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부동산 썸네일형 리스트형 317가구 모집에 청약 0 … 지방 부동산 ‘빨간불’ 지방 미분양 주택 4만 가구 훌쩍 6채 중 1채는 입주 시기 이미 지나 부산·세종·대구 빼곤 집값도 하락 경동건설이 짓는 ‘안성 경동메르빌’은 지난달 26~27일 청약을 받았다. 3.3㎡당 분양가는 400만원대. 전국은 물론 안성에서도 낮은 분양가였지만 분양 실적은 참담했다. 317가구를 모집했는데 한명도 청약을 신청하지 않았다. 경기도지만 충청도와 가까운 데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차장은 “일단 청약은 넣고 본다는 식의 ‘청약 불패’ 신화는 최소한 지방에선 완전히 사라졌다. 지방은 물론이고 서울도 소비자 눈높이에 미달하면 미분양이 속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 부동산 시장 곳곳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부산·세종·대구 등 일부 광역시를 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