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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 해당되는 글 3

  1. 2013.12.12 우정의 과메기 (44)
  2. 2012.12.14 12월의 엽서 (60)
  3. 2012.08.06 손님 (36)
 

우정의 과메기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3.12.12 09: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년전 여름 폭염이 한참일때,

포항에 살고있는 남편 친구 가족이 서울 여행을 왔다가 연락을 했다.

긴 줄을 기다려 우리동네 서촌의 대표 먹거리인  '토속촌'에서 삼계탕을 먹었다.

한낮에는 거리를 걷는것조차 힘겨운 때였지만,

경복궁 영추길과 청와대, 광화문 광장, 그리고 청계천으로 함께 산책을 했었다.

마지막에는 카페에서 냉음료를 마시며 힘들어 했지만...

그 친구가 고마웠던지 포항 구룡포의 대표 음식 과메기를 택배로 부쳐왔다.

과메기는 손질이 잘 되어 있었고,

배추, 미역 등 모든 재료가 함께 들어 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요즘 정말 편리하게 판매가 되고 있음에 나로서는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다.

냉장고에 있던 배만 채로 썰어서 상을 차렸다.

애주가인 남편은 소주와 과메기를 먹으며 좋아했다.

친구의 감사한 우정이 곁들여 있음에 더 행복했으리라.

금년에 처음 먹는 과메기 맛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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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엽서

짜오기의 미소/문화 산책 | 2012.12.14 10:4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12월의 엽서 / 이해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 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 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 이해인 수녀님의 4계절의 기도 중에서 -

 

 

* 12월 중순,

오늘은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쌓였던 눈도 비와 함게 녹아 내리고,

바라보고 있는 마음도 한없이 밑으로 가라앉는 분위기네요.

한 해를 정리하고 마무리해야 하는 바쁨속에서 맞이하는 12월 또 한번의 금요일...

이해인 수녀님 글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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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8.06 11:1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지방에 사는 남편 친구 가족이 왔다.

무더운 날씨지만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는 동네 유명한 토속촌에서 삼계탕을 먹고,

청와대 앞을 지나 경복궁 돌담길을 걸어서 광화문 광장을 통과, 청계천까지 산책을 했다.

요즘처럼 찌는듯한 날씨에 결코 쉽지않은 코스였다.

 

가이드처럼 설명도 곁들이며 즐거워 하는 남편과 친구를 보며,

그들의 얼굴에 가득 피어 오르던 반가움과 기쁨에

오랜 친구의 우정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다행히 구름속에 잠시 태양이 숨기를 반복해서 위로가 되었지만,

광장의 분수대에는 꼬마 손님들의 파티장 같았다.

 

시원한 냉커피로 더위를 잠시 식히고,

오랜만에 찾은 청계천,

다리밑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발을 물에 담구고 더위를 식히고 있었고,

작은 공연들도 무더위속에서 열리고 있었다.

 

시원하게 흐르고 있는 청계천의 물처럼,

남편 친구분의 가족들도 좋은 추억이 되고,

두분의 우정도 영원하기를 기도 하였다.

 

사진을 살펴보니,

왠지 더위가 눈에 보이는듯 했다~~^^;

 

35도를 넘는 날씨와 열대야...

점점 지쳐가는 한여름의 열기지만,

어제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영국 승리는 잠시 더위를 식혀주는 쾌거였다.

금메달도 10개 목표달성을 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내일이 말복, 입추.

이제 더위도 조금씩 꺾일 것이다.

조금만 더 힘내서 화이팅~!!!

 

 

 청와대앞 분수대, 뒤로는 북악산이 더워하고 있는듯~~~^^;

 

 경복궁앞에서 본 인왕산~

 

잠시 쉬고있는 분수대, 꼬마친구들은 떠날줄 모르고 누워 버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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