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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해당되는 글 4

  1. 2016.11.30 첫눈오던 날...어머니 생각 (4)
  2. 2014.07.24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42)
  3. 2014.04.03 3월의 마지막 날 (4)
  4. 2014.01.10 우리 가족 (80)
 

첫눈오던 날...어머니 생각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6. 11. 30. 11:4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아침부터 흐린 기운이더니 첫눈이 내렸다.

카톡~

언니가 사진을 보내왔다.

어제부터 예전 친정 어머니 사진이 핸드폰 바뀌면서 없어졌다고 애를 쓰더니,

결국 찾아서 옮겼다면서 보내왔다.

나역시 핸드폰을 바꾸면서 이미 없어져 버렸던 귀한 사진이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신지 어느새 2년이 넘었고,

웃고있는 사진은 그 몇년전 즈음 생신날이었던것 같다.

두 딸이 찾아와 하룻밤 같이 자고,

서둘러 돌아가는 시간에 당신도 경로당으로 간다며 차려입은 모습이 고와서 한컷 찍었었다.

늘 환하게 웃으며 딸들의 염려와 걱정을 덜어주셨던 어머니,

평생을 희생하며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셨던 어머니였다.

자식들이 받을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며 마치 수직선을 그리듯 서둘러 떠나가셨다.

오늘은 어머니가 많이 그립다.

바쁘게 나의 삶을 살아간다는 핑계로 멀리 잊고만 있었던 나의 어머니...

겨울에 태어나신 어머니, 생신이 얼마남지 않았다.

"눈 오고 길 미끄러운데 오지 말거라."

늘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마음 속으로는 기다림으로 가득했을 어머니의 마음이 이제야 조금씩 깊게 느껴진다.

오늘처럼 눈이 내리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돌아가시고 난 뒤에 후회하는 딸이지만 어머니는 미소로 답하듯,

하늘 가득 날리우는 눈발이 어머니의 사랑처럼 와 닿았다♡ (2016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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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6.11.30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하게 웃으시는 어머님 모습이
    참 고우십니다. ^^
    글을 읽으며 저도 친정엄마를 떠올렸습니다.

  2. 핑구야 날자 2016.12.01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짠 ~ 하네요~~

어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 7. 24. 11: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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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며칠동안 참고 있었던 자식들의 눈물일까?

 

친정 어머니는 삼복 더위속에 세상을 떠나셨다.

무더위에 당신이 오래 누워 계시면 자식들 힘들게 할까봐,

밤 11시 3분에 눈을 감으셨다.

힘겹게 숨을 쉬시던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

임종은 결국 아무에게도 보여 주시지 않고

생전 깔끔시던 그 모습처럼 그렇게 떠나가셨다.

시간에 밀려서 장례 절차가 진행 되었고,

어머니를 영천 국립 호국원 아버지 곁으로 모셨다.

 

삼우제를 앞두고 어머니의 유퓸들을 정리 하면서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오래도록 쓰셨던 안경,

경로당에서 화투할 때 쓰시던 동전 지갑,

바지 주머니에 넣어 다니셨던 자식들 전화 번호가 적힌 메모지,

정갈하게 정리가 되어있던 장롱속의 옷들......

 

거의 수직선을 그리듯 급하게 아버지 곁으로 가신 어머니,

나는 이제 '엄마'라고 소리내어 부를 수가 없게 되었다.

 

"어머니, 편안하게 아버지와 함께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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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당신은최고 2014.07.24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나함께할수없는부모님을보내시고 얼마간은슬프시겠네요..
    힘내시길바랍니다

  3. 유쾌한상상 2014.07.24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참 아프시겠습니다. 저도 마음이 편치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Orangeline 2014.07.2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의 죽음이란 신이 인간에게준 가장 큰 슬픔인것 같습니다.
    제가 당사자가 되어보진 못했지만 이루말할수 없는 큰 아픔일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헬로끙이 2014.07.24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 좋은 곳에서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

  6. 블랙푸드 2014.07.24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눈물이 다 날려고 하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 건강정보 2014.07.24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좋은곳에서 미소지으면서 명태랑 짜오기님 지켜보고 계시지 않을까요?

  8. 레오 ™ 2014.07.24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두 제 모친의 유품을 가끔 만지며 옛추억을 회상해보곤 한답니다

  9. Zoom-in 2014.07.24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대전현충원에 친정아버지가 계시고 연로하신 친정어머니가 계셔서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 뉴론7 2014.07.25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모님도 나이가 많이 드셨담니다. 살아 계신동안데 잘해야 돨거 같네염 . 항상 좋은일만 생기시길 바래염.

  11. 핑구야 날자 2014.07.25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전에도 아픔이 계셨는데~~~ 힘내세요

  12. 자판쟁이 2014.07.25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13. 풀칠아비 2014.07.25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고요.

  14. 죽풍 2014.07.25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15. landbank 2014.07.25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길...

  16. 세상속에서 2014.07.25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화이팅 하세요!!

  17. 도느로 2014.07.25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어머니도 약20년전에 돌아가셨는데...
    남은 유품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요.
    짜오기님 마음이 어르신께 고스란히 전달됐을거라 믿어요.

  18. 청결원 2014.07.26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 유쾌한상상 2014.07.26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편안한 주말이 되시길.............

  20. 카라의 꽃말 2014.07.26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마음이 쓸쓸해지네요...ㅠㅠ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21. 가을사나이 2014.07.27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마음이 착잡하시겠네요
    명복을 빕니다

3월의 마지막 날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 4. 3. 08: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영월 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봉래산 기슭,

아버님, 어머님께서 나란히 누워계신다.

작년 10월 어머님께서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생신.

작년 생신때 이미 건강이 많이 좋지 않으셨지만,

자식들과 함께 식사를 하셨었는데 이젠 기억 속에서 계실뿐이다......

 

30년이란 세월을 함께했던 희노애락이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문득문득 아쉬움과 후회로 나를 잠시 멈추게 한다.

아버님께서 좋아하셨던 봉래산,

그래도 두분이 함께 계시니 좋을것 같다고 애써 위로를 해 본다.

 

어머님이 잠드신 그 곳에만 예쁜 들꽃이 피어 있었다.

꽃을 좋아하셨던 어머님은

봄이 되면 종로 꽃가게에서 늘 꽃을 사오시곤 했었다.

신기했다......

 

3월의 마지막 날,

음력으로는 3월 초하루인 월요일 아침에 봄볕은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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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정보 2014.04.03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의 마지막날은 따뜻했는데 오늘 밤은 왜 이리 추울까요?

  2. 톡톡 정보 2014.04.03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조금 추워졌네요. 늘 행복하세요^^

우리 가족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4. 1. 10. 09:2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우리 가족,

결혼과 함께 만난 인연...

30년이란 긴 세월을 만들며 동거동락을 해 왔다.

열심히 성실히 살아왔던 우리 가족,

어느새 하나씩 우리 부부의 곁을 떠나려고 준비하는 자식들을 보면서,

홀가분하리라 생각했었는데 아쉬움이 크게 자리하는것 같다.

금년은 그렇게 내 품안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다행히 크게 모남이 없이 잘 자라준게 고맙기는 하지만,

자신의 세상을 향해서 날아가기 위해서 더 큰 희망과 노력을 함께 해야하리라.

 

해가 뜨기전,

습기찬 창문위에 가족들의 얼굴을 그려 보았다.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

늘 건강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 주말에는 날씨가 풀린다고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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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oom-in 2014.01.10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손가락 그림솜씨가 보통 아니세네요.^^
    흡사 저희 가족을 그린것도 같구요,ㅎㅎ

  3. 리치R 2014.01.11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소질 있으십니다.
    정말 잘그리시네요.. 표정도 좋아보이구요

  4. 여행쟁이 김군 2014.01.11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용~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청결원 2014.01.11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6. 미소바이러스 2014.01.11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잘보고갑니다 ^^

  7. landbank 2014.01.11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잘보고갑니다

  8. 진율 2014.01.11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건 작품으로 남기셔야 할듯 ...^^~!

  9. 어듀이트 2014.01.11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0. 딸기향기 2014.01.11 1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 솜씨가 좋으신데요?
    저도 슬슬 부모님 곁을 떠나살 준비를 해야될 때가 온 것 같아 아쉽고도 섭섭하고도 그러네요

  11. 쭈니러스 2014.01.11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년...
    제 나이와 같네요ㅎㅎ
    앞으로의 30년, 40년, 50년도 행복한 마음 품고 사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 가을사나이 2014.01.12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은 솜씨군요

  13. 여기보세요 2014.01.12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다녀갈께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저녁노을* 2014.01.12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함 느끼고 가요^^

  15. 굳라이프 2014.01.12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년이라...강산이 여러번 변했군요!!

  16. 별이~ 2014.01.12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가족만한 것 절대 없죠^^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보내세요^^

  17. 이른점심 2014.01.12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잔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이 시대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

  18. 착한연애 2014.01.13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모르게 흐믓해지는데요? ㅎ

  19. 진율 2014.01.13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한주시작되세요~!

  20. 꿍알 2014.01.13 1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즐 웃는 생활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