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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3 어떤 결혼식 (4)
  2. 2015.02.03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36)
  3. 2014.12.01 2014년 12월 1일 아침 (54)
 

어떤 결혼식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5.09.23 09:0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름다운 가을날,

파란 하늘 빛과 에머랄드 빛 바다가 창 너머로 보이는 속초의 결혼식장.

조금 어린듯한 군인인 조카와 두살 연하의 예쁜 신부의 결혼식이 있었다.

주례 없이 시작한 결혼식은

두 어머니의 촛불 점화 후 바로 댄스를 시키면서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예도단의 엄숙함 속에서도 즐거운 한바탕 축제 같 결혼식.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뜨는 것도 잊은채 즐거운 젊음의 열기 속으로 합류했다.

정중한 의식에서 벗어나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모습에

한편에서는 고개를 가로젖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모두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각자의 이미지에 맞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결혼식,

기억에 남을 멋진 결혼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정말 시대에 따라 결혼식 문화도 많이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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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도나그네 2015.09.23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결혼식도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열리고 있더군요..
    각자의 취향되로 형편되로 하는 것이 결혼식 문화의 발전 같기도 하구요..
    새출발하는 두분의 행복을 바랍니다..

  2. 도생 2015.09.23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획일적인 결혼식을 탈피한 색다른 결혼식 문화가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3. 핑구야 날자 2015.09.24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뉴스를 보면 파격적인 결혼식 소식을 접할 때가 있어 정말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4. 에스델 ♥ 2015.09.24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어머님의 댄스 사진이 재미있습니다.^^
    특별하고 축제와 같은 결혼식이네요.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결혼식 문화가
    앞으로는 또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가 됩니다.ㅎㅎ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5.02.03 09:4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둥근 우주 같이 파꽃이 피고

살구나무 열매가 머리 위에 매달릴 때

가진 것 하나 없어도 나는

걸을 수 있는 동안 행복 하다.

구두 아래 길들이 노래하며 밟히고

햇볕에 돌들이 빵처럼 구워질 때

새처럼 앉아 있는 호박꽃 바라보며

코 끝을 만지는 향기는 비어 있기에 향기롭다

배드민턴 치듯 가벼워지고 있는 산들의 저 연둣

기다릴 사람 없어도 나무는 늘 문 밖에 서 있다.

길들을 사색하는 마음속의 작은 창문

창이 있기에 집들은 다 반짝거릴 수 있다.

아무것도 찌르지 못할 가시 하나 내보이며

찔레가 어느새 울타리를 넘어가고

울타리 밖은 곧 여름

마음의 경계 울타리 넘듯 넘어가며

걷고 있는 두 다리는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

 

                                  김

 

북촌 골목길

지옥의 계단이라고 불리우는 까마득한 계단.

모퉁이를 돌아서는 곳에

아름다운 시 한편이 반짝이고 있었다.

두근 거리며 시를 감상하고 나니

올라왔던 수고로움에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옆으로 고개를 돌려 올려다 본 다시 급경사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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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칠아비 2015.02.03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 살짝 북촌 골목길 걷고 싶어집니다.
    지옥의 계단,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르고 이 시 읽고 싶어지네요.

  2. 신선함! 2015.02.03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야기 잘 보구 갈게요 ^^

  3. 에스델 ♥ 2015.02.03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 위에 있는 동안 행복하다는
    아름다운 시 한편이 마음을
    반짝이게 해줍니다.
    까마득한 계단길이 보기만해도 아찔합니다.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천추 2015.02.03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된 동네에서 살다보니 익숙한 거리 풍경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5. 도생 2015.02.03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신 쥔장님이 수고러움을 풀어주기 위해서 쓰셨나 봅니다.
    행복하세요^^

  6. 멜옹이 2015.02.03 1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7. 청결원 2015.02.03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화이팅 넘치는 하루 되시길!

  8. 낮에도별 2015.02.03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씨도 넘 예쁘네요 ^^ 잘 보고갑니다~

  9. 릴리밸리 2015.02.03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으로 쏙 들어오는 좋은 시네요.
    북촌가면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10. 마음노트 2015.02.03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 위에 있다란 의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11. 도느로 2015.02.03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이도 10의 계단이군요 ㅎㅎ
    북촌도 체력이 있어야 돌아볼 수 있는 곳같네요 ^^
    그래도 걷고 있는 것이 행복인것은 맞는것 같아요

  12. 헬로끙이 2015.02.03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씩 저런 글귀와 시들이 좋은 힐링이 되더라구요 ^^
    덕분에 잘 읽고갑니다

  13. 건강정보 2015.02.03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 읽으면 뭔가 느껴지는게 있다니깐요 ㅎㅎㅎ

  14. 레드불로거 2015.02.03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 가네요..^^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15. 꿈다람쥐 2015.02.03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회가 된다면 사진 속에 나온 길을 걷고 싶어져요.

  16. 브라질리언 2015.02.03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깐 생각에 잠기게 하네요.~

  17. 유라준 2015.02.03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시네요.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8. 죽풍 2015.02.04 0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 위에 있는 동안 무엇을 해야할지 말해줍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14년 12월 1일 아침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12.01 09:25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창밖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첫눈은 이미 며칠전 새벽에 살짝 내렸고,

우리들에게 느껴지는 첫눈같은 눈이 마지막 달력장을 남겨놓은 첫날에 조용히 내리고 있다.

마당으로 나가서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남아있던 가을 풍경들이 애잔함 속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것만 같았다.

조금씩 눈발이 굵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환해지는 아침의 기운속으로 속도를  늦추고 있다.

그리고 느껴지는 차가운 바람......

 

12월 1일 아침,

계절은 리들에게 확실한 겨울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12월의 첫날입니다.

한해의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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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늘마법사 2014.12.01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시작과 동시에 서울에 눈이 정말 많이 내리네요.
    남은 한 달도 잘 마무리해요~

  3. 멜옹이 2014.12.01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나무들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 가는군요!

  4. 메리. 2014.12.01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게도 이런 포스팅 실력이 필요합니다 이웃님!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

  5. 릴리밸리 2014.12.01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날씨가 괴팍(?)스럽네요.
    좋은 일이 함께하는 12월 되세요.^^

  6. 이노(inno) 2014.12.01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눈이 왔군요.
    일본은 비는 오는데 춥지는 않네요~~

  7. 헬로끙이 2014.12.01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이되니 추워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오늘 많이 추워졌더라구요 ^^
    즐거운 12월 되세요 !!

  8. 영양이 2014.12.01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흥미로운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참한 포스팅 감사드려요!!!!

  9. 첨밀소 2014.12.01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에 한번 더 놀러올께요.
    포스팅의 이미지가 정말 정말 대박.
    새로운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께요!

  10. 낮에도별 2014.12.01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12월 이네요 ㅠㅠ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한 주보내세요~ ^^

  11. 오이란 2014.12.01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굿이네요.
    글솜씨가 부럽습니당. 또 놀러올께요.
    감사합니다. 굿~~~~

  12. 미모. 2014.12.01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쓰시는게 참 부럽네요
    글이 진짜 좋은듯
    매력적인 포스팅 감사해요!

  13. 에스델 ♥ 2014.12.01 1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진정 겨울입니다.^^
    내일부터는 날씨가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14. 세상속에서 2014.12.01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이 오다가 그쳤네요.
    날씨 정말 추워요^^

  15. 건강정보 2014.12.01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새 12월이네요.12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16. 레오 ™ 2014.12.01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미친듯히 강바람불면서 눈이 내렸습니다
    영하 1도 겨울 시작이 화려합니다

  17. 톡톡 정보 2014.12.01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첫날 너무 많은 눈이 내려 깜짝 놀랐어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보내세요^^

  18. 도생 2014.12.01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긍정적인 생각으로 서설이라 생각하고 12월을 활기차게 보내세요^_^

  19. 유라준 2014.12.01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겨울이 성큼 다가왔네요.
    2014년 마지막 달을 알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20. 예또보 2014.12.02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정말 겨울이네요 ㅎ

  21. landbank 2014.12.02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에는 정말 강추위가 몰아닥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