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성동구 2987만원까지 올라광진 2950만원·마포 2937만원

 

 

  마포·성동·광진구가 아파트값 `3.33000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4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마성광`3.3당 평균 아파트값은 6월 기준 각각 30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33000만원 돌파에 가장 근접한 지역은 성동구(2987만원). 3.32950만원으로 집계된 광진구가 뒤를 이었고, 마포구는 2937만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월간 동향 기준 서울에서 3.33000만원을 넘어선 지역은 강남3(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뿐이다.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도 6월 기준 2669만원에 불과하다. 특히 강북에서는 1년 전인 지난해 6`3.33000만원` 반열에 오른 용산구가 유일했다. 마포·성동·광진구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매달 적게는 3.320~30만원, 최대 100만원 수준으로 오른 점을 고려하면 이르면 한두 달 사이에 각각 3.33000만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개월 동안 `마성광` 중 상승폭이 가장 컸던 마포구는 1월 대비 3.3302만원 올랐다. 30평형대인 전용 84로 치면 마포구 평균 아파트 가격은 상반기에만 7600만원 수준 상승한 것이다.

 

 

  마포·성동·광진구는 올해 초 급등한 강남3구와의 `갭 메우기``직주근접` 효과로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강남권을 넘어서는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4구를 제외한 비강남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6월 한 달 동안 5(0.35%)보다 상승폭이 커진 0.45%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4구는 보합(0.00%)으로 집계됐다. 강북 도심권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워 30·40대 실수요층이 선호하는 마포는 201412월 셋째주 이후 단 한 번도 하락세로 전환한 적이 없다. 부동산 시장 관망세에도 불구하고 마포자이 전용 84는 지난달 4월 대비 4500만원 높은 106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은 지 두 달 만에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같은 기간 반포나 잠실 대장주 단지들은 거래는 없고 매도 호가가 수억 원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다.(201875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지난해 서울에서 가장 땅값이 오른 지역은 어디일까. 당연히 강남? 최근 뜨는 송파나 용산? 실제로는 마포구다. 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별 부동산 공시지가 변동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국토부는 과세표준을 정하기 위해 1년간 부동산 변동 상황 등을 종합집계해 이듬해 11일 지역별 공시지가를 발표한다. 201711일 발표한 공시지가에 따르면 서울에선 마포구가 14.08%로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땅값이 가장 많이 뛰었다는 의미다. 서울 평균(5.26%)보다 세 배 가까이 됐다. 이밖에 공시지가 변동률이 높았던 지역은 용산구(7.13%)-강남구(6.23%)-중구(5.83%)-동작구(5.82%) 순이었다. 반면 공시지가 상승 폭이 낮았던 곳은 성북구(3.10%), 동대문구(3.30%), 강서구(3.57%), 금천구(3.58%) 등이었다.

 

 

  이처럼 마포 땅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교통과 문화의 결합이라고 분석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4개 지하철이 오가는 공덕역으로 대표되는 마포는 도심과 여의도 출퇴근이 용이한 교통의 요지라며 여기에 홍대와 연트럴파크’(경의선 숲길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 등 문화적 명소가 주목받으며, 젊은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트렌디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마포 공시지가가 지나치게 과포장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포 지역 아파트의 인기는 2010년대 이후 꾸준했는데, 올해 들어서만 공시지가가 폭등한 건 다소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마포구의 공시지가 변동률은 20143.64%, 20155.80%, 20165.58%에 그쳤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공시지가는 기본적으로 과세표준을 정하는 기준이기에 누적된 땅값 변동 상황이 뒤늦게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명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제주도의 땅값이 지난해 가장 높이 뛴 것으로 조사됐다. 19.0%의 공시지가 변동률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이어 부산(9.67%)-경북(8.05%)-대구(8.00%)-세종(7.52%) 순이었다. 박원갑 위원은 그간 몰려든 차이나 머니가 제주도 땅값 폭등을 지탱하는 주요인이었으나 지난해말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차이나 머니가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있다제주 부동산은 다소 하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땅값 상승은 근원지로 불렸던 세종시는 201347.59%의 공시지가 변동률을 기록할만큼 폭발적 장세를 보였으나 201520.8%에 이어 올해는 7.52%로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이밖에 시군구 단위에서 공시지가 변동률이 높았던 지역은 경북 예천(18.5%), 전남 장성(14.5%), 경북 영덕(14.08%) 등이었다. 반면 변동률이 작았던 지역은 전북 군산(0.74%), 경기 고양덕양(1.04%), 인천 연수(1.11%), 인천 동구(1.21%) 등이었다.(20171017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서울시에 어디 아파트 가격 안 오른 곳 없나요?" 올가을 전세 만기를 앞둔 직장인 김 모씨는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서울시에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안 오른 지역을 묻는다. 김씨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최근 2년간 서울 아파트 값이 급등하면서 구입 시기를 놓쳐 버린 이른바 '추격 매수자'.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지역을 찾아 발품을 파는 추격 매수자가 늘고 있다. 최근 압구정동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두 달 만에 3억원이 오르는 등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단기 급등하자 적절한 매수 타이밍을 놓친 시장 대기자들이 강남 진입을 포기하고 저평가 지역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7월 말 기준 2년 전보다 평균 10.6% 상승했다. 특히 재건축 열풍이 몰아친 강남·서초·송파는 각각 15.5%, 14.9%, 11.4% 오르며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이 밖에 강서(13.8%), 강동(11.9%), 양천(11.7%)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용산(5.07%), 서대문(6.5%), 동작(7.1%)은 가격 상승폭이 서울시 평균에도 못 미쳤다. 악재가 계속되며 침체기에 빠졌던 용산 지역은 서울시 용산4구역 정비계획 발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남권 가격 상승의 수혜가 기대되는 동작구도 최근 주목받고 있다. 동작구는 범강남권에 속하고 한강과 지하철 9호선 수혜 등 우수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동작구 흑석뉴타운 '아크로 리버하임''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가 모두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며 인기가 치솟았다.

 

  아크로 리버하임 시공사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 용산이 모두 가까운 입지 조건에도 동작구 지역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조기 완판됐다"고 소개했다. 서북권에서는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일대가 주목된다. 한때 '미분양의 무덤' 꼬리표가 붙었으나 현재는 상암DMC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재평가받으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수색역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호재가 될 수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재울뉴타운은 현재 DMC파크뷰자이 전세금이 분양가격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례, 미사 등 동남권에 입주 물량이 쏟아지며 매매가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전세금이 하락하는 등 강남도 불안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강남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을 경고했다. 건국대 부동산학과 심모 교수는 "무작정 강남 추격 매수에 나서기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라 저평가된 신규 단지를 노리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681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