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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구시가지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5.11.12 06:58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베트남은 세계에서 2번째로 긴 나라, 사회주의 공화국, 한반도의 1.4배...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해 있는 천년의 도시,

3,000여개의 호수가 있는 호수의 도시라고...

 

호치민 유적군 관광이 베트남 여행의 첫번째 일정이었지만,

비행기의 연착으로 하노이 구시가지를 보기로 했다.

작은 전동차를 타고 돌아보기로 했는데, 우선 마스크부터 쓰게 했다.

 

하노이 36거리.

36개의 품목을 팔던 시장거리였는데, 지금은 그 자체를 그대로 존속시키고 있으며,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인 만큼,

그 거리에서 만났던 수많은 오토바이들......

대중교통이 부족하고 지하에서 물이 나와 지하철 공사를 할 수 없어 요 교통수단.

덕분에 대기오염은 최고조가 아닐까 할 정도로 마스크를 썼음에도 많이 불편했다.

 

물이 안좋아 맥주가 유명하다는 하노이 맥주,

쌀 수출 세계 2위, 커피 생산 세계 2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바닥 밥상을 쓰며 난방 시설이 없는 나라,

공권력과 공안의 힘이 큰 공산주의,

부정부패는 많지만 치안이 좋은 나라,

땅은 국가소유이고 건물만 임대하는데 비싼편,

인건비는 저렴하고 많은 인력,

대가족 중심이며 아침형 인간이 많고 급한 성격,

제과 1위는 오리온 쵸코파이,

중국의 지배를 4차례 1,000년동안 받아서 사이가 좋지 않지만,

친 한국적인 나라......

 

가이드의 끊임없는 설명을 들으면서,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베트남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가 있었다.

 

달리는 전동차 안으로 하노이의 큰 호수 호암끼엠이 들어왔다.

혼탁한 대기오염을 잠시 씻어주는 듯,

조용하고 평화로운 기운이 기분을 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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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피어 오르는 아침에~~~^^

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 2012.09.20 09:1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불이야~~"

 

이른 아침에 피어 오르는 연기,

요란한 오토바이 소리가 골목길을 뒤흔든다.

그리고 특유의 냄새...

 

장마끝에 동네 소독을 하고 있는가 보다.

어느새 우리집도 하얀 연기속에 휩쌓였다.

서둘러 분주하게 창문을 닫는 난,

집 안의 소독은 거부하는 건지...

 

내가 어릴 때부터 지켜 봐 왔던 소독,

정말 오랜 세월동안 변함이 없는것 같다.

소형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소독기를 달고,

거리와 골목길을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면,

아이들은 그 연기속에서 함성을 지르며 함께 달렸었다.

달라진게 있다면,

요즘 아이들은 소독차를 따라 달리지 않는다는 것...

 

내가 살고있는 세월동안에 엄청난 물질문명의 변화를 겪으며 살고 있다.

미래의 시간은 점점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으로 촌각을 다투겠지.

잠시 곁에 머물던 현실들이 어느새 고전으로 기억되는 숨가쁜 현실속에서,

문득문득 옛날을 기억하게 하는 풋풋한 정서가 아직도 우리와 함께 한다는게 못내 정겹다.

 

연기가 공기속에서 차츰 엷어지고 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가 제자리를 찾을 즈음,

우리의 일상은 다시 바쁘게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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