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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여파…일산 아파트값 급락 김현미 장관 지역구 일산서구, 0.19%↓…낙폭 한주 새 두배 "집값 원래 낮은데 신도시폭탄", 인천도 영향받아 서구 등 하락 서울은 하락폭 축소 이어가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해당 지역 기존 아파트값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낙폭을 다소 줄이는 모습이었지만, 경기권은 일산과 인천 등 3기 신도시 인접지역의 아파트값 하락으로 되레 낙폭을 키웠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3일 조사 기준 일산서구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지난주(-0.08%)에 비해 낙폭이 2배로 커졌다. 정부가 고양 창릉지구를 3기 신도시로 발표하면서 일산 주민들이 기존 아파트값 하락을 우려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주목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일산서구.. 더보기
공시가격 수천만원 하락한 탄현…"3기신도시 들어서면 더 큰 충격" 수년째 미분양 늪 일산에선,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에 10년째 30~40% 폭탄세일중, 세입자도 `깡통전세` 걱정 보증보험 없인 전세도 안나가, "GTX-A 착공 이어 전철연장 정치인 쇼아니냐" 민심 부글 "새집이 헌 집 되도록 10년간 미분양을 못 털고 있어요. 작년에도 탄현에 3000가구 공공주택 건설을 발표하더니 이번엔 3만8000가구 새집을 넣으면 모두 죽으란 말인가요." 지난 10일 고양시 최대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던 일산호수공원에서 약 5㎞ 떨어진 탄현역 인근 덕이지구에서 만난 한 주민은 3기 신도시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주민은 "신도시 `빨대 효과`로 일산 사람들을 `하우스푸어`로 만들어놓고 이 와중에 시에선 축제를 열고 있으니 한심하다"고 한탄했다. 일산 덕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