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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으로 에어비앤비 운영, 젊은층 사이 새 투자 트렌드

한 사람이 10여개 운영하고, 청소·빨래는 외주 맡기기도

공유숙박 관련한 강좌 북적, 현행법상 불법소지 많아 주의

 

 

계층 간 이동의 벽에 가로막힌 20·30대 `밀레니얼 세대`가 공유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빠져 있다. 취업난과 저수익에 시달리는 이들이 새로운 산업을 기반으로 한 투자법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월셋집을 활용해 `투잡` 형태로 운영하거나 아예 에어비앤비 숙박업에 전문적으로 뛰어드는 20·30대도 눈에 띈다. 하지만 현행법상 불법인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매일경제 취재 결과 외국인뿐 아니라 국내 여행객의 유입이 많은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는 에어비앤비용 원룸 매물이 동난 상태였다. 특이한 건 에어비앤비용 원룸 매물이 따로 존재하고, 각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에어비앤비용 원룸 전문 중개인을 두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지역의 한 중개인은 "(에어비앤비용 투자자는) 대부분 20·30대이고 대학생도 있다"며 "인근 홍익대나 연세대에 다니는 학생이 운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세만 빌리면 되고, 셀프 인테리어 등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니 대학생이나 대학을 갓 졸업한 사람들이 뛰어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개인 역시 "홍익대 인근 저층 건물엔 에어비앤비나 게스트하우스가 적어도 하나씩은 있다"며 "잘되니까 이런 영업을 하려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에어비앤비로 투잡을 시작한 회사원 김 모씨(27)는 본인의 에어비앤비 1호점이 잘되자 2호점 개업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 김씨는 "주변 지인 중에도 에어비앤비를 하는 사람이 많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다른 투잡에 비해 초기 비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수익이 꾸준한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어비앤비는 다른 숙박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며 "기성세대의 숙박업은 모텔, 호텔 등으로 한정돼 있는데 20·30대가 생각하는 숙박업은 게스트하우스, 에어비앤비 등으로 폭이 넓다"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에어비앤비를 운영한 조 모씨(34)는 현재 에어비앤비를 10곳 운영하고 있다. 예약 관리만 스스로 하고 청소와 세탁은 외부 업체를 활용하는 `오토` 운영 방식이다. 조씨는 "헤지펀드에서 일해 개인 주식 투자는 어려웠고, 에어비앤비에 관심이 있었다"며 "금리가 낮아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투자를 하고 싶은데, 부동산에 직접 투자할 돈은 없으니 대안을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데이 클래스` 등 재능공유 플랫폼에는 직장인 투잡으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한 강좌가 여러 개 올라와 있다. 에어비앤비 운영 관련 강의를 약 1년간 진행한 한 강사는 "강의를 듣는 사람 중 약 70%가 20·30대"라며 "회사를 다니면서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젊은 분들이 여행을 다니면서 에어비앤비를 체험한 경우가 많다 보니 본인이 운영하는 데 부담을 덜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공유숙박업이 현행법상 불법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현행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에 따르면 도시민박은 외국인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내국인에게 공유숙박을 제공할 수 없다. 외국인 관광객마저도 본인의 주소지로 등록해놓은 집에서만 유치할 수 있다. 다만 에어비앤비 등 해외 플랫폼 기업은 국내에서 공공연히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어 국내 기업과의 역차별 문제가 제기돼왔다. 에어비앤비 영업을 일일이 단속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한계도 있다. 지난달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내국인 손님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내놨지만, 본인 거주지(주소지 등록 기준) 외에서는 운영하지 못하며 연간 180일로 운영 일수를 제한했다. 규제 제외 플랫폼 역시 국내 공유숙박 업체 `위홈`에만 적용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생색내기용으로 일부 규제를 풀어줬을지 모르나 결국 공유숙박 대부분은 현재 불법이 맞는다"며 "플랫폼 업계에 단속 책임을 떠넘기기보다는 전면적으로 규제 완화를 해주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에어비앤비 열풍은 취업과 자산 형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맞게 된 청년들이 출구를 모색하는 생존 의식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며 "기존 세대가 누리던 방식으로는 경제적 자립 근거를 마련하기 어렵다 보니 나름대로 자산을 형성해보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에 더 익숙한 20·30대가 공유경제의 대표적 사례인 에어비앤비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움직임을 더 빨리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2019년 12월 9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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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직업이 기계나 컴퓨터로 대체될 확률은?' 듣기만 해도 섬뜩하다. 내 직업이 고작 기계에 의해 대체되다니. 하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 등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은 시나브로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이 연구한 직업의 로봇 대체확률 한국판 서비스는 그 위험도를 계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581개 직업의 향후 20년 내 대체될 확률 전체 직업 중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직업 대체 확률을 확인하려면 PC(www.mk.co.kr)나 모바일(m.mk.co.kr)을 이용하면 된다.

 

  로봇으로 바뀔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은 무엇일까. 전화상담원이다. 무려 99%나 된다. 사라질 직업 1순위다. 지금도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많이 대체될 정도로 위협받고 있다. 단순 회계업무에 종사하는 회계관리인(99%)과 스포츠경기 심판(98%)도 대체율이 높았다. 숫자 계산이나 고도의 정확성을 요구하는 직업은 아무래도 기계나 컴퓨터가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인(97%)도 대체율이 높은 직업으로 꼽혔다. 에어비앤비 등 플랫폼 기반 O2O(·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단순 중개 업무는 인간이 더 이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없는 분야가 되고 있다. 택배기사도 대체율이 94%나 된다. 드론택배가 현실화하는 날 택배기사란 직업도 사라질 수 있다. 특히 한국은 외국 선진국보다 로봇 대체 확률이 높은 직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인간이 우위에 있는 직업은 인간의 감성과 연관된 직업이다. 가장 대체율이 낮은 직업은 심리상담, 심리재활 등을 하는 임상심리사. 대체 확률이 0.28%에 불과하다. 비슷한 분야로 볼 수 있는 정신건강상담치료사(0.31%), 음향치료사(0.33%), 사회복지사(0.35%) 등도 대체 확률이 낮았다. 안무가(0.4%), 의상디자이너(0.49%)등 창의성이 중요한 예술가들도 대체 불가 직업으로 조사됐다. 가수(7.4%)는 상대적으로 대체 확률이 높았지만 로봇 가수가 사람 가수를 대체하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교육 분야 역시 기계 대체율이 낮은 분야였다. 초등학교 교사는 대체율이 0.44%에 불과했다. IBM 왓슨이 병원에서 '인공지능 의사'로 활약한다지만 의사 역시 아직까진 사람이 필요한 직업으로 분석됐다. 외과의사 대체율은 0.42%로 분석됐다.(20161222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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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핑구야 날자 2016.12.23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자라는 직업도 없어지지 않을까요~

  2. 영도나그네 2016.12.23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정말 4차 혁명이 시작되는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도 할수 없는일이
    벌어질것 같네요...
    덕분에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3. 카푸리오 2016.12.23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차 혁명!!!
    준비해야겠습다요~