공) 1순위 요건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관련 법은 7일까지 입법 예고를 거쳐 10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29일 입법예고한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혼인신고 전 출생신고한 아이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순위 요건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로는 사실혼 관계에서 출생한 자녀도 포함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중 태어난 자녀가 있으면 1순위 자격을 주는데, 이 요건이 결혼 전 아이가 태어난 경우로 확대된 것이다. 그러나 재혼부부가 전혼자와의 사이에서 출산한 자녀는 신혼부부 1순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재혼부부도 7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신혼특공 대상이 될 수 있다. 원칙대로라면 재혼부부가 전혼에서 자녀가 있었고, 재혼 후에도 그 자녀를 부양하고 있다면 신혼특공 1순위가 적용돼야 한다.

 

 

그러나 국토부는 재혼부부의 전혼자와의 사이에서 출산한 자녀는 1순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악용 소지가 높고 형평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혼특공은 동점 경쟁이 있으면 해당 지역 거주 우선을 따지고, 다자녀 우선 원칙을 적용해 당첨자를 가린다. 다자녀를 따지게 되면 상대적으로 자녀 수가 많을 가능성이 높은 재혼 가정에만 청약 당첨이 몰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일반공급에서는 자녀 수에 따른 가점은 신혼부부, 재혼부부 차이 없이 적용된다. 부양가족 여부만 따지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반공급의 경우 주민등록등본상에 가족으로 포함만 돼 있다면 가점 적용에 무리가 없다"고 했다.(2020년 9월 7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반분양 비율 최대 15% 줄어, "무주택 중장년층은 봉이냐“

4050청약 대기자들 허탈감, 파이 키우는 공급 확대는 없이

`배급식`정책 세대갈등만 심화

 

 

"20년간 오로지 정부의 말만 믿고 저축했는데 이제 와서 일반공급을 줄이다니요. 오랫동안 무주택자로 살아온 40·50대에게도 당첨 기회를 늘려주세요." 40·50대 청약 실수요자들이 정부가 7·10 부동산대책에서 `생애 최초 특별공급`을 확대하자 "가뜩이나 분양 물량이 적은데 내 집 마련의 꿈이 더 멀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신혼 특공 확대로 일반 물량이 줄었는데 이번에는 생애 최초 특공 확대로 일반 물량이 더 쪼그라들자 "20년간 묵힌 청약통장을 버리게 생겼다"는 한탄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정부가 공급을 줄여 주택청약을 로또로 만들고, 대출까지 옥죄며 30대의 내 집 마련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지적 때문에 이번 7·10 대책에서 30대 혜택을 대폭 늘리자 이번엔 40·50대가 반발하는 셈이다. 이 정부가 `전체 파이를 키우는` 공급 확대 정책을 쓰지 않으면서 한정된 물량을 목소리가 큰 집단에 먼저 주는 `배급제` 방식의 정책을 고집하다 보니 매번 폭탄 돌리기 식 제로섬 게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청약 제도가 엉뚱하게 세대 간 갈등으로 비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해야 할 정책은 재건축·재개발 완화 등 확실한 공급책"이라며 "청약 비율만 조정하는 건 `밑돌 빼서 윗돌 얹는 식` "이라고 지적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청원 게시판과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생애 최초 특공 확대를 반대하는 의견이 여러 건 올라오고 있다. 한 시민은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젊은 시절 신혼, 생애 최초 등 특공 같은 것은 구경도 못해 본 중장년층에게 이제 와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아달라. 오랫동안 무주택으로 살아온 사람들에게 공공분양의 당첨 기회가 돌아가게 해달라"며 특공 확대를 반대하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사람은 "공공분양 당첨을 위해 성실히 청약저축을 유지해온 무주택 중장년층의 청약 기회를 빼앗지 말아달라"며 "특공 확대가 오랫동안 기다린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청약제도의 근간을 무너뜨린다"고 주장했다. 7·10 대책으로 생애 최초 특공이 늘면서 일반분양 물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국민주택은 원래 전체 물량에서 기관 추천·다자녀·노부모·신혼 부부·생애 최초 등 특공이 80%, 일반공급이 20%였는데, 이번에 생애 최초 특공이 5% 늘면서 일반공급이 15%로 쪼그라들었다. 민영주택에서도 특공은 43%, 일반공급은 57%였지만 생애 최초가 도입돼 일반공급이 공공택지는 42%, 민간택지는 50%로 각각 줄었다.

 

 

결혼한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 최초는 소득 요건과 자산 요건만 맞으면 추첨으로 뽑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대가 유리하다. 물론 40·50대도 지원할 수 있지만 소득 기준(공공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민영은 130%)이 있어 애초에 자격 요건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반분양의 경우 공공주택은 통장 횟수와 저축 총액으로 뽑기 때문에 오랫동안 저축한 사람이 유리하고, 민영주택에서도 부양 가족, 무주택 기간 등을 가점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령이 높은 중장년층의 당첨 확률이 높다. 이 때문에 정부는 청약 시장에서 소외된 20·30대를 배려해 생애 최초 물량을 늘렸는데, 40대 이상에게는 그만큼 청약 기회가 줄어든 셈이다. "40·50대 기회를 뺏어서 20·30대에게 주고 있다"는 `역차별`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40·50대는 현재 일반물량으로는 청약 수요를 해소하기 턱없이 부족한데 더 줄어들었다고 한탄한다. 공공주택만 청약을 넣을 수 있는 청약저축 계좌 46만개 중에서 15년 이상 장기 가입 계좌가 20만개에 달한다. 공공과 민영 모두 청약할 수 있는 종합저축 중에서 10년 이상 가입자는 147만1185명이다. 당첨의 문턱에 가지도 못하고 10년 넘게 기다려온 사람들이 167만명에 달한다는 얘기다.

 

 

특히 공공분양만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민영주택에 넣지도 못하는데 공공물량은 계속 줄고 있어서 20년간 기다린 시간이 허망하다"며 한탄을 쏟아낸다. 공공분양의 경우 지난 1~2년간 신혼 부부 주거 지원 정책인 `신혼희망타운`이 쏟아지면서 1인 가구나 중장년층이 소외돼왔다. 정부가 2017년 신혼 부부 특화 단지인 신혼희망타운 보급 계획을 밝히고 2018년에 시범적으로 위례신도시,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을 공급한 뒤 지난해에는 대폭 물량을 늘렸다. 예를 들어 지난해 11~12월에는 공공분양 5412가구가 모두 신혼희망타운이었다. 40대 주부 박 모씨는 "신혼희망타운이 늘면서 무주택 50대가 지원할 공공분양이 크게 줄었는데, 이제는 그나마 나오는 공공분양에서 일반 물량 자체를 줄였으니 청약통장 한 번 못 써보고 평생 전세를 살아야 할 판"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공급은 없는데 한정된 물량으로 비율만 조정하니 세대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면서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2020년 7월 1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부적격자 물량 11가구 재공급, 잔금대출은 시세대비 40%까지

실투자금 2억원이면 매입 가능, 청약 부적격 계약취소 속출

아크로 포레스트도 3가구 나와, 2017년 공급가격에 `줍줍` 가능

 

 

잠실과 위례신도시 생활권을 누릴수 있는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하남포웰시티`에서 청약 부적격자 물량 11가구가 재공급된다. 분양 당시에도 인근 아파트보다 싸게 공급돼 `수도권 로또`로 불린 이 아파트는 2018년 분양가 그대로 공급되는 것이어서 실수요자들은 "당첨 즉시 최소 5억원의 시세차익이 보장된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공공분양 과천제이드자이, 민영 아파트 수원 매교역 푸르지오SK뷰에서도 청약 부적격자가 대거 속출하면서 전문가들은 `묻지마 청약`을 넣었다가 계약 취소를 당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현대건설은 하남 감일지구 포웰시티 B6·C2·C3블록 계약 취소 물량인 11가구를 오는 18일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은 포웰시티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다음날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재공급되는 물량은 신혼부부·장애인·노부모 등 특별공급 8가구, 일반물량 3가구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특별공급 아파트 계약 취소물량은 특별공급 자격 대상자에게만, 일반공급 취소물량은 해당지역 무주택 가구주에게 돌아간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특별공급 자격 요건, 일반공급 가점 등 자격 요건을 맞추지 못해 당첨이 취소된 물량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5월 7일 기준 하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현재는 법이 개정돼 거주 요건이 2년 이상일 때 1순위 자격이 부여되지만, 이 아파트는 모집공고가 2018년에 나온 것이어서 `강화된 거주의무기간` 적용을 받지 않는다. 서울 잠실과 위례신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1군 건설사 현대건설·대우·포스코 등이 시공을 맡은 대단지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다. 무엇보다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시세 대비 반값에 가까운 분양가다. 포웰시티 B6블록 전용 84㎡ 기준 공급가는 5억4000만~5억6000만원이다. 같은 평형 이 일대 시세가 9억~10억원임을 감안하면 당첨만으로 5억원 시세차익이 보장된다. 포웰시티 C3블록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남감일스윗시티는 전용 84㎡가 현재 9억4000만~9억6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대로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 마천동 송파구 송파파크데일 아파트는 같은 평형이 9억~10억원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감일스윗시티는 이제 입주 중인 아파트로 아직 실거래가 없다. 그러나 입주가 완료되고 올해 말, 내년 초 포웰시티도 입주를 시작하면 10억원은 당연히 넘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자금 부담이 덜한 점도 `호재`로 꼽힌다. 이 아파트는 입주가 B6블록은 오는 11월, C2는 내년 2월, C3는 내년 3월 예정이다. 당첨 즉시 계약금 20%, 입주 때 잔금 80%를 낸다. 5억6000만원짜리 전용 84㎡에 당첨되면 계약 때 1억1000만원을 내고, 4억5000만원가량은 6개월 뒤 입주 때 내면 된다. 그런데 통상 잔금대출은 대출 신청 시점 기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까지 나오기 때문에 만약 연말 입주 당시 시세가 9억원이라면 3억6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서 잔금 납부 때 9000만원가량만 마련하면 된다. 6개월 사이 2억원 정도만 확보해도 아파트 구매에 무리가 없는 셈이다. 모집공고문에는 중도금대출 알선은 없다고 나와 있다. 포웰시티 분양상담사도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용승인 후 입주 때 시세에 근거해서 대출 한도만큼 주택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공고문에는 청약 부적격 확인 시 10년간 청약 자격이 박탈된다고 나와 있다. 최근 들어 특공 자격 요건의 세분화, 복잡한 가점제 등으로 특공과 일반공급 가리지 않고 부적격자가 속출하고 있다. 고가 아파트에서도 청약 자격 부적격으로 계약 취소된 물량이 발생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주상복합 아파트 3가구도 `줍줍`을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2017년 분양 당시 청약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3가구에 대해 3년 전 가격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최근 3만8000여 명의 청약통장이 몰린 경기도 과천 제이드자이 1순위 청약에서 약 22.7%(147가구)의 부적격자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무주택자이면서 소득·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여야 하는데 자신의 소득·재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지원하다 보니 당첨 취소 사례가 쏟아졌다.(2020년 5월 1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하남포웰 당첨자 조사해보니

 

 

  A씨와 B씨는 기관추천을 받아 하남포웰시티 장애인 특별공급을 신청해 당첨됐다. 하지만 실제 거래를 하러 나타난 사람은 C씨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조사를 해보니 서로 관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등 의심되는 부분이 많았다""장애인 `특별공급` 당첨 확률이 높은 점을 악용해 청약통장을 불법매매한 것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국토부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하남포웰시티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당첨자의 불법행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08건의 의심 사례가 적발됐다. 특히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불법 의심 사례가 대거 나왔다. 특별공급에 주어지는 혜택을 악용하는 사례가 심심찮다는 업계 소문이 현실로 드러난 셈이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행위 중 일반분양에서 68, 특별공급에서 40이 적발됐다. 특별공급 당첨가구가 507가구이고, 일반분양은 2096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법행위가 특별공급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만든 제도인 만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기관추천형 특별공급은 해당 기관장 추천을 받은 국가유공자, 장기복무제대군인, 장애인, 우수 선수 대상자, 중소기업 근로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혜택의 폭이 매우 넓다. 청약을 위한 최소 조건인 청약통장조차 필요 없는 대상이 있을 뿐만 아니라 통장이 필요하더라도 최소 6개월 정도만 납입하면 될 정도로 문턱이 낮다. 경쟁률도 다른 특별공급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기관추천만 받는다면 당첨 확률이 상당히 높아 악용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 반면 불법 의심사례가 적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다. 부동산 업계에선 최근 청약 경쟁이 심해지면서 혜택도 많고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별공급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르려는 유혹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검증 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잘만 피하면 큰 이득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특별공급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불법을 저지르는 방법도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예를 들어 G씨는 H씨와 혼인(1998), 이혼(2013), 혼인(2014), 이혼(2017)을 연속으로 했다는 기록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G씨가 무주택자가 되면 가점이 높아진다는 점을 생각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20187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강남로또` 개포8서 드러난 특별공급의 허점

 

 

  '로또청약'으로 불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을 두고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이 단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최소 7억원 이상, 평균 9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회보호계층을 위한 특별공급 접수 결과 1000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몰려 경쟁률 2.161을 기록하며 특별공급제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 당첨자 명단을 분석해본 결과 '기관추천' 전형 당첨자 105명 중에는 대학교 1학년 나이에 해당하는 19(1999년생)를 포함해 1990년대생 3명이 당첨됐다. 1980년대생까지 확대하면 총 9명이 당첨됐으며 이들을 포함한 30대 이하 당첨자는 14명으로 15%에 육박한다. 수입이 적을 수밖에 없는 30대 이하 당첨자가 상당수 쏟아지면서 이들이 입주하기 위해선 사실상 증여밖에 방법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연스레 '금수저 자녀'들을 위한 잔치가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관추천형 특별공급은 가구당 평생에 한 번밖에 쓸 수 없는 청약 기회로 해당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국가유공자, 장기복무제대군인, 장애인, 우수선수 대상자, 중소기업 근로자, 다문화가족, 탈북민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제도다. 청약을 위한 최소 조건인 청약 통장조차 필요 없는 대상이 있을 뿐 아니라 통장이 필요하더라도 최소 6개월 정도만 납입하면 될 정도로 문턱이 낮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 셈이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와 국가보훈처 서울남부보훈지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 통일부, 대한체육회 교육복지부 11개 기관, 13개 담당과에서 추천받아 신청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적극적으로 기관추천 전형을 홍보했고 평소보다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청약에 도전한 것으로 안다""부적격자가 다수 나와 실제 모집 인원보다 적은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른 전형과 달리 소득 요건이 있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전형에서도 마찬가지다. 대다수 당첨자가 30대에 몰려 있었지만 20대 당첨자가 7명에 달했다. 가장 어린 당첨자는 1990년생이었고 1989년생이 6명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 기간이 5년 이내인 부부 가운데 자녀가 있고 무주택자인 경우에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 이 역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득보다 낮아야 한다는 제약이 따른다. 맞벌이는 120% 이하여야 한다. 올해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소득은 3인 이하 5002590, 4인 가구 5846903이다. 20대 신혼부부가 이러한 소득 조건하에서 10억원에 가까운 분양자금을 갖고 있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부모 등 가족의 도움이 필수적인 것이다.

 

 

  실제 1999년생으로 84타워형에 당첨된 기관추천 당첨자는 동·호수에 따라 최소 124900만원에서 최대 143000만원에 달하는 분양대금을 납부해야 한다. 가장 낮게 잡아도 계약금이 12000만원에 달하며 6번에 나눠 납입해야 하는 중도금이 횟수별로 12400만원이다. 6개월마다 1억원이 넘는 돈을 납부하고 입주할 때 잔금 37000만원을 내야 한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세 나이에 납부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금액이다. 이처럼 금수저 청약 논란이 이어지며 특별공급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연구위원은 "합법적인 증여나 금전대차를 통해 자금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으면 사실상 20대의 청약은 불가능하다""정부 측에서 위장전입과 자금 조달에 대한 꼼꼼한 검토를 예고한 만큼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디에이치자이 개포에 대한 1순위 청약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는 해당 단지에 대한 검색어가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논란이 커지자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도 즉시 사태 파악에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정 단지의 상황에 비추어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의 전반적 무용성을 단정하긴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20세 미만으로 해당 단지에서 사회적 약자 등을 배려한 특별공급을 받는 것은 제도 취지에 크게 어긋난 만큼 실태를 조사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2018322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드래곤포토 2018.03.28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는자들의 돈놀이 하는 장소로 변질되면 안되겠어요
    지켜보겠습니다.

  2. 핑구야 날자 2018.03.29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쾌한 소식이 아니군요

 

 

 

 

  수서·과천·위례 등 서울·수도권 택지 40여 곳에서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신혼부부만을 위한 아파트 7만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현재보다 2(공공분양 30%, 민영 20%) 늘어나고, 최고 연 3.3% 금리의 청년우대 청약통장도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혹은 예비 신혼부부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신혼 희망타운' 물량 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서역세권, 서울 양원,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기존 택지 지구에서 3만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이후 서울 주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등을 해제해 신규 택지지구 40여 곳을 지정하고 신혼 희망타운 4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우선 성남 금토 성남 복정 구리 갈매역세권 남양주 진접2 군포 대야미 부천 원종 부천 괴안 의왕 월암 경산 대임 9개 택지가 신규로 지정됐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공공임대 13만가구 공공지원주택 12만실 대학생(기숙사) 5만명 등 30만개의 거주 공간을 마련한다. 행복주택은 소득 활동에 관계없이 만 19~39세 청년 모두 입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2017112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휴식같은 친구 2017.12.05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년들을 위한 부동산 대책은 미래를 위한 투자겠죠

  2. *저녁노을* 2017.12.05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가요
    편안한 밤 되세요

  3. 베짱이 2017.12.06 0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가요

  4. 버블프라이스 2017.12.06 0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5. 핑구야 날자 2017.12.06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로또 아파트가 되겠군요

  6. 공수래공수거 2017.12.06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혼부부용으로 좋군요
    서민들을 위한 아파트가 보급되어야 합니다

  7. 멜로요우 2017.12.06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혼부부 보급형아파트가 많이 생기는데 좋은지역이면 더 좋죠~~

 

 

 

`대박` 노리고 1순위 자격 등 검토없이 `묻지마 청약` 나서

일부는 자금출처 조사도 부담

14일 현장서 추가접수 받아 추첨

 

 

 

  '로또 청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예상과 달리 일반분양 물량 중 20% 넘는 물량이 정당 계약 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미계약 물량을 1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견본주택에서 추첨을 통해 분양할 계획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40여 가구 미분양이 생겼다. 일반분양 물량 185가구(특별공급 제외) 대비 20% 넘는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14일 오전 11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추첨 방식으로 잔여 가구를 판매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만 행사장 현장 입장을 허용한다. 계약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차 계약금(5000만원), 인감도장, 인감증명서를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 3.34160만원에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당초 평균 411, 최고 23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예상보다 3.335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된 데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청약자 중에 최근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됐음에도 이를 숙지하지 못한 비자격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점제 청약자의 점수를 검수한 결과 당첨자가 적어낸 가점이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난 경우가 많았다""또한 행사장에 들러 미리 안내를 받지 않고 청약에 나선 투자자가 상당수였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9억원 초과 분양주택에 중도금집단대출이 제한되면서 자금 조달 여력이 없는 당첨자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한 탓도 크다. 이 단지보다 일주일 앞서 분양한 GS건설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역시 중도금대출이 막혔지만 시공사가 중도금의 40%를 대출 알선해준 덕에 미계약 물량이 거의 없었다. 또한 자금출처 조사를 우려해 계약을 포기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만 19세인 1997년생이 평균 분양가 11억원에 달하는 전용면적 59A 타입에 당첨된 것이 알려지면서 당국의 집중 단속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1997년생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6억원이 넘는 현금을 마련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삼성물산은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40%로 올려 미계약에 대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전에 구매 신청을 받는 '내 집 마련 신청'은 정부의 제재로 접수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첨되지 못한 기존 청약자들이 14일 잔여 가구 추첨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71014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핑구야 날자 2017.10.16 0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첨이 되도 좋지만 않을 수도 있겠군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대 개발호재 갖춘 범수도권 대단지

8·2규제 비켜간 원주기업도시

평창올림픽·중앙선KTX·2영동 2019년엔 경강선 연장구간 착공

도보거리에 초··고교 예정 단지내 학생·성인 위한 학습관

 

 

  지난 25일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78-1 일원에 마련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함께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범수도권으로 불릴 만큼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대책의 강도 높은 규제를 비켜 가면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중앙선 고속화전철 서원주역(예정), 2영동고속도로, 경강선 연장 4대 호재가 겹친 것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 경기도 안양, 일산 한류월드, 고양 지축지구에서 성공 분양을 이어온 반도건설의 맞춤 설계와 3.3당 평균 67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도 강점이라는 평가다. 반도건설이 분양하는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총 2개 블록에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블록은 지하 2~지상 30, 6개동, 전용 59~84, 548가구이며 2-2블록은 지하 2~지상 30, 8개동, 전용 59~84, 794가구다. 59A 502가구 59B 104가구 84A 443가구 84B 213가구 84C 80가구 타입으로 구성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직접적인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는 원주서울과 강원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원주 간 교통망이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앙선 고속화전철(인천~서원주~강릉)도 올 하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2019년 착공될 예정인 경강선 복선전철 여주~원주 연장 구간이 2021년 서원주에 개통되면 원주시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일원에 529규모로 조성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 이곳은 정부의 신도시 공공택지지구 지정 중단으로 희소성이 높은 것은 물론 8·2 대책의 강화된 규제를 피했다. 원주시 아파트 값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3당 평균 67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선보여 실수요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금은 9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60% 전액 무이자로 진행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분양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3.3당 평균 716만원대에 분양했다"면서 "전용 84를 기준으로 했을 때 최고 23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메인 상권이 가까운 중심생활권에 위치하며 단지 앞 수변공원과 인근으로 중앙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인 데다 도보 거리에 초··고교가 개교될 예정이라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이 같은 입지에 걸맞게 원주기업도시 최초로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조성해 원주 교육 프리미엄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 2층 규모 별동학습관은 반도건설이 그동안 신도시에서 선보여 검증된 교육특화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아이부터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YBM넷 프로그램''능률교육 프로그램'이 그 주인공이다. ·고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YBM넷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회화와 문법 등을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영어, 독서, 한글,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개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능률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도 주목받고 있다. 4베이 맞통풍 구조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알파룸·주방 팬트리·드레스룸·서재·다락공간 등 각 타입에 맞는 차별된 설계를 선보인다. 특히 일부 최상층 가구에 제공되는 최대 12평 규모의 다락공간은 원주에서 처음 적용되는 설계로, 아이들 놀이공간이나 가족을 위한 다용도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김지호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선 고속화전철 등 쾌속 교통망으로 서울과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중심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여기에 59·84중소형 맞춤 설계, 원주기업도시 최초 단지 내 별동학습관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과 3.367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최상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기업체 특별공급 29·30, 일반특별공급 30, 1순위 31, 2순위가 91일에 진행되며 입주는 20201월 예정이다.(2017827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도느로 2017.08.28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도 평당가격을 높은데만 봐서 670만원이 참 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즐거운 한주의 시작되세요~

  2. 드래곤포토 2017.08.28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방이라도 싼가격이네요 ^^

  3. 버블프라이스 2017.08.29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새로운 부동산 소식정보 감사히 체크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4. 핑구야 날자 2017.08.29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렴한 분양까지만 하자가 적으면 더욱 좋겠죠

  5. 청결원 2017.08.29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동산 정보 잘 보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