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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DMC SK뷰 등, 수도권 견본주택 문전성시
이번주 전국 6619가구 청약

 

 

 

  서울, 성남 대장지구 등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개관한 지난주 말, 눈발 날리는 혹한의 날씨에도 6만명 넘는 방문객이 청약 현장을 찾았다.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데, 새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수요와 맞물려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관한 대장지구 3개 단지(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판교 더샵 포레스트)와 서울 은평구 `DMC SK` 4개 주요 견본주택엔 3일간 65000여 명의 내방객이 모여들었다. 대장지구 초입에 나란히 마련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와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는 각각 1800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은 대형 평수로만 구성됐음에도 11000여 명이 몰렸다. SK건설이 분양하는 DMC SK뷰 견본주택에도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1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양재동에 위치한 엘포레 견본주택에는 아침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줄을 서면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눈발이 다소 날리는 날씨에 두꺼운 방한복을 껴입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단지 조감도와 유닛을 꼼꼼히 살피면서 청약 전략을 짜는 데 골몰했다.

 

 

 

  중도금집단대출이 불가능한 단지인 만큼 자금 조달 방법을 문의하기 위한 현장 방문객이 많았다. 서울 강북권에서 기대주로 손꼽힌 DMC SK뷰 역시 실수요자가 대거 몰려 견본주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3.3200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 경쟁력과 트리플 역세권을 갖춘 교통 편의성으로 인해 20·30대 수요자도 대거 몰렸다. 이번주엔 전국 136619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53746가구가 개관한다. GS건설은 21경기 하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 A3-1블록에서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4~지상 22, 9개 동, 전용면적 95~131558가구로 조성된다.(20181214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대박` 노리고 1순위 자격 등 검토없이 `묻지마 청약` 나서

일부는 자금출처 조사도 부담

14일 현장서 추가접수 받아 추첨

 

 

 

  '로또 청약'으로 기대를 모았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예상과 달리 일반분양 물량 중 20% 넘는 물량이 정당 계약 기간에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미계약 물량을 1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견본주택에서 추첨을 통해 분양할 계획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에 40여 가구 미분양이 생겼다. 일반분양 물량 185가구(특별공급 제외) 대비 20% 넘는 물량이다. 삼성물산은 14일 오전 11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추첨 방식으로 잔여 가구를 판매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만 행사장 현장 입장을 허용한다. 계약 희망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1차 계약금(5000만원), 인감도장, 인감증명서를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 3.34160만원에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당초 평균 411, 최고 234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당초 예상보다 3.335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된 데다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청약자 중에 최근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됐음에도 이를 숙지하지 못한 비자격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점제 청약자의 점수를 검수한 결과 당첨자가 적어낸 가점이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난 경우가 많았다""또한 행사장에 들러 미리 안내를 받지 않고 청약에 나선 투자자가 상당수였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9억원 초과 분양주택에 중도금집단대출이 제한되면서 자금 조달 여력이 없는 당첨자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한 탓도 크다. 이 단지보다 일주일 앞서 분양한 GS건설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역시 중도금대출이 막혔지만 시공사가 중도금의 40%를 대출 알선해준 덕에 미계약 물량이 거의 없었다. 또한 자금출처 조사를 우려해 계약을 포기한 사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만 19세인 1997년생이 평균 분양가 11억원에 달하는 전용면적 59A 타입에 당첨된 것이 알려지면서 당국의 집중 단속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를 적용받는 상황에서 1997년생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6억원이 넘는 현금을 마련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삼성물산은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40%로 올려 미계약에 대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전에 구매 신청을 받는 '내 집 마련 신청'은 정부의 제재로 접수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당첨되지 못한 기존 청약자들이 14일 잔여 가구 추첨에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171014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