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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추석 연휴 이후 다시 열리는 주식시장을 맞아 투자자들의 '종목 옥석 가리기' 움직임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열흘에 달하는 휴장이 끝나고 어떤 종목이 새롭게 상승세를 탈지 관심이 높다. 특히 휴장 직전 외국인 매수세가 돋보였던 종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4분기 실적이 호전되는 '쌍끌이 호재'를 맞는 종목은 연휴 직후 가장 먼저 주목받는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매일경제는 에프앤가이드와 공동으로 '외국인 선호 4분기 실적 호전주' 4개 종목을 뽑아봤다. '리니지M' 열풍으로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는 엔씨소프트, 미국 기준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히는 우리은행이 주목받을 종목으로 꼽혔다. 2차전지 대장주인 삼성SDI와 저가매수 매력이 돋보이는 포스코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포스코, 인프라수요 급증 철강값 고공행진 수혜

 

  최근 포스코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저가 매수 기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 3분기(7~9) 실적은 작년보다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것은 3분기에 포스코가 원료 계약 방식을 바꾸면서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외국인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향후 포스코 주가 반등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2일 철강업계·한국거래소·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928일까지) 포스코 주가는 8월 말보다 8.2% 하락했다. 포스코가 주요 원료인 강점탄의 계약 방식을 변경하면서 시장 전망보다 다소 부족한 3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분기 포스코 영업이익은 11189억원으로 '분기 1조 클럽'은 지킬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3분기 예상치는 작년 3분기(1343억원)와 비교하면 8.2% 증가한 수치여서 일부에선 선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포스코의 4분기 실적은 그야말로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4717억원)에 비하면 올 4분기(11987억원)는 무려 2.5배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서 올겨울 3000t 규모의 철강 생산량 감축이 예상된다. 이는 중국 주요 지역이 동절기 철강사 가동률을 50%로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중국 철강사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중국 내 공급량 과잉으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려 왔다. 중국 내 공급이 줄고 있지만 수요는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박현욱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10월 당대회 이후 인프라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돼 포스코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I, ·인도 전기차 특수로 본격 턴어라운드

 

  대표적인 2차전지주로 꼽히는 삼성SDI 주가가 연초 대비 2배 가까이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전기차 등 2차전지 시장의 성장성 덕분에 앞으로도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분위기다. 4분기에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같은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17973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9%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수치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차전지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삼성SDI는 차별된 2차전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SDI926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2015년에도 적자가 2675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238억원 흑자를 기록한 뒤 내년엔 영업이익 규모가 2991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의 영업가치 상승을 주도하는 분야는 단연 2차전지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27591억원 중 2차전지 부문 비중은 18131억원(66%)에 달한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대형 전지 부문은 아직까지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적자 폭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0153550억원, 20163130억원에 달했던 영업손실은 올해 2444억원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현재 주가가 업종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1.23, 전기제품 업종 평균인 2.25배보다 낮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이어 신작 기대영업익 142%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시장에선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예고하고 있고, 4분기 역시 기대에 버금가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엔씨소프트의 하반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5% 급증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예상 매출액 역시 69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1.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4분기(영업이익 전년비 142% 증가) 역시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호실적 기대감은 곧바로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엔씨소프는 올해 들어 929일까지 87.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12248000원에 불가했던 주가는 현재 464500으로 올라섰다. 시가총액도 101907억원을 기록하며 게임업종 대장주인 넷마블게임즈(128803억원)를 바짝 추격 중이다. 여기엔 그동안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지난 621일 출시된 리니지M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엔씨소프트를 71일부터 922일까지 6460억원 순매수했다. 현재 증권사들도 엔씨소프트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 중이다. 최근 한 달간 6개의 증권사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1분기에 '블소2(블소모바일)'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2018년에도 '리니지2 레전드'를 비롯한 다양한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금리인상 겹호재 주가 랠리

 

 우리은행이 조정 국면을 끝내고 최근 반등세로 돌아선 분위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연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다시 제기된 가운데 우리은행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은행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편 같은 업종 내에서도 우리은행을 가장 많이 매입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29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17850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은행은 올해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41.7% 올랐다. 특히 우리은행 주가 상승 뒤에는 외국인이 있었다. 외국인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우리은행을 최우선 매수 종목으로 사들였다. 지난 71~922일 외국인은 우리은행 주식 205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현재 증권가에선 우리은행을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대표적인 저평가·우량주로 꼽고 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경우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밸류에이션(주가순자산비율·PBR 0.59) 매력이 있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수익성도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와 더불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잔여 지분 매각과 지주사 전환 과정을 통해 추가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예상되는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과 ROE 추정치를 각각 15000억원과 7.4%로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19.1%에서 올해 18.0%로 핵심 이익 위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201710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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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 상반기 코스피 19% 상승 일등공신

 

 

  사상 최고가 행진을 하는 코스피에서 대형주와 소형주 간 상승률 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기관이 주로 투자하는 대형주가 시세를 분출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목을 매는 중·소형주는 빛을 보지 못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가총액 1100'대형주'의 올해 상승률은 14일 현재 19.86%로 코스피 상승률(19.16%)을 웃돌았다. 그러나 중형주(시총 101300)의 상승률은 12.18%에 그쳤고, 소형주의 상승률은 그보다도 못한 5.23%에 불과했다. 코스피 대형주는 시총 상위 1100위 종목, 중형주는 101300, 소형주는 301위 이하 종목으로 분류했다. 대우조선해양과 STX 등 거래가 정지된 종목은 제외했다.

 

 

  대형주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성전기로 작년 말 5800원에서 104천원으로 104.72%나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76.16%), LG이노텍(73.08%), 한국금융지주(72.32%), 삼성SDI(66.06%) 등 종목도 60% 넘는 성과를 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올해 40.7% 올랐고, 2SK하이닉스의 상승률은 59.06%에 달했다. 대형주 100개 종목 중에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20에 그쳤다. 포스코대우(-15.56%)의 낙폭이 가장 컸고, 한국항공우주(-14.03%), 금호석유(-10.73%) 등이 뒤를 이었다. 중형주 200개 종목 중에선 134개가 상승하고 66개가 하락했다. 상승률은 일진머티리얼즈(165.23%)가 가장 높았다. 하락한 종목 중에는 대한전선의 낙폭이 27.22%로 가장 컸다. 562소형주 중에선 282개가 올랐고 275개가 내렸다. 5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소형주 중에서는 SK증권우(207.01%), 신원우(201.02%)처럼 수익률이 200%를 훌쩍 넘어선 종목도 있지만, 반대로 성문전자(-79.07%), 우리들휴브레인(-78.72%), 한창(-73.90%) 등 주가가 5분의 1토막으로 쪼그라든 사례도 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코스피가 최근 급등했지만, 실적보다 아직 많이 오르지 않았다""주가수익비율(PER)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을 따져 보면 대형 종목들이 아직 덜 올라 외국인과 기관들이 대형 종목으로 쏠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 중에는 한 달에 100% 이상 수익률을 노리다가 '쪽박'을 차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실적이 좋은 우량주 한 종목을 장기 보유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데 유리한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2017716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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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느로 2017.07.17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 자체가 진리 그 자체네요 ^^
    이 좋은 장에서도 개미의 재미는 좀 덜한 이유가 있군요.

  2. 에스델 ♥ 2017.07.17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형주와 소형주간의 상승률 격차가 극심하군요.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힘들것 같습니다.

  3. 버블프라이스 2017.07.18 0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주식과 관련된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
    꼼꼼히 읽고 갑니다. 주식하는 친구한태 공유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정부 주주가치 제고 적극적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로 주가 상승 가능성 높아

M&A 실탄 마련하기 위해 배당안한 CJ대한통운은 예외

 

 

  삼성전자가 지난 454조원 규모의 자사주 13%를 소각하기로 결정한 후 주가 혜택을 톡톡히 봤다. 주당 220만원을 밑돌던 주가가 지난달 10일 장중 2361000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탔다. 이후 소폭 조정을 거쳤지만 19일 역시 전일 대비 2.15% 오른 주당 2328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결정 이후 자사주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주주가치 제고 여력이 큰 상장사를 바라보는 증권가 눈길이 달라지고 있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적극적인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기업이 과도하게 쌓은 자사주를 이용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배당성향이 20% 미만으로 코스피 평균(지난해 기준 24.2%)을 밑도는 기업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그간 제대로 대접받지 못했다는 주주 불만이 쌓여 있을 가능성이 높아 1순위로 행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9일 한국투자증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으로 규모를 갖춘 기업 중 자사주 보유 비율이 20%를 넘은 상장사는 일성신약(49.5%) 18개사로 집계됐다. 이 중 3년 평균 배당성향이 20%를 밑돌아 '20-20 클럽'에 가입한 상장사는 총 10개사였다. 배당성향이란 당해 번 당기순이익 중 얼마만큼을 배당금으로 주주에게 지급했는지 보여주는 비율로, 주주친화 경영 여부를 판별하는 대표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자사주 비율이 25.7%에 달하는 대웅은 최근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13.1%에 불과했다. 201517.9%까지 올랐던 배당성향이 지난해 11.0%로 오히려 떨어졌다. 자사주 22.6%를 보유한 광동제약 역시 3년간 평균 배당성향이 10.03%로 주주 대접에 소홀했다. 자사주 비중이 25.1%인 한샘의 평균 배당성향은 16.37%. 201417.7%였던 배당성향이 201515.8%로 내려가더니 지난해 15.6%로 더 떨어졌다. 한샘 관계자는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투자 여력을 남겨두기 위해 배당을 일부 조절한 것"이라며 "최근 화두로 주주가치 제고가 중요하게 떠오른 만큼 여건이 허락하는 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대한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증권가는 문재인정부 임기 내내 스튜어드십 코드 활성화 등 주주 가치를 올리는 수단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주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막대한 규모의 자사주를 쌓아놓고도 배당에 인색한 기업은 집중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대비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기업을 상대로 주주들의 자사주 소각 요청이 이어질 것"이라며 "주주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배당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미 자사주 비중이 20%가 넘는 기업 중 두산 신영증권 모토닉 등 상장사는 선제적으로 배당성향을 높여 주주 달래기에 나선 상태. 지난해 배당성향 39.03%를 기록한 신영증권은 보통주 기준 3.69%의 시가배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배당성향이 51.1%였던 두산의 시가배당률은 4.5%였다. 자사주 22.3%를 들고 있는 서울도시가스 3년 평균 배당성향은 18.07%로 낮았지만 200515.3%였던 배당성향을 지난해 29.3%로 올려 시가배당률 2.2%를 기록했다. 주주가치 제고 열풍을 타고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상향 결정 등이 이뤄지면 이 회사 주식을 사놓은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과 배당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실제 투자 시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수익비율(PER) 등 투자 지표를 함께 살펴야 한다. 최근 회사가 인수·합병(M&A) 등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나섰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성장을 위해 배당을 미래로 미루는 전략적 판단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M&A가 활발한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50년간 단 한 번도 배당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CJ대한통운 역시 숨 가쁜 M&A 일정을 소화하며 최근 3년간 한 번도 배당하지 못했다. 안상희 대신지배구조연구소 연구위원은 "대주주가 지분을 많이 가지지 못한 기업은 최대주주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자사주 소각에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2017620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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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7.06.22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이 나지만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2. 에스델 ♥ 2017.06.22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사주 비중 20%넘고, 배당성향 20% 밑도는
    상장사를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
    좋은 경제 정보 잘 보았습니다.

 

 

 

사업 부진 극복한 한섬2분기 영업익 30%기대

GS건설은 3분기연속 실적↑…해외사업 손실도 털어낼 듯

PBR 0.55배인 세아베스틸수출 급증하며 실적호조세

실적 레벨UP 기대주

 

 

 최근 코스피 상승으로 단기 고점 부담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보유 자산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저평가 종목과 최근 2개 분기 연속 이익이 증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주가가 반등을 나타내고 있고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종목 중 한섬, GS건설, 세아베스틸은 그동안 실적 개선을 더디게 했던 국외 사업 '턴어라운드' 기대감까지 부각되고 있다. 1일 매일경제신문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증권사가 주목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69곳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분석한 결과 64(38%)PBR1배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주목 여부는 올 2분기 실적 예상 추정치가 3곳 이상 있는 곳으로 판단했다. 이들 종목 PBR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1배가 안 된다는 것은 해당 종목 주가가 현금이나 부동산과 같은 회사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뜻이다. 64곳 중 최근 2개 분기(작년 4분기·1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늘어난 곳은 14곳으로 압축된다. 이들 이익 증가가 나타난 PBR 종목 주가는 최근 '상승 피로감'이 나타난 코스피를 앞질렀다. 14곳의 지난 5월 평균 수익률은 8%로 코스피(6%)보다 높았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2개 분기 연속 이익 증가는 계절적 영향을 감안해도 꾸준히 이익이 늘어나는 우량 회사라는 뜻"이라며 "최근 코스피 상승으로 PBR 5배 이상 종목도 늘어났는데 저가 매수 기회를 찾는다면 PBR가 낮은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 의류업체 한섬은 지난 한 달 동안 주가가 코스피의 2배 수준인 13.2%나 오르며 급반등 중이다. 한섬은 작년 SK네트웍스의 패션 사업 부문을 인수했는데 이중 중국 사업을 올 들어 구조조정해왔고 이 작업이 최근 마무리 단계에 왔기 때문이다. 최근 한섬은 중국법인 직영점을 대리상으로 변경해 재고 부담을 털어냈다. 고급 의류 브랜드 '타임'을 보유한 한섬은 현대백화점 유통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 수를 늘리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현대백화점에 인수되기 전보다 국내 브랜드가 3개 증가(현재 9)했다. 다른 국내 의류 업체가 브랜드 수를 줄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작년 한섬은 매출액 712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현대백화점의 품으로 들어오기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40% 늘어난 수치다. 최근 한섬의 영업이익도 증가세다. 작년 4분기 267억원에서 올 1분기 27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29.3% 늘어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에도 한섬의 PBR0.86배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이후 올 1분기까지 최근 3분기 연속 증가 중이다. 2분기에는 증권사들이 814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작년 2분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GS건설도 국외 사업 변수가 실적과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부동산 경기 호황으로 국내 주택 사업은 정상궤도에 올라왔는데 국외 사업 부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복합화력발전소로 대표되는 7곳의 국외 사업장에서 수천억 원의 손실을 내왔다. 이 같은 부담에 주가는 지난달 오히려 2% 하락했다. 다만 올 하반기에는 이 같은 악재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7곳의 국외 현장 평균 공사 진행도는 99.6%.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국외 공사에서 1580억원의 추가 비용 발생이 없었다면 GS건설 실적은 더 좋았을 것"이라며 "향후 중동발 플랜트 수주와 부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국내 특수강 1위 업체 세아베스틸도 이익은 늘어나는데 주가가 덜 올라 증권사들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PBR0.55에 불과해 저평가됐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저평가 이유로는 현대제철의 위협이 꼽힌다. 현대제철은 당진에 자동차용 특수강 공장을 짓고 세아베스틸에 의존해온 철강 물량을 자체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태성 세아베스틸 대표는 현대제철의 특수강 진출에 대해 "단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안은 수출로 나타났다. 1분기 국내외에서 올린 매출액 7313억원 중 수출이 12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3%나 늘어났다. 여기에 작년 초 미국 휴스턴에 설립한 특수강 판매법인 SGI의 실적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자산 대비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작년 3분기 이후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경쟁사 진입에 따른 충격이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201761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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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eniusJW 2017.06.06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식에 대해 잘 알았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ㅋㅋㅋ

  2. 핑구야 날자 2017.06.07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투자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일주일새 127억 몰려 `완판`

공모가 저렴해 투자매력 높아2년간 IPO 규모 20조 달할 듯

 

 

  베트남 기업공개(IPO)시장에 투자해 20%대 수익을 올리는 사모펀드가 고액자산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일주일 만에 무려 127억원어치가 팔려 나가며 조기에 마감되는 등 열기가 뜨겁다. 내년까지 20조원 규모 IPO가 예정된 베트남에서 '2 비나밀크'를 찾아 대박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통 큰 베팅에 나선 것이다. 비나밀크는 호찌민 증시 상장 이후 주가가 80배나 뛰어 시가총액 1위에 오른 베트남 최대 유제품 기업이다. 베트남 공기업의 가장 성공적인 IPO 사례로 손꼽힌다. 2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판매를 시작한 'KB베트남IPO전문투자형 사모K-1호 펀드'2호와 3호에 지난 24일 기준 각각 45억원, 82억원이 모이며 127억원의 투자금이 모집됐다. 2호는 24일 설정을 마쳤고, 3호는 27일 설정된다. 동일한 펀드인데 판매사를 달리하면서 설정일이 구분됐다.

 

  주말을 제외하면 영업일 기준 5일밖에 되지 않는 짧은 기간, 그것도 사모펀드에 이 정도 자금이 몰린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특히 3의 경우 투자자들이 이틀 만에 전부 모였다. 펀드를 판매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너무 일찍 완판되는 바람에 투자금을 넣지 못한 고객들이 아쉬워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베트남 신규 IPO 종목에 투자하는 드래건캐피털의 'DC알파인베스트먼트' 펀드에 일정 비중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3년 만기 폐쇄형으로 설정 이후 2년간 신규 IPO 종목에 투자한 뒤 만기 3년 이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나머지는 드래건캐피털이 위탁운용을 맡아 베트남 국채 등에 직접 투자한다. 1994년 설립된 드래건캐피털은 운용자산(AUM)18000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 베트남시장을 눈여겨본 유진투자증권이 드래건캐피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한국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 출시를 타진했고 이에 개인투자자용 펀드는 KB자산운용과 기관투자가용 펀드는 유진자산운용과 각각 손잡고 출시하게 됐다.

 

  베트남은 연 6~7%의 지속적인 높은 경제성장률과 젊은 인구구조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다. 베트남 정부는 재정적자 축소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50개 공기업을 민영화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베트남 IPO시장 규모만 180억달러(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평균 10조원 규모의 공모시장이 열리는 것인데, 호찌민과 하노이 증시 시가총액이 약 80조원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다. 실제로 호찌민 거래소는 요즘 'IPO 대박' 열기에 휩싸여 있다. 상장했다 하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공 맥주'를 만드는 '사베코(SABECO)'는 작년 말 상장 첫날 주가가 상한선인 20%까지 올랐고 1개월 만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상장한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항공 역시 상장 첫날 주가가 상한선까지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베트남 최대 주유소 업체인 'PV오일'과 종합상사인 '사트라' 등 주요 공기업들이 줄줄이 IPO에 나설 예정이다.

 

  베트남 IPO 종목들의 연이은 대박은 '시장가 대비 저렴한 공모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상환 유진투자증권 해외사업팀 차장은 "현재 베트남 상장사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평균 2.1배인데, 2014년 이후 IPO를 실시한 기업들의 공모가 기준 PBR는 평균 1~1.5배 사이였다""베트남 정부가 자국의 취약한 자본시장 기반을 감안해 공모가를 시장가 대비 싸게 내놓는 편"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윳돈이 있는 고액 자산가들이 베트남 IPO시장에 주목하면서 사모펀드 설정이 늘어나는 추세다. 공모펀드보다 설정이 간편한 데다 높은 위험을 감수한 적극적인 투자로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IPO 사모펀드들의 기대 수익률은 보통 연평균 20~30%. 대신 환노출형이어서 베트남 동(VND) 가치 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수료도 높은 편이다. 작년 하반기 처음으로 피데스자산운용이 베트남 IPO 사모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라이노스자산운용도 곧 베트남 IPO 사모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2017327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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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니7373 2017.03.27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용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남은 3월 마무리 잘하세요^^

  2.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03.30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나밀크를 검색해봐야겠어오 ㅎㅎ 뭔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서요 ;;

 

 

정책 불확실성에 1900선 무너질수도

트럼프 정책, 어디로 튈지 몰라최악땐 1880선까지 밀릴수도

당분간 관망하며 보수적 투자증시회복 예상보다 빠를수도

 

 

  예상을 깨고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투자 전략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지난 624일 브렉시트 투표 당시에도 유럽연합(EU) 탈퇴에 반대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믿다 정반대의 결과에 허둥대며 대응한 지 4개월 만에 또다시 돌발 변수를 만난 것이다. 당분간 불확실성 확대로 코스피 1900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온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사 최고투자책임자(CIO) 등은 '트럼프 시대' 등장이 단기간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 기간에 보여준 기행과 막말 등이 큰 우려를 자아낸 가운데 그가 대통령 취임 후 어떤 식으로 미국과 글로벌 이슈를 이끌어갈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시장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불확실성"이라며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엔 부정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어떤 정책을 들고 나올지 알 수 없다는 공포심리가 존재하고 있다""개인투자자는 두려움에 매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연말까지 국내 증시는 약세장이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코스피가 최악의 경우 1880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기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증시의 경우 브렉시트 당시 주가순자산비율(PBR)0.89배로 바닥이었다""브렉시트 정도의 충격을 적용한다면 코스피 1910~1920 정도가 1차 저지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1900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입장도 상당했다. 이상화 센터장은 "국내 코스피는 1940선이 PBR 1배 수준이고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한국 증시가 PBR 0.95배 수준까지 폭락했다"1880~1940을 코스피 밴드 하단으로 제시했다. 김재홍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도 "1900대가 살짝 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트럼프 당선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브렉시트처럼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이변이 발생한 것일 뿐이며 아주 오래갈 이슈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조 센터장도 "트럼프 정부가 부양책 등을 제시하면 1~2개월 이후 제이커브(J-Curve)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 2000년 이후 미국 대선은 항상 국내 증시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변수였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치러진 네 차례 대선 직후 일주일간 코스피는 평균 1.11% 하락했다. 2008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처음 당선됐을 때도 이후 일주일간 코스피는 2.13% 빠졌다.

 

  트럼프 당선자가 선거 때와는 다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점도 점진적으로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을 보고 트럼프 당선자가 그간 내뱉은 말을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며 "그 내용의 강약 수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재 센터장은 "트럼프의 공약 자체가 디테일이 떨어지기 때문에 향후 내놓는 정책에 따라 시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자들에게 관망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한다. 조 센터장은 "지나치게 우려하기보다는 보수적 시각으로 시장을 지켜보라"고 권유했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CIO)"심리적 패닉 상태에 따른 급락장이라 어디까지 하락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전략은 매수"라며 분할매수로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불안심리가 있다면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201611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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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11.11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시는 반전이 되었더라구요~~ 주식은 며느리도 모르는 일인 듯

  2. 에스델 ♥ 2016.11.11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럼프가 당선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 지나치게 우려하기보다는
    보수적 시각으로 시장을 지켜보라는 권유를
    따라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3. 청결원 2016.11.12 0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잘 보고 가네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31일째 계속되면서 역대 최장인 33일 연속 순매도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41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달 2일 이후 31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6월 9일부터 7월 23일까지 3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지난 6일 기록상으로는 하루 반짝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간 외 대량매매에서 두산이 내놓은 한국항공우주 지분 5%를 외국계 기관이 3564억원어치 사들인 것을 제외하면 실제 정규시장에선 1922억원 순매도한 셈이다. 31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내다 판 금액은 총 5조1474억원에 달한다. BNK금융지주(440억원) 하나금융지주(391억원) 삼성전자(327억원) 동아에스티(327억원) 아모레퍼시픽(309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전후로 신흥국 주식시장에서 대대적인 순유출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전 세계 경기 둔화 염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코스피 하락폭은 여타 신흥국이나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았다.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코스피는 7.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산업지수가 10.6%, 닛케이225지수가 14%, 상하이종합지수가 16.1% 급락한 것에 비하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외국인 매물을 소화하면서 지수를 떠받친 영향이 컸다.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개인투자자는 329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투자가 중에서는 보험이 1조1634억원, 투신이 9195억원, 연기금이 724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스피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코스피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9배 안팎에 불과해 더 내려갈 여지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동안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있어 다른 증시가 오를 때 같이 못 올랐다는 점 때문에 외국인 매도로 지수가 내려갈 때 국내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측면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견되는 만큼 외국인 매물을 무작정 받아내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에도 주로 외국인 매물을 받아냈던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종목 10개의 주가하락률은 34.1%나 됐다.

  하나금융투자 분석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코스피 전체 거래금액에서 공매도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8.1%에 달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8월 초 7.6%를 오히려 뛰어넘었다. 최근 코스피 상장주식 수 대비 거래량 비중과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0.7%와 0.3%에 불과하다. 2011년 이후 거래량 비중이 0.5~0.7% 수준일 때가 투자자 공포심리가 정점을 형성했던 시기였음을 감안하면 현재 투자자들의 공포가 당시와 엇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위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중국뿐 아니라 한국도 대대적인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좀 더 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게 안전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시장은 기업 실적 전망이 계속 하향조정되고 있는 데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어 아직 바닥을 쳤다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저점 매수 기회가 임박했다는 조심스러운 진단도 내놓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달에도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5% 증가하는 등 중국 내수가 꾸준히 잘 나오고 있기 때문에 19일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 수급은 유가와 연관성이 큰데 이란 원유 수출 재개 등 공급 확대 요인이 선반영됐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머지않아 매수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2016년 1월 19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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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01.19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경기가 좋다는 말일텐데~~ 금리가 오르려나 모르겠네요

  2. 마니7373 2016.01.19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경제도 체감 할수 있을 정도록
    얼른 좋아졌으면 합니다^^

  3. 멜로요우 2016.01.21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가가 자꾸 하락하다보니 전세계의 경제가 들썩하네요.. 빨리 경제가 나아졌으면 싶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주가 하락이 유독 심했던 낙폭과대 상위 20개 종목은 지난 한 달 동안 20.5%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7% 가까이 하락한 제약바이오 업종과 대비된다. 한 달 새 20% 넘게 오른 현대미포조선(20.7%) 현대위아(27.9%) 삼성SDI(29.6%) 현대글로비스(33.6%) 등이 대표적이다. 낙폭과대주는 코스피가 급락한 이후 2~3개월 동안 증시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초과수익률은 평균 5%포인트에 육박한다. 연초 이후 소외됐던 철강, 항공, 인터넷 등은 최근 반등한 업종 리스트에도 빠져 있어 향후 반등 기대감이 크다.

 

  증시가 급락하기 시작한 8월 13일 이전에 연초 이후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업종은 조선(-31.7%) 육운(-29.4%) 디스플레이(-27.8%) 등 15개다. 이 중 8개 업종은 8월 13일 이후 주가가 반등했지만 항공(-11.7%) 철강(-9.8%) 인터넷(-4.1%) 등 7개 업종은 8월 13일 이후에도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다.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은 낙폭과대주로는 두산인프라코어 루멘스 포스코 서울반도체 게임빌 대우인터내셔널 등이 꼽힌다. 낙폭과대주면서 증시 저점(8월 24일) 이후 수익률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의류업체인 베이직하우스도 코스피가 저점을 찍었던 8월 24일 이후 주가가 16.9% 올랐지만 최근 1년 주가상승률은 여전히 -55%에 머물고 있어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평가다. 한전기술은 8월 24일 이후 주가가 28.7% 올랐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54.6% 내려갔으며, 포스코는 8월 24일보다는 4%, 1년 전보다는 48.7% 주가가 내려간 상황이다. LS와 삼성중공업은 8월 24일 이후 각각 23.6%, 22.4% 수익률을 기록해 낙폭과대주 가운데 수익률 상위 그룹에 들었지만 여전히 1년 전 대비 주가가 각각 48.7%, 51.3% 낮다. 

  최근 들어 가격이 싸졌다는 의미인 낙폭과대주 외에도 순자산가치 대비 주가가 싸다는 의미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도 눈에 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평균적으로 1.7의 PBR를 기록했던 베이직하우스는 현재 PBR가 0.79에 불과하다. 3년 평균 PBR가 1.32이던 현대건설은 현재 0.61, 1.34이던 자화전자는 0.71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 밖에 LS 현대모비스 코리아써키트 등이 PBR가 0.8보다 낮으면서 3년 평균에도 크게 못 미쳤다.(매일경제 10월 2일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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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멜로요우 2015.10.05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라도빨리 경제 주가등등 회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 핑구야 날자 2015.10.06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자는 참 어렵죠, 손실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부분이 손실을 더 키우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