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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04 서촌의 낡은 골목길, 구석구석 보물찾기 (50)
  2. 2012.09.03 '옥인길 26'의 안내문~~ (42)
 

서촌의 낡은 골목길, 구석구석 보물찾기

서촌애(愛) | 2012.12.04 10:5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2년 11월 29일 조선일보에 실렸던 '서촌'에 대한 기사.

 

며칠전 산책겸, 카메라를 들고 직접 신문에서 일컬었던 보물들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내가 살고 있지만,

어느새 아기자기하게 변하고 있는 서촌...

오랜 세월동안 지키고 있었던 모습을 한꺼번에 무너뜨리지 않고,

우리의 정서와 숨결을 이야기 할 수 있고, 문화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진정성이 통하는 아름다운 서촌의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래본다~~^^*

 

 

< 기사내용 : 조선일보 >

낡은 골목길, 구석구석 보물찾기

 

 

[서촌] 통인· 옥인· 통의· 효자동

 

서울 서촌(西村)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동네다. 인왕산 자락의 예스러운 동네인 이곳엔 낡고 남루하기보다는 따스하고 정감있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면서도 그 사이사이에는 가장 세련되고 개성 있는 가게들이 보물찾기처럼 숨어 있다. 홍대 앞 거리, 가로수길, 삼청동길처럼 분위기가 좋기로 이름난 길들이 비슷비슷하게 상업화하는 중에도 고유의 정취를 지키며 주목받는 곳이기도 하다.

 

경복궁의 서쪽에 있어 서촌이라 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 종로구 통인· 옥인·통의·효자동 등이 이 지역에 해당한다. 좁은 골목길을 누비며 찾아낸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들을 소개한다. 끌리는 곳이 있으면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한 곳 두 곳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한나절이 훌쩍 지나간다.

 

 

[옥인동, 통인동]

 

이상의 집 시인 이상(1910~1937)이 살았던 집터에 들어선 문화공간. 현재 한옥이 이상이 살던 집으로 알려져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가, 이상이 떠난 후 새로 지어진 건물로 밝혀지면서 지정이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내년 4월 17일 까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제비다방'으로 운영된다. 월요일 휴관. (02)741-8374

 

 

 

빈티지공방 손때 묻은 인형과 장난감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손으로 직접 만든 옷이나 액세서리들도 구입할 수 있다. 건물 1층의 주차공간 안쪽에 있어 지나치기 쉽다. 주차장 입구에 그려진 '빈티지공방' 표지를 찾으면 된다.

(02)725-2532

 

 

 

티쉬운트 오래된 조명, 선풍기 등의 소품이 멋스러운 앤티크 숍. 화려하게 장식된 찻잔 등도 구경할 수 있다. 대부분 독일 등 유럽에서 들여온 제품들이다. (02)720-0109

 

 

 

영화루 50여년간 이 길을 지킨 중국 음식점. 고추간짜장이 유명하다. 짜장 소스에 청양고추를 썰어넣어 먹다 보면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2009년 방영된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배경이 되기도 했다. (02)738-1218

 

 

 

동양백화점 철인 28호, 아톰, 마징가Z 등의 인형이 반겨 주는 잡화점. 각종 그릇·부엌칼 등 주방용품, 장식품, 소형 완구들도 다양하다. 주로 일본에서 구입해온 물건이 많다고 한다. (02)732-2001

 

 

 

슬로브레드 에버(EVER) 지난 7월 문을 연 빵집. 유화제 같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발효종으로 천천히 빵을 만든다고 한다. 겉에 깨가 촘촘하게 붙은 흑임자 고구마빵이 고소하다. (02)734-0850

 

 

 

바르셀로나 산책길에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들러볼 만한 바. 셰리주(브랜디 등을 섞어 알코올 함량을 높인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셰리주는 알코올 도수가 18% 정도로 와인보다 높지만 달콤한 맛이 강해 역한 술 냄새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02)735-1117

 

 

 

옥인길26 주소를 그대로 상호로 삼은 카페. 벽돌과 통유리로 마감한 겉모습은 현대적이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천장에 보·서까래 같은 한옥의 구조가 남아 있다. 유리창 너머 거리 풍경를 보며 쉬어가기 좋은 곳. (02)733-2296

 

 

 

옥인상점 서촌의 명소와 이야기를 담은 책 '서촌방향'의 저자 설재우씨가 만든 문화공간. 이 자리에 있었던 '용오락실'의 게임기처럼 동네 흔적이 남아 있는 물건과 사진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한국어와 함께 영어·일본어·중국어로 표기된 서촌 안내지도를 나눠준다. (02)737-4788

 

 

 

남도분식 분식이라는 간판을 걸었지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밥집에 가깝다. 만둣국 국물이 담백하다. 튀긴 새우·오징어를 상추에 싸서 양념장과 함께 먹는 '상추튀김'은 독특한 간식거리. 재료를 준비하는 오후 3~5시 잠시 문을 닫는다.

(02)723-7775

 

 

 

카페 와이엠(YM) 이름의 영문 머리글자가 'YM'으로 같은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카페. 실내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몄다. 커피, 차 종류 외에도 맥주 같은 간단한 주류도 판매한다. 요즘처럼 쌀쌀할 땐 따끈한 글뤼바인(와인에 계피·러몬 등을 넣고 끓인 음료)도 좋다. (02)395-6722

 

 

 

박노수 가옥 한옥과 중국식, 양식(洋式) 가옥의 특성이 섞여 있는 주택.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지정돼 있다. 동양화가 박노수 화백이 살던 집이어서 '박노수 가옥'으로 불린다. 현재는 종로구가 매입해 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답장 너머로 건물 일부를 볼 수 있다.

 

 

 

수성동 계곡 옥인길을 따라 끝가지 올라오면 푸른 나무와 계곡이 눈앞에 나타난다. 인왕산 자락의 수성동 계곡이다. 서울시가 1971년 이 자리에 들어섰던 옥인시범아파트를 철거하고 공원을 조성해 지난 7월 공개했다. 깔끔하게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뒤를 돌아보면 야트막한 서촌 너머로 서울 도심 고층빌딩이 서 있는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일요일 오전시간 때문인지 가게문을 열지 않은곳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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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솜다리™ 2012.12.04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하나 돌아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는걸요^^

  3. 아레아디 2012.12.04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물들이 참 많은거 같애요..ㅎ
    잘보고 갑니다~

  4. 꽃보다미선 2012.12.04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정말 숨은그림 찾기겠는데요. ^^
    엣스러운것이 오히려 세련스럽게 느껴지네요. ㅎ

  5. 신선함! 2012.12.04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간답니다 ~ ㅎㅎ
    멋진 하루를 보내셔요~!!

  6. 코리즌 2012.12.04 1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진은 잘 보관하고 계셔야겠는데요.
    언제인가 사라질 수도 있으니 말이죠.

  7. 사자비 2012.12.04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골목길 풍경이로군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컨셉은 언제나 좋은거 같네요

  8. 초록샘스케치 2012.12.04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북촌을 다녀왔는데, 서촌도 돌아보고 싶어지네요.

  9. 블로그엔조이 2012.12.04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생각이 나는 곳이에요.~ ^^
    가족과 함께 날씨좋은날 가보고 싶어지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되세여~ ^^

  10. 어듀이트 2012.12.04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좋은 곳들 구경 잘 하고 가네요.
    즐건 하루 되시길 바래요~

  11. *저녁노을* 2012.12.04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겨웁습니다.

    잘 보고가요

  12. 마니팜 2012.12.04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들러본 적이 있어 눈에 익은 곳도 있군요
    사진으로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13. Zoom-in 2012.12.04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한켠에 이런 곳이 있다니 갑자기 서울이 정겨워 보입니다.^^

  14. miN`s 2012.12.04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15. 모피우스 2012.12.04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료 정리를 아주 잘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16. 별이~ 2012.12.05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곳이네요. 저는 저런 풍경 좋더라구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꿈 꾸세요^^

  17. 그레이트 한 2012.12.05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태랑 짜오기님이 사진을 정말 잘 찍으셨네요~!
    특히 재료준비하는 시간에 문 닫는 분식집은 정말 믿을만 한 곳인 거 같아요^^ㅎㅎㅎ

  18. 진율 2012.12.05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좋은 구경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19. 반이. 2012.12.05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골목 거닐고 싶어지네요 ㅎㅎ

  20. 금정산 2012.12.05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골목길이 너무 보기가 좋습니다. 함 걸어 보고 싵습니다.
    즐거운 수욜 홧팅하세요

  21. 와이군 2012.12.05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촌쪽은 자주 가봤는데 여기는 한번도 못가봤네요.
    날 풀리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옥인길 26'의 안내문~~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9.03 10:19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9월...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온이 느껴진다.

무덥고 길게만 느껴졌던 여름의 열기를 이겨내고,

뒤늦게 찾아온 장마와 두개의 태풍도 잘 보내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선 가을 하늘은 선명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새로 시작되는 가을날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기도한다.

 

 

서촌 수성동 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새로 오픈한 '옥인길 26'

 

8월 24일 오픈 기념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를 이틀간 무료로 시식하고 있었다.

좌석이 없어서 딸아이와 아이스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오는데,

문에 붙여논 감사 안내문이 정겨워서 한컷~~!

젊고 예쁜 부부가 마음도 참 고운것 같았다.

시원하고 맛있었던 커피와 함께 훈훈하게 피어오르는 아름다움의 한 장면이,

오래도록 나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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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복돌이^^ 2012.09.03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안내문에 그사람들의 인성이 보이네요~~ ^^

  3. 어듀이트 2012.09.03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즐거운 한주의 시작 되시길 바래요~

  4. 로사아빠! 2012.09.03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모르게 훈훈하군요~
    하늘도 참 넓고 좋습니다~

  5. Hansik's Drink 2012.09.03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궁금해 지는데요~
    잘 보고 갈께요~

  6. 솜다리™ 2012.09.03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쁜 카페일듯 하내요^^

  7. 풀칠아비 2012.09.03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한 장면이네요. ^^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8. 백두도인 2012.09.03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하나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배려와 향기가 있어서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행복한 구월 되세요

  9. 출가녀 2012.09.03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정말 훈훈해진네요~ 어르신들 마을버스 기사님들에게 까지 감사를 표하시다니~*
    갑자기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순간이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지는 곳이네요~*

  10. 2012.09.03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신선함! 2012.09.03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잘 보고 갑니다.

  12. 아레아디 2012.09.03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가요~
    선선한 저녁시간 되세요~

  13. 유쾌통쾌 2012.09.03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선한 아메리카노.. 지금 먹고 싶어요~~

  14. Zoom-in 2012.09.03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둘레길?인가 했어요.ㅎㅎ 카페주인장의 인격이 보이는 안내문이군요.^^

  15. 별이~ 2012.09.04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이 담긴 안내문 같네요^^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16. 블로그엔조이 2012.09.04 0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려까지 느껴지는 마음이 담겨 있네요 ^^
    멋진 카페가 될것 같네요 ~^^

  17. 재무Q&A 2012.09.04 0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아메리카노...좋은 하루 보내세요^^

  18. 금융연합 2012.09.04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훈훈해지네요.

  19. 가을사나이 2012.09.04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한잔의 여유~~~

  20. 와이군 2012.09.05 05: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내문 정말 잘 쓰셨네요~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