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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20 쓰고 남은 휴대전화 기본량, 이월도 안 돼 휴대전화요금 거품 논란 (60)
 

 

- 정액제 휴대전화요금, 주어진 기본량도 못쓴다. 

 

  정액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매월 휴대전화 요금을 낼 때마다 주어진 기본량은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휴대전화를 구입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액제를 신청하지만 막상 사용량을 살펴보면 통화·데이터 기본 제공량도 못 채울 때가 많을 것이다. 남은 통화량이나 문자가 이월되거나 적립되지도 않아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필요 이상의 요금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국소비자원,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기본량 사용정도를 조사

 

  한국소비자원은 3G·LTE 이동전화 사용자 1,5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에 주어진 문자 등 기본량 사용 정도를 조사한 결과, 음성통화는 기본 제공량의 70%, 데이터는 50%, 문자는 30% 정도밖에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G 54요금제(월 요금 5만4천원) 이용자의 경우, 월평균 음성통화 사용량은 기본 제공량의 74.3%인 223분에 그쳤고, 문자 서비스도 88건(36.1%)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LTE 62요금제(월 요금 6만2천원) 이용자음성통화는 68%, 문자 28.6%를 쓰는 데 그쳤고, 데이터 역시 제공량의 56.7%인 3.2기가바이트(GB)만 사용했다고 한다.

 

 

소비자들, 기본 제공량 잔여분 이월, 기본요금 인하 등 개선 요구

 

  소비자들은 요금제와 관련한 개선 사항으로 기본 제공량 잔여분 이월(24.8%)이나 기본요금 인하(17.9%), 맞춤형요금제 다양화(15.7%) 등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일수록 자신의 이용 패턴보다는 판매자의 권유나 선호하는 고가 단말기를 쓰기 위해 해당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용자들이 필요 이상의 요금을 내고 있어 요금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기본 제공량 잔여분 이월, 맞춤형 요금제 확대 등 요금 체계 개선을 권고하겠다고 한다. 이에 대해 한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원이 지적한 요금제들은 묶음형 할인 상품이라 통화와 데이터를 별도로 판매하는 상품들보다 단가가 저렴한 편이라고 해명했지만, 결국은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요금을 부담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